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한국특산식물 19

뻐꾹나리 여름 야생화 피면 매미도 탈바꿈을 한다!

여름철이 되면 자연의 소리가 많이 들린다. 도심에서도 귀에 익숙한 매미들의 거침없는 울음소리가 정겨울 때도 있지만 한참을 듣다 보면 조금은 식상하다고 할까? 높낮이 음계의 변화 없는 울음소리가 어째 그들이 힘들어하는 느낌이다. 그러나 깊은 숲속에 등장하는 토종 참매미의 울음소리는 정겹게 고저 장단을 알맞게 맞추면서 우리 마음을 유혹한다. 참매미의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흐르는 계곡물 소리와 어우러진다면 금상첨화가 아닐는지?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생성되어 변형을 거듭하면서 강력한 전파력으로 세상을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정말 해서는 안 될 행동이 화생방 전쟁이라 생각한다. 물론 전쟁이 없는 것이 인간에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 만약에 전쟁으로 자신의 ..

카테고리 없음 2020.08.24

일제 강점기에도 아픔을 느낀 금강초롱꽃 야생화!!

초롱꽃 야생화만 보았을 때도 가슴이 뛰어 환호를 질렀는데 그 보다 수준이 다른 보랏빛 금강초롱꽃을 보는 순간 숨이 멎는 감동의 시간이다. 무덥고 지루한 폭우가 겹친 날들 속에 하늘은 높고 푸르며 서늘해진 바람결에 보랏빛 밝은 빛이 가을 웃음을 선사한다. 얼마나 고고한 성품을 가졌는지 아무..

한국특산식물 개나리꽃이 된 서리를 맞은 초겨울에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음력 10월3일 오전 이른 아침 들판을 나선다. 된서리가 하얗게 녹색 풀잎위에 수를 놓고 달려온 입에서 내어 품는 하얀 입김은 초겨울의 계절을 실감나게 한다. 요즈음 세계는 이상 기온으로 인하여 계절의 구분이 잘 이루어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다. 4계절의 구분이 뚜렷했던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