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오줌때 열매가 지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한다.! 가을비 오는 숲속에서 마지막을 알리는 야생화를 열심히 담고 있다. 혹여, 1년을 마무리 하면서 해마다 아쉽게 담지 못하고 넘겨버린 좀딱취와 호자덩굴과 깊은 사랑에 빠졌다. 조르는 아내에게 호자덩굴의 모습을 알려주었더니 산 숲을 헤치면서 여러 개체를 찾았다고 큰 소리를 질렀다.. 야생화모음(ㅁ) 2012.11.04
가을 하늘 조개구름과 사랑을 속삭이는 마가목열매! 가을하늘은 더 맑고 푸름이 표현되는 그림판이다. 가만히 누워 맑은 가을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마음의 근심이 다 사라질 것 같다. 순간 마다 같은 그림을 찾아보지 못할 아름다운 곳 하늘 판이다. 내 마음에 있는 그림도 그려보고 싶을 때 나를 위로 하듯 그려놓는 그림에 시간이 흐르는 .. 야생화모음(ㅁ) 2012.10.22
가을 상징 물매화의 깊은 매력에 빠져보자! 이른 아침 이슬을 흠뻑 머금은 모습 모든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감상할 수 있다. 전국에서 물매화가 자생하는 지역은 몇 군데로 한정되어 있다.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감상할 가을 야생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야생화의 매력에 이끌리게 만들어 준 것이 바로 .. 야생화모음(ㅁ) 2012.10.05
골수를 보강하고 정력을 높여주는 메꽃!! 생활에 여유로움과 부유함으로 풍요로움이 밀려오면 사람들의 마음은 쾌락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느낀다. 모든 사람은 많은 세월이 지나면서도 체력이 한결 같지 않다는 것이다. 바이오리듬에도 그리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환경에 지배를 받는 신체적 세포 노화 등에 따른 일.. 야생화모음(ㅁ) 2012.08.17
겨울 섬지방 붉은 빛이 가득한 먼나무 열매! 한겨울에도 따뜻한 기온을 유지한 섬 지방 제주도의 온통 거리는 붉게 물들고 있었다. 아니 도대체 저 붉게 달린 나무가 먼나루래요? 경상도의 사투리로 무슨 나무인지 모를 때 내뱉는 이야기다. 같이 여행하는 일행에게 저 나무가 먼나무인지 아세요? 물으면 고개를 살래살래 흔.. 야생화모음(ㅁ) 2011.12.09
귀신들도 벌벌 떨게하는 무환자나무와 열매!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유성지역 팸투어가 시작되었다. 모든 일정을 다 취소하고 먼저 지역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명소를 답사하는 것이 급선무가 아닐까 사료되었다. 지역별로 안내자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답사를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은 수운교를 방문.. 야생화모음(ㅁ) 2011.11.16
이름이 이상하다고 놀리지 마세요!! 깊은 산 숲속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소개드리려니 문득 몇 년 전의 블로그 여성 한 친구 분이 머리를 스쳐 입가에 미소를 띠우게 만든다. 야생화를 너무 좋아하시고 본인 블로그에 찾아 오셔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곤 하였지. 어느 날 산을 등산하다 만난 야생화인데 꽃이 너무 예뻐 카메라로 담아 자.. 야생화모음(ㅁ) 2011.04.23
이른 봄 명자꽃은 꽃나무 여왕이다!! 봄 향기가 코끝으로 날아오면 노랑과 붉음의 물결이 요동친다. 흔히 장수매라고 하지만 학명에는 명자꽃으로 찾아야 한다. 사람도 인물이 너무 아름다우며 누군가의 곁눈질 대상이 된다. 식물도 마찬가지다 주로 장미과, 양귀비과의 꽃들이 아주 매혹적이다. 우리를 유혹하리만큼 요염하여 그냥 지나.. 야생화모음(ㅁ) 2011.02.25
물매화 야생화를 찾아서... 수줍어 깊은 산속으로 숨어들었을까? 붉게 타오르는 볼을 내보이는 그 화려함들 잔인한 손길이 두려워 깊은 숲속으로 달려갔을까? 숨어 가을을 기다린다고 다른 이들 눈에 외면당할까? 하얀 순백색의 날개 짓은 그 어떤 이 보다 강인함으로 화려한 은구슬의 보호를 받으며 춤사위를 펼친다. 립스틱 짙.. 야생화모음(ㅁ) 2010.11.20
며느리밥풀 꽃으로 고부갈등은 사라지길.. 옛날 어느 깊은 산골 마을에 착하고 효성이 아주 지극한 아들과 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애지중지 항상 귀여워했으며 아들 또한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께 하시는 말씀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복종하였다. 어느덧 착한 아들이 장성하여 장가를 가게 되었고 한 처녀.. 야생화모음(ㅁ) 2010.10.21
가을을 상징하는 물매화 사랑이야기!! 수줍어 깊은 산속으로 숨어들었을까? 붉게 타오르는 볼을 내보이는 그 화려함들 잔인한 손길이 두려워 깊은 숲속으로 달려갔을까? 숨어 가을을 기다린다고 다른 이들 눈에 외면당할까? 하얀 순백색의 날개 짓은 그 어떤 이 보다 강인함으로 화려한 은구슬의 보호를 받으며 춤사위를 펼친.. 야생화모음(ㅁ) 2010.10.14
강심약을 만드는 원료 무릇 야생화!! 작년 이맘 사위질빵 꽃들이 나직막한 중턱에 하얀 눈송이 같이 가득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며 이마에 흐르는 땀은 훔친 기억이 생생하다. 풍성한 꽃송이와 은밀한 대화를 나누고 돌아나오는 숲길에서 무더기로 자라난 무릇꽃이 완전 만개되지 못한 채 발견되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 야생화모음(ㅁ) 2010.09.06
"버릴것 하나 없는 신통방통 만병통치" 김연아나무!! 울릉도에서는 가로수로 마가목을 심어 봄에는 화려한 눈꽃들로 온 나무를 덮어보이고 여름이 지나면서 분홍빛 열매가 탐스럽게 열려 장마비속의 물기를 머금은 모습은 환상적이다.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올때면 붉은 빛으로 우리의 마음를 설레이게 만들어 보인다. 차가운 겨울이 돌아와 펑펑 쏟.. 야생화모음(ㅁ) 20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