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참대 꽃 향기를 맡으면서! 물참대[조선매수소(朝鮮梅溲疏)] Deuzia glabrata KOM. 범의귀과 물참대는 남부, 중부, 북부 산골짜기 숲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잎이 지는 떨기나무(낙엽 관목) 으로 2~3m 정도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색에 가깝고 조각모양으로 벗겨진다. 가지를 많이 벋는 가지를 가지고 털이 없고 윤기가.. 야생화모음(ㅁ) 2015.06.18
비행 접시를 닮은 마름 야생화 열매!! 마름[릉실(菱實)] Trapa japonica FLEROV 전국 어디서나 늪이나 연못에서 만날 수 있는 마름과 한해살이 수생식물이며 식물체 원줄기는 물의 깊이에 따라 적응하면 크기를 조절한다. 줄기는 가는 편이고 물 안에서 2M 정도의 크기로 자란다. 잎은 두 가지 모양이고 물속에 잠긴 줄기의 마디에 달.. 야생화모음(ㅁ) 2015.06.11
미나리아재비는 유독성식물로 편두통도 치료한다. 미나리아재비[모간(毛茛)] Ranunculus japonicus THUNB. 미나리아재비과는 대부분이 유독성 식물이라고 인식하면 될 것이다. 자연으로 나서면 지금쯤 흔하게 볼수 있는 노란 꽃의 아름다움에 눈길이 멈추지만, 5장의 꽃잎에는 코팅까지 한 듯 강한 광채가 비쳐져 사진으로 담기엔 여간 까다로.. 야생화모음(ㅁ) 2015.06.01
미모사 꽃은 감각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식물! 고정관념이란 참 무서운 것이다. 아직도 식물은 동물과는 달리 움직일 수 없다는 대답을 많이 듣게 된다. 움직이는 동물들에게만 감성을 가진 것으로 착각하고 살아왔다. 식물에 대한 관심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점차 숨어 있는 매력에 빠져든다. 식물은 움직임도 있고 감성도 가지고 있.. 야생화모음(ㅁ) 2014.10.01
무환자나무는 귀신도 쫓고 열매는 비누로 사용되었다! 무환자나무[연명피(延命皮)] Sapindus mukorossi GAERTNER 무환자나무과 무환자나무속 무환자나무는 깊은 산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대부분은 사찰 경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잎이 지는 큰키나무(낙엽 교목)로 20m까지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으며 잎은 어긋나게 붙고 짝수깃모양겹잎(기수우상복엽).. 야생화모음(ㅁ) 2014.09.26
만첩홍매실의 아름다움! 모든 가정에 매실로 만든 식품이 있을 것이다. 매실 장아찌, 매실청, 매실주 등 다양한 요리로 개발되어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으로 아주 인기가 높은 편이다. 정작 매실의 요리는 잘 알고 있지만 어떤 것이 매실, 만첩홍매실 인지 아직도 꽃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 야생화모음(ㅁ) 2014.09.04
'무릇' 야생화와 무당벌레의 사랑 이야기!! 무릇 야생화와 무당벌레의 사랑 이야기!! 어느덧 새벽녘 두꺼운 이불을 잠결에 발로 더듬기 시작한다. 더워 걸치기조차 싫어한 여름밤이 자연에 순응하듯 이불을 찾는 시간으로 바뀌고 있다. 더위가 오면 시원한 가을바람이 더위를 몰아내고 풍성한 결실이란 선물로 안겨주고 나면 옷깃.. 야생화모음(ㅁ) 2014.08.27
미역줄나무[곤명산해당(昆明山海棠)]여름 꽃!! 미역줄나무[곤명산해당(昆明山海棠)] Tripterygium regelii SPRAGUE et TAKEDA 남덕유산 정상에서 만난 화살나무과 미역줄나무 하늘을 벗 삼고 피었다. 잎이 지는 덩굴나무(낙엽 만경)이며 식물체의 길이는 6m 안팎이다. 줄기는 덩굴지며 가지를 많이 벋으며 5-6개의 모난(능선)줄이 선명하고 오래 묵.. 야생화모음(ㅁ) 2014.07.24
산모기 이젠 꼼짝 마! 갑옷에 놀라지 마라! 모기 극성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백기로 투항하고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고 한다. 너희가 진정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그렇게 나만 괴롭히는 이유를 듣고 싶었다. 빈정거리면서 하는 말 ‘그것을 몰라서 물어요?’ 물론 알기야 하지만 왜? 나만 가지고 그러는지를 알고 싶다는 이야기.. 야생화모음(ㅁ) 2014.07.10
모과 열매를 두고 못생겼다 절대 놀리지 말라!! 미인박명(美人薄命) 그럼 못생겼다면 오랫동안 장수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을 두고 정말 못생긴 모습이라고 비아냥거린다. 그러면서 찬 겨울바람에 목이 붓고 기침을 동반하게 되면 나를 사랑한다고 적극적으로 몸으로 끌어드린다. 그렇게 못생긴 모습이.. 야생화모음(ㅁ) 2013.11.25
가을 재촉하는 물레나물 야생화의 아름다움!! 사과들이 제법 강한 붉은 빛으로 먹음직스러움을 유혹한다. 밤송이도 제법 크게 영글어 머지않아 툭하고 터질 것 같은 풍만함도 자랑한다. 그렇게 모진 무더위도 어디로 사라졌을까? 가을하면 풍성함의 결실로 농부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계절이다. 산길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 야생화모음(ㅁ) 2013.09.06
매화노루발과 빛의 조화로움이 환상적이다! 야생화는 시기를 놓치면 1년이란 긴 시간을 오매불망 기다려야 한다. 기다린다고 하여도 다시 볼 수 있다는 확실한 보장도 없다. 그래서 그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것이 야생화 탐사에서 중요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는 말 같이 차량을 출발하여 가는 시간에는 아주 쨍하니 햇빛이.. 야생화모음(ㅁ) 2013.06.25
여름 숲속 매력덩어리 매화노루발 야생화!! 소나무 숲들이 빽빽한 그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 남들이 귀찮게 구는 것을 싫어하기라도 하듯 붉은 색깔로 나뒹굴고 있는 소나무 낙엽 틈새 자리 틀고 미소 짓는 매화노루발과 사랑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소나무 밑에서는 강인함을 자랑하지 않고서는 견디기 힘든 사항이라 좀.. 야생화모음(ㅁ) 2013.06.18
심장(心藏) 강화 약효가진 무덤가의 무릇 야생화! 심장의 정상적인 작동으로 인간 생명을 가졌다는 법적인 근거이다. 사람들은 법적인 사망선고를 받게 된 시점이 심사(心死)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뇌사(腦死)로는 법적인 사망 효력은 갖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대부분 심장이 멈춘 후 10분이 경과되면 뇌사(腦死)상.. 야생화모음(ㅁ) 201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