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모시대 야생화의 화려하고 풍성한 춤사위! 도라지모시대[대화사삼(大花沙參)] Adenophora grandiflora NAKAI 중부 이북 설악산, 금강산 등지의 깊은 산골짜기 산기슭에서 자생하는 도라지과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1m 안팎으로 자란다. 뿌리는 육질이고 줄기는 곧추서며 털이 없고 잎은 홑잎으로 어긋나게 붙으며 긴 잎자루를 가진다. 모시대.. 야생화모음(ㄷ) 2014.09.08
대전 장태산으로 가을단풍 여행을 다녀 오면서.. 가을이 깊어가면서 단풍의 아름다움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강원도는 너무 많은 여행객으로 차를 세울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 망설이게 된다. 여유롭게 평화 가득한 내가 살고 있는 주변 단풍여행을 떠나보자. 가을철이 돌아오면서 식물들 중 나무들도 월동준비를 서두르는 .. 아름다운 명소 2013.11.02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설악의 눈개승마 야생화!! 아휴!~~~~ 힘들어!~~ 그냥 길바닥에 큰 대(大)자를 그리고 들어 누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산 한 후유증이다. 어느새 어둠이 짙게 깔리고 일찍 하산한 일행들이 연신 전화를 해온다. 지대가 높아서일까 아닌 깊은 계곡 탓일까 스마트폰이 터지지 않는다. 이런 상황 맞으니 답답함을 느.. 야생화모음(ㄴ) 2013.06.28
키는 작지만 설악산 정상 정복한 난장이붓꽃 야생화! 이른 아침 7시경 출발하여 설악 정상을 향하면서 야생화의 매력에 빠졌다. 땀으로 얼룩진 옷이 몇 번 젖었다 마르기를 하였는지 기억조차 하기 싫다.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기 충분한 개체와 다양한 야생화 아름다움들이 대단하였다. 무엇부터 먼저 담아야 하나를 두고 고민에 빠져보긴 .. 야생화모음(ㄴ) 2013.06.27
높은 산 정상에서 나를 유혹한 설악조팝나무!! 가쁜 숨을 몰아쉬며 1300고지를 점령하고 떨리는 다리를 힘들게 곧추세웠다. 쉼 없이 흐르는 땀을 훔치면서 확! 터인 계곡을 바라보니 그 속으로 무거운 몸이 빨려간다. 무덥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몸의 땀을 날려 보 내는 고마움이다. 이렇게 어려운 산행을 하지 않으며 만날 수 없.. 야생화모음(ㅅ) 2013.06.24
설악산 산솜다리 야생화를 보는 순간 아찔하였다! 인간의 극한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조금씩 궁금함도 작용하는 내 마음에 한번 가봐! 하는 강한 충동이 나를 유혹하는 그 곳으로 야생화 탐사를 시작한다. 해발 1300m 이상이 되면 산행시간만 왕복 약 6시간 이상 정도, 체중이 불어 하산 시 쏟아지는 체중으로 인하여 무릎 관절 통증에 조금.. 야생화모음(ㅅ) 2013.06.15
설악산 대승폭포에서 펼쳐진 운무 쇼!! 어둠이 짙게 깔린 도로를 얼마나 달렸을까? 동녘이 밝아오지만 햇빛을 보여주지 않고 잔뜩 흐린 날씨 새벽에 빠른 손놀림으로 겨우 만들어온 샌드위치와 커피로 아침 요기를 때우기 무섭게 길을 재촉한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였을까? 악(岳)자 품은 산을 어설프게 생각한 우를 범한 .. 설악산 2013.06.12
지리산 야생화 탐사에서 만난 계요등!! 지리산의 웅장함과 깊이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산이다. 옛날 빨치산 활약지로 명성을 떨친 곳, 우리나라 강원도의 설악산도 그에 버금가는 위용을 나타내지만 남부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깊고 험한 산으로 야생화를 즐겨 찾는 우리들에게는 더없는 아름다운 곳이다. 짧은 기간으로 .. 야생화모음(ㄱ) 2012.09.13
배고픔도 잊게 만든 우리나라 특산종 흰금강초롱꽃!! 초롱꽃 야생화를 보는 것으로 가슴 설레고 고산지대에 숨어 지내는 금강초롱의 색상에는 심장이 쿵덕거린다. 그러나 흰금강초롱이 숨어 있다는 소리에 한번 보고 싶은 전율에 몸과 마음도 분주하기 시작하였다. 토요일에는 먼 거리라도 불문한다는 각오이다. 쉽게 만날 수 없는 야생화.. 야생화모음(ㅎ) 2012.09.06
일제 강점기에도 아픔을 느낀 금강초롱꽃 야생화!! 초롱꽃 야생화만 보았을 때도 가슴이 뛰어 환호를 질렀는데 그 보다 수준이 다른 보랏빛 금강초롱꽃을 보는 순간 숨이 멎는 감동의 시간이다. 무덥고 지루한 폭우가 겹친 날들 속에 하늘은 높고 푸르며 서늘해진 바람결에 보랏빛 밝은 빛이 가을 웃음을 선사한다. 얼마나 고고한 성품을 가졌는지 아무.. 야생화모음(ㄱ) 2011.09.06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꽃말로 한을 노래한 노랑물봉선화!! 나도 모르게 높은 산 깊은 계곡사이 가득 피어난 야생화를 보는 순간 감탄사를 연발하며 어찌할 바를 모르며 차창 밖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붉은, 노랑 흰색의 물봉선을 한 곳에서 다 감상할 수 있는 기회 같이 간 일행은 아무반응이 없지만 혼자서 들뜬 마음으로 환호를 보낸다. 보다 못한 동료‘ 아.. 야생화모음(ㄴ) 2011.09.02
'어부의 꽃'으로 고산지대 피어난 닻꽃 야생화!! 악(岳)자가 포함된 산의 이름을 가진 곳은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산을 타고 다니는 사람으로 남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물론 축척법을 이용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젊음의 체력으로 한때 아주 빠른 걸음으로 가파른 산을 오르내리기를 즐긴 편이다. 20년 전으.. 야생화모음(ㄷ) 201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