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덩굴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아시나요? 영원히 회복되지 못하고 내 곁에서 잠들어 버린 아빠백통 렌즈를 아쉬움으로 남게 만든 추암해수욕장이다. 디지털 카메라 장비는 전자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최고의 단점이라면 충격에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사실이다. 추암해수욕장 주변 험준한 암반에서 렌즈를 떨어뜨려 충경으로 .. 야생화모음(ㄷ) 2012.12.04
아빠백통이 카메라대학병원에 입원 수술중이다. 아빠백통을 카메라대학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오는 발길이 무거움을 느낀다. 며칠 전 새벽2시30분에 장비를 챙기고 아내와 함께 추암 해수욕장의 뚜렷한 오메가 일출을 잔뜩 기대하고 달려간다. 동해의 일출 중에 마음을 사로잡는 포인트로 내 마음엔 추암의 촛대바위 있는 곳이 최고가 .. 야생화모음(ㄷ) 2012.10.24
주왕산 절골 계곡 암벽에 숨어 있는 둥근잎꿩의비름! 야생화는 빛과의 싸움이다. 아무리 좋은 장비가 개발되어도 자연의 빛에는 당할 능력이 없다. 네비게이션은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최신으로 정확하다. 순간 아가씨의 목소리를 잠깐 놓친 사이 차는 엉뚱한 길로 가고 있었다.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안내를 다시 시도한다. .. 야생화모음(ㄷ) 2012.10.18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선의 미학 둥근잎꿩의비름! 어!~ 어!~~~~~ 우당탕!~~ 우당탕!~~~~~ 첨벙!~~~~ 잠시 깊은 산속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만 들여올 뿐 정적이 감돌고 있었다. 아내는 놀란 모습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물에 빠진 생쥐 모습으로 만세를 부르는 나를 쳐다만 보고 있는 정지된 모습이다. 무슨 일이 눈 깜박할 순식간에 일어나서 어떻.. 야생화모음(ㄷ) 2012.10.10
진흙 속 코를 박고 모셔온 땅귀개, 이삭귀개 야생화!! 습지식물에 대한 탐사를 위하여 깊은 산 숲으로 가고 있다. 아직 전문적으로 습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여러 가지 야생화와 눈 맞춤을 잘 하지 못한 상태이다. 습한 지역은 조성된 지역이 한정되어 짧은 시간에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란 혼자만의 착각을 가지고 살아왔다. 얼마나 많은 .. 야생화모음(ㄷ) 2012.08.27
관절염과 풍습을 치료하는 독활!! 줄기가 곧게 자라고 바람에 잘 흔들리지 않는다고 독활(獨活)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름을 부르는 이유만으로 쉽게 납득이 잘 가지를 않는다. 해마다 줄기가 차가운 삭풍에 사라지면서 크고 둥근 움푹한 줄기 흔적으로 식물 눈이 여러 개 박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구안독활(九眼.. 야생화모음(ㄷ) 2012.08.16
화려함으로 건강까지 지켜주는 청, 흰 겹 도라지! 연신 부채질을 멈출 수 없게 만든 무더위에 괴로움이 조금 밀려온다. 그러나 들판과 산 숲에서는 소낙비 단비에 더 없이 즐거워하는 식물들이 많이 있다. 한여름 뜨거운 태양 볕에 화려한 꽃을 피우는 도라지 약초에 대한 이야기다. 흔히들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쌀은 잘 알면서 정작 쌀.. 야생화모음(ㄷ) 2012.07.12
들판에서 자생하는 들현호색 봄 야생화!! 현호색 야생화는 습한 숲속 그늘과 바위틈 사이에서 아름다운 청색의 모습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그러나 들판에서 잘 자란다고 이름 붙여진 양귀비과의 들현호색은 숲속의 현호색과 차별화를 선언하듯 홍자색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땅속에는 여러 개의 둥근 덩이줄기가 있고 가는 .. 야생화모음(ㄷ) 2012.04.25
아직도 비행접시의 행방이 궁금하시나요?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 문턱에서 높고 푸른 하늘을 유심히 쳐다보는 버릇이 생겼다. 항상 차에는 카메라 가방을 준비하고 다니는 이유는 돌발적인 사항과 순간포착을 위한 하나의 노력으로 보면 될 것이다. 간혹 카메라 장비를 차에 싣지 않고 무심코 달리는 창밖에 아주 희귀한 .. 야생화모음(ㄷ) 2011.11.23
사진 찍기 좋은 명소에서 만난 댕댕이 덩굴!!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을 많이 설치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오기를 홍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에는 현재 대청댐을 주변으로 많은 개발을 시도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덕구와 동구가 대청호수와 인접된 지역이 많은 편이라 시민.. 야생화모음(ㄷ) 2011.11.14
아내에게 미안함 마음을 갖게하는 독활야생화! 이름으로 불러보면 정감이 많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줄기가 곧게 자라고 바람에 잘 흔들리지 않는다고 독활(獨活)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름을 부르는 이유만으로 쉽게 납득이 잘 가지를 않는다. 약용으로 그 인기가 높다 보니 불러주는 명칭도 아주 다양한 편이다 해마다 줄기가 차가운 삭풍.. 야생화모음(ㄷ) 2011.10.20
암술 머리가 둥근 돌바늘꽃 가을 야생화!! 야생화를 아주 세밀하게 관찰해보면 같은 종류인데 꽃의 생김이 다르다. 꽃 속의 둥근모양과 곤봉모양으로 학명이 상이하다는 것이다. 바늘꽃과에도 분홍바늘꽃, 큰바늘꽃, 버들바늘꽃, 돌바늘꽃, 한라바늘꽃, 회령바늘꽃 등이 있다. 모습이 얼마나 비슷한지 정말 상세한 관찰이 없으면 구분이 어려.. 야생화모음(ㄷ) 2011.10.17
닻꽃 야생화 사랑이야기!! 해발 1,000m이상에서만 자생하는 닻꽃이다. 정말 바다와 강을 헤집고 다니는 배의 필수품인 닻을 닮았다. 지구의 전체 넓이는 약 5억 1,010 제곱키로 미터 그 중에 70.8%가 바다로 구성되었다. 그래서 바다의 넓이는 약 3억 6,000만 제곱키로 미터 정도이다. 이렇게 광활한 바다를 자유롭게 다니.. 야생화모음(ㄷ) 2011.09.22
'어부의 꽃'으로 고산지대 피어난 닻꽃 야생화!! 악(岳)자가 포함된 산의 이름을 가진 곳은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산을 타고 다니는 사람으로 남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물론 축척법을 이용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젊음의 체력으로 한때 아주 빠른 걸음으로 가파른 산을 오르내리기를 즐긴 편이다. 20년 전으.. 야생화모음(ㄷ) 2011.08.31
기다림으로 승리한 동자꽃 야생화 행복이야기!! 올해는 유난히도 폭우로 인한 날씨로 밭작물들이 다 녹아내릴 정도이다, 무엇이 그렇게 불만스러운지 하늘만 쳐다보지만 무엇이라 한마디 대꾸도 없이 그냥 부어 주기만 한다. 일조량이 부족하여 올 추석에는 과일다운 과일을 기대하기 힘들게 되었다. 맛보다 가격이 더 걱정스러운 모든 사람들의 마.. 야생화모음(ㄷ) 201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