사철 늘푸른 거미고사리 야생화! 어느 성곽 및 사찰의 습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푸른 잎을 사철 자랑하는 거미고사리 야생화에 대한 이야기다. 거미고사리[과산궐(過山蕨)] Camptosorus sibiricus RUPR. 양치식물군 고사리강 고사리목 거미일엽초라고도 불리는 꼬리고사리과의 늘푸른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다. 전국 각지의 제.. 야생화모음(ㄱ) 2012.11.03
수험생들에게 정답을 뚝딱 쏟아낼 금방망이를 선물한다! 요즈음엔 금나라와라 뚝딱! 은나라와 뚝딱! 이런 방망이 하나 가져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나온다. 2012년 11월 8일은 대학수능시험이 있는 날이다. 젊은 성장 판이 한참 활성적인 시기인데 수능이란 관문에 매달려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는 안타까움이다. 부모님들의 마음은 수험생의 .. 야생화모음(ㄱ) 2012.11.02
꽃여뀌 야생화 수꽃보다 덜 화려한 암꽃! 자연에는 반드시 음양의 조화가 숨어 있다. 어제는 수꽃여뀌를 소개드렸으니 오늘은 암꽃여뀌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우리는 음양의 조화로움이 항상 곁에 붙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람은 부부가 음양의 조화로움이다. 동물도 암. 수가 서로 만나려고 하며 가까운 곳.. 야생화모음(ㄱ) 2012.11.01
가을 비바람에 내 마음을 애태운 수꽃여뀌!! 야생화와 정교한 사랑이야기를 나눌 때 최고의 복병(伏兵)은 강한 바람이다. 어떤 형태의 사진을 담는 곳에 바람은 원하지 않는 조건이다. 장대비라도 환영할 경우도 있지만 바람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10월하고도 마지막 토요일 온 종일 비가 전국에 걸쳐 내리고 있었다. 우중 촬영은 .. 야생화모음(ㄱ) 2012.10.31
가을 야생화 종결자 호자덩굴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꼭두서니과의 항상 푸름을 자랑하는 여러해살이 덩굴 야생화이다. 덩굴이라고 하여 다른 식물들에게 의지하여 덩굴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고 자존심이 아주 강하여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땅으로 기는 덩굴 식물이다. 오랫동안 그를 보고 싶어도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미루고 미루었던 호.. 야생화모음(ㅎ) 2012.10.30
가을 야생화의 마지막을 알리는 좀딱취!! 일 년을 마감 짖는 자연환경의 변화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을 되면서 아름답다는 환호성을 지르는 단풍 색이 짙어가는 절묘한 풍경들이다. 봄부터 녹색들이 여름 가을을 지나면서 겨울을 날수 있는 풍성한 열매를 자신의 몸에 버거울 정도의 수를 달고 우리들의 손길을 기다린다. 10월.. 야생화모음(ㅈ) 2012.10.29
좀바위솔, 흰좀바위솔 명확한 구분은 머리가 아프다! 좀바위솔, 흰좀바위솔 두 야생화를 놓고 명확한 구분을 하라면 머리가 조금은 아프다. 그냥 꽃 색이 하얀 색을 많이 띠면 흰좀바위솔로 불러주고 싶다. 그런데 두 종류가 같은 지역에서 서로 공생하면서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더욱 분간이 어렵고 꽃이 필 때 색상으로 구분하는.. 야생화모음(ㅈ) 2012.10.25
아빠백통이 카메라대학병원에 입원 수술중이다. 아빠백통을 카메라대학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오는 발길이 무거움을 느낀다. 며칠 전 새벽2시30분에 장비를 챙기고 아내와 함께 추암 해수욕장의 뚜렷한 오메가 일출을 잔뜩 기대하고 달려간다. 동해의 일출 중에 마음을 사로잡는 포인트로 내 마음엔 추암의 촛대바위 있는 곳이 최고가 .. 야생화모음(ㄷ) 2012.10.24
가을 하늘 조개구름과 사랑을 속삭이는 마가목열매! 가을하늘은 더 맑고 푸름이 표현되는 그림판이다. 가만히 누워 맑은 가을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마음의 근심이 다 사라질 것 같다. 순간 마다 같은 그림을 찾아보지 못할 아름다운 곳 하늘 판이다. 내 마음에 있는 그림도 그려보고 싶을 때 나를 위로 하듯 그려놓는 그림에 시간이 흐르는 .. 야생화모음(ㅁ) 2012.10.22
흰세뿔투구꽃 야생화와 입맞춤을 하면서.. 투구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에는 독성이 포함되어 있다고 이해하여도 될 것이다. 투구꽃은 꽃의 모양으로 보아서는 다양한 이름을 가진 개체로 구분하기 힘들다. 잎과 줄기의 늘어짐으로 그리고 꽃 색상으로 구분함이 쉽게 다가온다. 먼저투구꽃의 다양.. 야생화모음(ㅅ) 2012.10.19
주왕산 절골 계곡 암벽에 숨어 있는 둥근잎꿩의비름! 야생화는 빛과의 싸움이다. 아무리 좋은 장비가 개발되어도 자연의 빛에는 당할 능력이 없다. 네비게이션은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최신으로 정확하다. 순간 아가씨의 목소리를 잠깐 놓친 사이 차는 엉뚱한 길로 가고 있었다.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안내를 다시 시도한다. .. 야생화모음(ㄷ) 2012.10.18
가을 황금들녘에 펼쳐진 일출의 아름다움! 4계절 중 가을을 제일 좋아하는 편이다. 봄은 여성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남성의 계절이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쓸쓸함도 공존하지만 수확이란 단어에 매력을 더 느낄지도 모른다. 자연으로 달려가다 보면 가을이면 먹 거리가 풍성한 것이 사실이다. 오늘은 월악산 자락으로 야생화 탐사.. 일출.일몰 2012.10.17
가까이 하긴 너무 먼 당신 가는잎향유! 아직도 만나고 싶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마음으로만 그리워하던 야생화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가는잎향유 야생화가 3-4년 정도 마음 애태웠지만 오늘에야 만난 행복한 날이다. 야생화 탐사 길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데 대부분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이라 순수한 마음을 .. 야생화모음(ㄱ) 2012.10.16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선의 미학 둥근잎꿩의비름! 어!~ 어!~~~~~ 우당탕!~~ 우당탕!~~~~~ 첨벙!~~~~ 잠시 깊은 산속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만 들여올 뿐 정적이 감돌고 있었다. 아내는 놀란 모습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물에 빠진 생쥐 모습으로 만세를 부르는 나를 쳐다만 보고 있는 정지된 모습이다. 무슨 일이 눈 깜박할 순식간에 일어나서 어떻.. 야생화모음(ㄷ) 2012.10.10
가을 상징 물매화의 깊은 매력에 빠져보자! 이른 아침 이슬을 흠뻑 머금은 모습 모든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감상할 수 있다. 전국에서 물매화가 자생하는 지역은 몇 군데로 한정되어 있다.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감상할 가을 야생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야생화의 매력에 이끌리게 만들어 준 것이 바로 .. 야생화모음(ㅁ)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