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ㅁ)

물매화 야생화를 찾아서...

테리우스원 2010. 11. 20. 09:34

 

 

 

수줍어 깊은 산속으로 숨어들었을까?

붉게 타오르는 볼을 내보이는 그 화려함들

 

잔인한 손길이 두려워 깊은 숲속으로 달려갔을까?

숨어 가을을 기다린다고 다른 이들 눈에 외면당할까?

 

하얀 순백색의 날개 짓은 그 어떤 이 보다 강인함으로

화려한 은구슬의 보호를 받으며 춤사위를 펼친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면 긴 목을 쭉 내밀었을까?

대쪽 같이 곧은  꽃대는 묵직한  꽃송이를 아무 불평없이 받쳐 들었다.

청명함의 가을 하늘을 우러러 손짓하면 미소 짓는 아름다움

먼 길도 깊은 숲속도 마다  않고 그대가 날 불러주니 이렇게 달려 왔다네

광산 터널을 뒤 배경으로 흐르는 개울물에 발을 담구고 시원스레 피어난 물매화

 

이 모습 보지 않으면 가을 야생화의 종지부를 찍지 못한 아쉬움은 가득하다

가을 대표하는 야생화로 뭇 사람들이 그대를 보고파서 찾고 찾는다오

이젠 두려움도 수줍음도 다 떨쳐 버리고 우리 곁으로 다가서길 바란다.

지금 같이 당당한 모습이면 만족하리라.

 

긴 세월 홀로 외로워 꽃잎에 깊은 주름살을 그려 두었을까?

5장의 하얀 속살위에 주름 골이 왜? 그리고 깊은지 이젠 모든 시름을

푸르고 높은 창공으로 날려 보내려무나

17개의 옥구슬 왕관 화려함으로 숨어들지 말고 우리 곁으로 오려무나

너를 보고 기쁨으로 내 품안에 곱게 간직하고 가을을 노래할 것이다.

 

2010. 10.12 오후 어느 산숲속에서 물매화와 사랑이야기

 

 

 

 

깊은 산속 홀로 너를 만나 너무 반가움에 그대와 대화한 내용을 담아 본다.

금방이라도 정적이 감돌고 먹이찾아 숲속에서 뛰쳐 나롤 메돼지떼를 연상하게 만들어 버릴 으슥한 곳

혼자라서 외롭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화려함으로 미소짓는 그 모습을 바라보니 두려움도 무서움도 다 날아가버린 것이다.

어떻게 너를 아름다운 모습으로 노래하줄까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내려놓고

 

 

 

 

 

숨을 헐떡이며 찾아  해맨 너를 보고 숨고르기를 시작한다.

이런 모습을 보고 어찌 아름답다는 표현을 하지 않으리요

더 가깝게 다가 갈수록 매력에 빠지게 만들어 주는 아기자가힘이 마음를 사로잡는다.

아쉬움이 있다면 간간히 가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빗방울이 내리더니

온 하늘 구름이 가득하여 빛으로 물매화의 싱그러움을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다.

 

 

 

 

 

산 아래 배과수원 주인장이 사냥개 두마리를 동원하여 물매화의 보존 사랑을 위하여

감독 차 올라오셨다. 한참을 이야기 하면서 무분별하게 훼손되지 않기를 소망드린다고 하신다.

그냥 아름다운 모습만 감상하고 뿌리채 훼손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우리숲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http://www.woorisoop.org/blog/sub/blog_view.asp?Seq=459&gb=B&BloggerSeq=24&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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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움으로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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