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나른함도 회복시키는 개별꽃!! 중국 명나라의 의학자로 2000여 가지 식물들의 약성분과 8천여 가지 우리 인간의 질병 치료를 위한 처방을 집대성한 본초강목(本草綱目)을 편찬한 이시진(李時珍) 선생이다. 어느 날 약초 성분 자료를 수집을 위하여 산속으로 들어가 날이 어두워 산길을 헤매다 민가를 발견하고 하루 묵고 가기를 정중.. 야생화모음(ㄱ) 2011.04.13
식목일과 깽깽이풀 야생화 이야기!! 오늘은 식목일이다. 식목일 날에는 나뭇가지를 꺾어 거꾸로 땅에 묻어도 새싹이 움튼다고 하는 날이 오늘이다.` 옛날 어린 시절 중학교를 다닐 때가 문득 생각이 난다. 삽과 괭이를 들고 식목일 날은 학교로 등교하여 군청에서 준비한 산야에 줄을 지어 나무를 심은 기억이 스쳐간다. 지금 생각해보아.. 야생화모음(ㄱ) 2011.04.05
봄 길목에 만난 옻독성 치료제 까마귀밥여름나무! 봄의 소리가 뛰어오는 길목에서 아직도 눈부신 붉은 열매를 털어내지 못하고 나를 기다리기라도 한 것일까? 따사롭게 역광으로 비쳐진 햇빛에 속살까지 투명하게 다 보여주니 눈이 시리도록 영롱함이요 아름다움이다. 응달진 산언저리에 하얀 눈송이가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붉디 붉은 .. 야생화모음(ㄱ) 2011.02.24
겨울 찬바람에 빛을 발하는 갯모밀 야생화!! 오늘은 겨울철의 찬 바람이 불어야 꽃을 피우는 개모밀덩굴에 대한 이야기다. '갯모밀'이란 이름은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정식명칭은 "개모밀덩굴"로 등록되어 있다. 그외도 갯모밀, 약모밀,적지리(赤地利)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소개드.. 야생화모음(ㄱ) 2011.01.19
겨울 함박눈도 녹여줄 갯모밀 웃음꽃!! 오늘은 겨울철의 찬 바람이 불어야 꽃을 피우는 개모밀덩굴에 대한 이야기다. '갯모밀'이란 이름은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정식명칭은 "개모밀덩굴"로 등록되어 있다. 그외도 갯모밀, 약모밀,적지리(赤地利)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소개드.. 야생화모음(ㄱ) 2010.12.18
함박눈이 국화꽃을 강타하였다! 2010. 12. 8. 대설이 지난 다음날 심상치 않던 날씨가 오후로 접어 들면서 대전 시내가 온통 먹구름 속으로 안기면서 겨울에 눈이 아닌 소낙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였다. 라디오 뉴스에서는 인근 지역에서는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는 소식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좋은 곳인지 하면서 자동차 .. 야생화모음(ㄱ) 2010.12.09
마취약의 원료 꽃무릇(석산)!! 현대 양의학에서 중요시 되는 것이 마취(麻醉)라고 할 것이다. 마취와 그와 관련된 의술 부분들인 인공소생술(人工蘇生術)과 인간의 육체적 통증을 다루는 의학의 전문 분야이다. 옛날의 의술에서는 육체적 고통을 해소하기 위하여 독성이 강력한 물질을 조심스레 많은 량으로 사용하므로 인간의 생.. 야생화모음(ㄱ) 2010.10.02
무더운 여름을 싫어하는 꿀풀(하고초) 야생화!! 야생화 중에는 우리에게 아주 이로운 약용 성분을 제공하는 것들이 많이 있어 감사한 마음이 생겨 날 때가 있다. 자연 속 야생화와 깊이 있는 대화를 하려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자연 속에서 생장하는 식물들이 우리에게 이로운 선물로 제공되고자 하는 마음을 알.. 야생화모음(ㄱ) 2010.08.27
깊은 숲속 각시붓꽃 야생화의 사랑이야기! 붓꽃과(Iridaceae)의 각시붓꽃 야생화는 전국의 숲 속 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다른이름으로는 장미연미, 애기붓꽃, 각지붓꽃, 각씨붓꽃 등으로도 불리운다. 우리나라의 야생화 중에서 '각시'라고 붙혀진 것은 '작고 여리다' 의 표현이다 그리고 새색시 같이 아름답다는 의미와 이름에서 충분.. 야생화모음(ㄱ) 2010.05.31
깊은산 숲속 합창대 갈퀴현호색 야생화! 요즈음 봄 계절이 사라지고 겨울을 지나 여름으로 뛰어가고 있는 실정이 되버렸다. 대둔산 자락 깊은 산속에서 아름답게 들려오는 합창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다다른곳 아니 이런 곳에 자리를 틀고 연미복 차림의 파란 합창단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항상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면 서둘러 .. 야생화모음(ㄱ) 2010.05.20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광대나물!! 광대나물[진주연(珍珠蓮)] Lamium amplexicaule LINNAEUS. 밭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밑에서 가지가 여러 개 나와 자라며, 줄기는 네모지고 키는 10~30센티미터이며 자줏빛이 돈다. 잎은 마주 나고, 아래쪽의 잎은 둥근 모양으로 긴 잎자루가 있고 위쪽의 잎은 잎자루가 없어지고 염통 모양이나 길게 .. 야생화모음(ㄱ) 2010.05.13
부르기도 상스러운 멸종위기 개불알꽃!! 난초과의 개불알꽃 야생화는 꽃의 아름다운 모습보다 불려지는 이름이 상스러운 느낌을 안겨준다. 어떤이는 더욱 우리의 정서와 어울리는 친금감이 있다는 이름으로 주장하기도 한다. 그래서 다르게 불려지는 이름이 있는데 깜직한 복주머니란, 생긴 모습 그대로 이름이 밝혀지는 소오줌통, 까치오.. 야생화모음(ㄱ) 2010.05.12
우리나라 각시붓꽃!! 우리나라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붓꽃과- 붓꽃속- 각시붓꽃 야생화 사랑이야기 작년 이맘때 각시붓꽃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하여 5월 5일 공휴일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새벽 같이 먼길을 나선다. 야생화들의 특징은 모두가 아무곳에서나 천박하게 자생.. 야생화모음(ㄱ) 2010.05.07
아름다운 주머니를 닮은 곡선 미인 야생화!! 금낭화는 꽃에서 풍기는 색상으로 중국을 원산지로 착각하는 일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의 봉정암 근처에서 처음발견되었으며 현재는 지리산 깊은 골에서도 순순하게 자생하는 아름다운 토종 야생화이다. 이제는 금낭화가 그 뿌리부터 순수한 토종의 야생화라는데 아무도 다른 의견을 제시.. 야생화모음(ㄱ) 2010.04.04
개구리가 땅속에서 뛰쳐 나온 경칩 이야기 어느듯 경인년의 봄바람을 휘몰고 달려온 3월이 지나간다. 겨울이란 차가운 누더기를 벗어버리기 싫어하는 모습을 탈바꿈이라도 하듯 연일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도의 일부에서는 봄을 시샘하는 폭설이 많이 내렸다는 소식도 전달되어 온다. 24절기의 하나인 경칩이 눈앞에서 펼쳐지려하고 있다. 음.. 야생화모음(ㄱ) 201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