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꽃'으로 고산지대 피어난 닻꽃 야생화!! 악(岳)자가 포함된 산의 이름을 가진 곳은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산을 타고 다니는 사람으로 남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물론 축척법을 이용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젊음의 체력으로 한때 아주 빠른 걸음으로 가파른 산을 오르내리기를 즐긴 편이다. 20년 전으.. 야생화모음(ㄷ) 2011.08.31
기다림으로 승리한 동자꽃 야생화 행복이야기!! 올해는 유난히도 폭우로 인한 날씨로 밭작물들이 다 녹아내릴 정도이다, 무엇이 그렇게 불만스러운지 하늘만 쳐다보지만 무엇이라 한마디 대꾸도 없이 그냥 부어 주기만 한다. 일조량이 부족하여 올 추석에는 과일다운 과일을 기대하기 힘들게 되었다. 맛보다 가격이 더 걱정스러운 모든 사람들의 마.. 야생화모음(ㄷ) 2011.08.26
청아한 본차이나 애칭의 네귀쓴풀 야생화!! 온 종일 한번이라도 뜨거운 태양빛이 그리워 기대해보지만 기상 이변으로 지금도 비는 내리고 있다. 중학교 사춘기시절 그때는 특별하게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게 일어났다. 긴 생머리를 등까지 늘어뜨린 에스라인 몸매를 보며 나도 몰래 빠른 걸음으로 앞서가는 여자의 얼굴을 보려고 하였던 기.. 야생화모음(ㄴ) 2011.08.22
위풍당당 속살까지 다 보여준 노랑망태버섯!! 하얀 속살을 훤히 들러내 보인 모습이 너무 색시 하다고 표현함이 옳을지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옛날의 생각이 문덕 스쳐 지난 간 이야기보따리를 하나 풀어보려고 한다. 지금도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지만 오래 전에 여학생 학교가 있는 공원주변에 반드시 이해 못할 돌발 행.. 야생화모음(ㄴ) 2011.08.18
무더운 여름을 즐기는 홍화 야생화!! 전통혼례 장에 가보면 공통적으로 신부의 얼굴에 연지 곤지를 찍는다. 그 이유는 붉은 색이 악한 기운을 물리친다고 하여 화장술의 하나로 성스러운 결혼식을 위한 수단으로 조상의 지혜로움도 담겨 있다. 연지는 붉은 화장품이나 염료를 나타내는 단어로, 화장에서 볼연지라는 말로 규정짓는다. 연.. 야생화모음(ㅎ) 2011.08.11
부러진 뼈를 이어준다는 속단(續斷) 야생화!! 옛날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치료하는 진정한 명의(名醫)가 한분 계셨다. 이른 아침 산약초를 캐려고 집을 나서 동네의 어귀를 돌아서니 운집된 주민들사이 여자의 다급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급한 마음에 무슨 일이 있나 하면서 주민들의 어깨 넘어 고개를 내밀어 보았더니 마당에 쓰러진 젊은 .. 야생화모음(ㅅ) 2011.08.04
청평호수에 그려진 여름 수채화!! 물끄러미 하늘을 쳐다보면서 내리 퍼 부어주는 여름 폭우가 무서워진다. 하늘 한 구석에 구멍이 뚫린 것 같다. 시간당 몇 백 미리의 어마어마한 량의 폭우에 우리를 아주 당황스럽게 만들어 주었다. 다행스럽게 그렇게 세차게 내린 빗방울도 잠시 나들이를 한 시간에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다행스러웠.. 기타(인물사진 포함) 2011.07.27
귀한 아들을 얻으려면 원추리 꽃을 허리춤에! 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하면 녹색의 푸름이 짙은 가운데 붉은 빛을 발하는 원추리꽃이다. 깊은 산 속에는 호랑나비, 제비나비들의 사랑도 듬뿍 받기도 한다. 이른 봄 찬 기운이 가시고 나면 연녹색의 푸름을 자랑하는 원추리 새싹은 더운 물에 살짝 데쳐서 된장과 고추장으로 무쳐 나물로 먹으면 그 .. 야생화모음(ㅇ) 2011.07.25
멸종위기식물 2급 솔나리 야생화!! 솟쩍! 솟쩍!~~ 깊은 산 숲에서 싱그러운 울음소리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싶어 한다. 오늘은 솔나리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흐르는 땀을 감수하면서 깊고 깊은 산 속으로 향한다. 무엇이든 귀하고 희귀한 야생화들은 힘든 수고로움을 감수하지 않으면 쉽게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 야생화모음(ㅅ) 2011.07.20
무거운 장마 극복하는 붓꽃 야생화의 기쁜소식!! 계절 감각에 변화가 찾아온 느낌을 최근 들어 많이 받고 있다. 봄 계절이 많이 짧아져 자연 속에 피어난 야생화들도 혼란을 초래하는 기분이다. 진달래. 개나리와 산 벚꽃의 붉음과 노랑 그리고 순백의 색상이 동시에 우리의 시야에 나타나니 보는 마음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버렸다. 산 속에서 꽃망.. 야생화모음(ㅂ) 2011.07.14
지루한 장마가 대전 도심을 집어 삼킬것 같다! 아마도 장마 비는 쉽게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며칠 전 2틀 동안 하늘 뚫린 폭우로 대전지역도 물 걱정이 시작되었다. 만년교의 범람위기란 뉴스가 나오고 대청댐이 수문을 열어 초당 500톤의 많은 량을 방출한다는 속보를 접하고 조심스럽게 대청댐을 향한다. 대전이란 지형을 잘 살펴보면 바다.. 카테고리 없음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