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기 이젠 꼼짝 마! 갑옷에 놀라지 마라! 모기 극성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백기로 투항하고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고 한다. 너희가 진정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그렇게 나만 괴롭히는 이유를 듣고 싶었다. 빈정거리면서 하는 말 ‘그것을 몰라서 물어요?’ 물론 알기야 하지만 왜? 나만 가지고 그러는지를 알고 싶다는 이야기.. 야생화모음(ㅁ) 2014.07.10
소나무 군락에 꽃을 피운 노루발 여름야생화!! 소나무는 식물의 생태학적으로 다른 식물들을 자신의 영역에 접근하는 것 조차 허용하지 않는 타감작용(他感作用)을 강하게 주장하는 식물로 대 군락을 이룬다. 그렇게 강력한 소나무의 전쟁선포지역에 기죽지 않고 강력하게 꽃을 피우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노루발 야생화의 .. 야생화모음(ㄴ) 2014.07.04
섬개야광나무는 밤에 더 아름다운 멸종위기 1급! 울릉도에서만 자생하기를 고집한 식물로 왜? 멸종위기 1급으로 등극되고 머리에 왕관을 씌고 있을까? 조금은 의아해 보지만 인간의 욕심 때문이란 판결을 내린다. 울릉도에서 사라지고 만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그 흔적을 보기 힘들겠지만, 다행스럽게 복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조금은 .. 야생화모음(ㅅ) 2014.06.23
풀쐐기와 산모기 공격 퇴치법!! 왜 나만 가지고 그렇게 힘들게 만들까? 혈액 성분 안에 그들이 아주 좋아하는 물질이 포함되었을까?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위보다 더 무서움으로 다가오는 것이 있다. 산모기가 나만 보면 그렇게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져 솔직한 대답을 듣고 싶다.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 기타(인물사진 포함) 2014.06.18
나도수정초가 숲 속을 깨운다!! 자연의 위용은 정말 대단하다. 해발이 높아지며 상상하기 힘든 기후 변화가 나를 공포로 몰고 간다. 초입에서는 잔뜩 흐린 날씨로 인식시켰지만, 차츰 높아지는 산 정상이 가까워져 오면서 으슥한 분위기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발적인 소낙비로 당황스럽게 한다. 이런 상황에 숲으로 .. 야생화모음(ㄴ) 2014.06.13
지황 야생화를 6월 꽃으로 추천!! 겨우 6월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는 시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다. 정말 우리 곁에는 봄이란 의미가 사라지고 있을까? 인간의 이기심으로 자연이 파괴된 결과로 단정하려니 조금은 두려움이 앞선다. 나 혼자만의 편리함에 최우선을 두고 보니 자연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고 있을지도 .. 야생화모음(ㅈ) 2014.06.09
선밀나물 수꽃이 암꽃보다 더 아름답다!! 사람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예뻐 보이는 이유는 아름답게 비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꾸미기를 게을리하지 않기 때문에 이의를 달지 못할 것이다. 자연에서 공중으로 날아다니는 새는 수컷이 꾀꼬리 같은 노랫소리로 암컷을 유혹한다. 특히, 수꿩의 날개는 환상적이며 꾸밈없이 볼 .. 야생화모음(ㅅ) 2014.05.30
금난초 야생화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수술이 없는 불완전화의 노랑 황금 꽃을 피운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다. 완전하지 못한 탓에 부끄러워 꽃잎을 활짝 열기를 싫어한다지만 올해는 이상 온난화 현상에 항복한 듯 마음껏 꽃잎을 펼쳐 보인다. 6월도 오지 않는 시간에 한여름의 더위로 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초래된다. 벌써 .. 야생화모음(ㄱ) 2014.05.29
나도풍란 멸종위기 1급 야생화의 향기를 맡으며!! 나도풍란 멸종위기 1급 야생화의 향기를 맡으며!! 멸종위기 1급 식물 9종은 광릉요강꽃, 나도풍란, 만년콩, 섬개야광나무, 암매, 죽백란, 털복주머니란, 풍란, 한란이다. 오늘은 멸종위기 1급 야생화 중에서 나도풍란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번 5월 16일부터 25일 10일간 멸종위기식물.. 야생화모음(ㄴ) 201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