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완두 Lathyrus japonicus Willd. 서해안 안면도 바닷가 모래밭에서 만난 갯완두의 아름다움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짧고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15∼25mm, 나비 10∼20mm 로서 톱니가 없으며 감아도는 덩굴손이 흔히 갈라지지 않으나 갈라지기도 한다. 꽃차례 길이 6∼8cm로서 잎..

정유년의 음력 새해에 빛난 태양이 서산 고개를 넘어갔습니다. 겨우내 힘들었던 얼음과 눈을 녹이는 힘으로 복과 장수의 선물을 가득 담은 설중 복수초 야생화가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

청겹도라지가 내품에 안기것도 벌써 10년이다. 애지중지 보물같이 해마다 꽃을 피우는 귀여움에 사랑을 덤뿍 주었는데 최근 몇년 동안 진딧물의 강력한 습격으로 꽃을 볼수 없는 안타까움이다. 환경 오염을 우려하여 매일 손으로 진딧물을 잡았지만 역부족으로 몇 년 동안 결국 꽃을 피..

가을하면 높고 푸른 청색의 빛이 그리워진다. 우리의 마음을 읽기라도 하듯 청푸름의 날개짓으로 우리의 마음을 달랜다. 가장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추석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북한에서 지진 강도 5이상이 풍계리에서 5차 핵실험의 영향이란다. 숫잔대 야생화도 풍계리 핵실험을 ..

잎자루가 줄기에 달라 붙어 있어 물꽈리아재비 야생화로 불러 줍니다. 애기물꽈리아재비와 구분은 쉽지 않지만 줄기에 달린 잎자루로 구분하면 조금은 가능해진다. 산자락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발을 담구고 꽃을 피워 무더위지친 우리를 위하여 가을을 재촉하는지도 모른다. 다가..

할머니! 할머니!~~~ 왜 허리가 굽어졌어요? 나처럼 허리를 쭉 펴고 걸어 봐요! 할머니의 모습에 애가 탄 어린 손자 녀석이 무심코 내뱉는 소리다. 아직도 많은 세월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 손자는 할머니의 마음을 알 리가 없다. 단지 현 시간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편하게 그리고 할머니를 ..

초롱꽃 야생화만 보았을 때도 가슴이 뛰어 환호를 질렀는데 그 보다 수준이 다른 보랏빛 금강초롱꽃을 보는 순간 숨이 멎는 감동의 시간이다. 무덥고 지루한 폭우가 겹친 날들 속에 하늘은 높고 푸르며 서늘해진 바람결에 보랏빛 밝은 빛이 가을 웃음을 선사한다. 얼마나 고고한 ..

야생화를 만날 때 제일 미안한 마음은 그들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지 못함이다. 눈으로는 여러 번 만났지만 깊은 대화를 가질 기회를 갖지 못하여 입에서 그 이름을 토해내지 못할 경우 가슴이 저리는 감정을 느낀다. 뒤돌아서서 미안해 그들 이름을 생각해 내지만 도저히 기억을 할 수 없는 안타까..

하얀 속살을 훤히 들러내 보인 모습이 너무 색시 하다고 표현함이 옳을지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옛날의 생각이 문덕 스쳐 지난 간 이야기보따리를 하나 풀어보려고 한다. 지금도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지만 오래 전에 여학생 학교가 있는 공원주변에 반드시 이해 못할 돌발 행..

뻐꾹!~~ 뻐꾹!~~~ 깊은 숲속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온다. 나도 모르게 뻐꾹새와 어울러져 들려오는 숲속으로 뻐꾹!~ 뻐꾹!~~ 답례의 음성을 날려 보내면서 울음소리가 가깝게 느껴지는 숲속을 향하여 나아간다. 5월도 이젠 마지막 날짜를 넘겨 6월의 한여름의 고지를 향하여 달린다...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들어온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지 학명과 야생화의 특징을 찾아 볼 수 없는 사항이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유심히 들여다 보면 인디안의 추장머리에 장식된 것 같아 붙여진 이름으로 보여지며 색상이 너무 화려하여 카메라에 담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들판에 피어..

낙상홍(落霜紅) Ilex serrata THUNBERG.var. seiboldii LOESN. 다른이름으로는 경모동청(硬毛冬靑)으로도 불리우고 일본에서 관상용으로 들여와 인가(人家)의 정원 등지에 관상수로 심는 귀화식물(歸化植物) 야생화이다. 낙상홍을 한문으로 작성해보면 落霜紅으로 붉은 열매가 서리를 맞으면 떨어진다 하여 붙여..

뱀무[수양매(水楊梅)] Geum japonicum THUNBERG. 장미과의 뱀무 야생화는 4-6월에 노란.분홍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작은꽃자루에 벨벳 같은 털이 나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털이 빽빽이 나고 꽃이 핀 뒤 젖혀집니다. 분홍뱀무꽃은 쉽게 볼수 있는 야생화가 아니며 아마 관상용으로 개량된 것으..

산옥매[욱이(郁李)] Prunus glandulosa THUNBERG. 옥매, 욱이, 맥이, 야앵 등로도 불리우는 야생화로 중국이 원산지이여 우리나라에서는 약 1500년전에 들여와 관상수로 식재되어진 귀화식물 야생화이다. 장미과 낙엽관목이며 높이 1.5m 정도이고 소지는 회갈색으로 잎은 긴 타원형. 피침형이고 점첨두 넓은 예저..

무스카리(muscari) 야생화 향연 지중해와 서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야생화로 자연의 야생지에서 강인한 모습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는 아니지만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꽃이 피고 나면 씨앗을 채취하여 식재하면 잘자라는데 월동을 해야 색상이 아름답게 나올 것 같다 꽃모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