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쓴풀 야생화의 향기를 맡으며..... 자주쓴풀[당약(當藥)] Swertia pseudochinensis(BUNGE)HARA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깊은 산기슭 양지쪽에서 잘 자라는 용담과의 두해살이 야생화이다. 전초의 크기는 40cm안팎으로 자라며 뿌리는 용담 뿌리의 쓴맛보다 아주 강하다. 줄기는 네모져 있고 곧게 자라는 성질을 가지며 위로 가면서 가지를.. 야생화모음(ㅈ) 2011.12.14
12월은 아름다운 성탄절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 12월의 달력이 눈앞에 다가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성탄절이다. 어린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 보기로 하자! 도심의 한가운데는 징글벨과 성탄의 음악이 가득하고 오고가는 사람들은 무엇인지 기대감에 가득 찬 걸음으로 들뜬 분위기를 조성한다. 남녀 삼삼오오 짝을.. 카테고리 없음 2011.12.12
사랑의 선물 성스러운 겨울꽃 포인세티아!! 옛날 멕시코의 어느 산마을에 마음착한 소녀와 홀어머니가 살고 있었다. 모녀는 큰 욕심 없이 서로를 위하고 산에서 나는 나물과 약초로 그리고 개간한 땅에서 곡식과 과일 등을 재배하여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생활을 하였다. 특히 소녀는 어머님께 지극한 효.. 야생화모음(ㅍ) 2011.12.06
나도송이풀 야생화의 아름다움!! 나도송이풀[송호(松蒿)] Phtheirospermun japonicum(THUNB.)KANITZ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과 들 양지바른 초원에서 자생한다. 현삼과의 한해살이 반더부살이 야생화로 크기는 60cm 안팎이다. 전초에 아주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나있어 역광으로 비쳐진 모습도 환상적이다. 줄기는 대체로 .. 야생화모음(ㄴ) 2011.11.28
가을 끝자락 짬뽕 3그릇과 맞바꾼 버터플라워! 찬 서리를 맞으며 가을 빗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화려함을 자랑한다. 대지 위는 얼음으로 이른 아침을 맞으며 이젠 사라지는 허허 벌판 쓸쓸함 까지 밀려오는 자리에 붉고 노랑의 아름다움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꽃도 색상의 대비가 더 뚜렷하니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 야생화모음(ㅂ) 2011.11.26
옻 독성 가려움증을 해방시키는 까마귀밥여름나무! 가을이 지나가는 모습이 아쉬워 찬양대원 60여명은 단체 나들이를 나섰다. 오늘은 대둔산 자락의 뒤편으로 오르는 태고사 방향의 길이다. 특히 자연 속으로 몸을 맡기려 가는 시간은 누구보다 가슴이 설래 인다. 가을단풍이 올해는 순식간에 사라져 보는 우리들을 어리둥절하게 .. 야생화모음(ㄱ) 2011.11.12
고산지대에서 만난 금강초롱 야생화!! 초롱꽃 야생화만 보았을 때도 가슴이 뛰어 환호를 질렀는데 그 보다 수준이 다른 보랏빛 금강초롱꽃을 보는 순간 숨이 멎는 감동의 시간이다. 무덥고 지루한 폭우가 겹친 날들 속에 하늘은 높고 푸르며 서늘해진 바람결에 보랏빛 밝은 빛이 가을 웃음을 선사한다. 얼마나 고고한 .. 야생화모음(ㄱ) 2011.11.11
깊어가는 가을 빗소리를 즐기는 아름다움!!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 수확할 시기에 빗방울이 내리면 아주 귀찮아진다. 자연의 섭리라고 하지만 우리에게 사랑을 받을 때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다. 들판의 황금물결들이 거의 사라지고 흑갈색의 논들이 겨울채비를 준비한다. 분주하게 움직인 덕분일까 11월에 내.. 야생화모음(ㅇ) 2011.11.09
머리 뚜껑 열러 만난 연화바위솔 야생화!! 와우!~~~~~ 나도 모르게 보이는 아름다운 단풍에 환호성을 내 지른다. 낙동강 상류 경북 봉화군에 위치된 청량산(淸凉山) 입구에 드디어 도착을 했다. 강원도 가을비를 몰고 다니다 이 곳에서 겨우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었다. 흐르는 넓은 강줄기에 펼쳐진 병풍 같은 단풍들이 눈을 휘둥.. 야생화모음(ㅇ) 2011.10.28
사진 작가를 위한 도로가 강원도 정선에 있다!! 강원도 자생지에서 정선바위솔의 풍성한 개체를 볼 수 있을 거란 많은 기대를 잔뜩 안고 먼 길을 달려 왔는데 훼손으로 섭섭한 마음을 달래길 없다. 이것으로 만족하고 정선읍 장날이나 구경 가자고 하신다. 너무 아쉬워 물어물어 보니 경북 봉화군 청룡산 자락에 연화바위솔이 있다고 하여 허전한 마.. 기타(인물사진 포함) 2011.10.26
농부에게 어르신이라고 호칭하여 혼난 일! 결실의 계절에 풍요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농민들의 천진스런 웃음소리가 우리들에 힘을 보태주는 아름다움이다. 올 여름 그렇게 우리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강한 장맛비로 농민들의 시름이 한층 깊어지겠구나 하는 아쉬움이 많았다. 하루가 멀다않고 비바람을 뿌려 된 날씨, 하늘 한 구석이 구멍이 뚫.. 기타(인물사진 포함) 2011.10.19
가을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좀부처꽃 야생화!! 야생화를 만날 때 제일 미안한 마음은 그들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지 못함이다. 눈으로는 여러 번 만났지만 깊은 대화를 가질 기회를 갖지 못하여 입에서 그 이름을 토해내지 못할 경우 가슴이 저리는 감정을 느낀다. 뒤돌아서서 미안해 그들 이름을 생각해 내지만 도저히 기억을 할 수 없는 안타까.. 야생화모음(ㅈ) 2011.10.15
낮과 밤을 변신하는 여우구슬 야생화!! 무슨 작업을 하는지 궁금한 동네 사람들이 우리들의 모습을 흥미롭게 쳐다보고 있었다. 한곳에 집중한 나머지 4명의 일행은 웃음거리가 된 줄도 모르고 더 낮고 낮은 자세로 온몸을 비틀고 있었다. 낮추지 않으면 그들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허락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눈높이에 맞추려.. 야생화모음(ㅇ) 2011.10.12
가을에만 피어나는 눈괴불주머니 야생화!! 노란색하면 봄을 연상하게 만들지만 낙엽이 흩어져 날리는 가을의 어느 날에도 마음을 설레게 만들 노랑의 아름다움이 숲속 깊은 곳에 숨어 있다. 큰 키를 자랑하며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을 서로 앞 다투어 훨훨 날아가고픈 자태들에 소리 높여 탄성을 질러 된다. 겨울 찬 서리가 오기 전에, 지상에서.. 야생화모음(ㄴ) 2011.10.06
'행복을 안겨주는 사랑' 솔체꽃 야생화!! 옛날 강원도의 깊은 산속에 마음이 아주 착한 한 소녀와 부모가 오손도손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 딸을 무척이나 좋아하여 매일 산 속으로 약초 캐려고 갈 때 그림자 같이 데리고 다녔다. 아내는 연약한 어린 딸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 남편에게 집에 두고 가라고 권유하였지만 너무 사.. 야생화모음(ㅅ)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