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분홍옷을 선보이는 만첩홍매화!! 경인년 2월 19일 24절기(節氣)의 둘째로 2월4일 입춘(立春) 다음으로 우수(雨水)가 지나갔다. 우수는 음력 정월(正月)의 중기이며 입춘과 경첩사이에 자리를 틀고 있는 절기로 차가운 겨울철내 꽁꽁 얼었던 북쪽 대동강의 물도 녹아 힘차게 흐른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상기온의 변화속에 서해안 지역 순.. 야생화모음(ㅎ) 2010.02.23
설날 윷놀이 재료 싸리 사랑! 차가운 겨울바람이 지나고 봄의 기운이 움틀 무렵이면 순백색으로 모습을 나타내는 흰싸리꽃 꽃송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실내에서도 기를수 있도록 개량된 품종이다. 향기를 토종 싸리나무 꽃에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향기보다 순박함의 자태에 마음를 두고 싶어진다. 꽃송이가 태어날 부분 한잎.. 야생화모음(ㅎ) 2010.02.16
한국특산 식물 히어리 야생화와 우리숲 이야기 히어리[송광납판화(松廣蠟瓣花)] Corylopsis coreana UYEKI. 환경부의 보호종 34호로 지정된 한국특산 식물 이며 맑고 깨끗한 지리산 자락과 전남 조계산 백운산 그리고 경기도 , 변산반도 등 해발900m 이하의 산 기슭에서 귀하게 자생하며 꽃이 지고 나면 잎의 모양은 난상 원형으로 첨두이고 우리내 심장의 모.. 야생화모음(ㅎ) 2010.02.12
마음을 울리는 겨울 환타지아(환상곡) 향기!! 형식이나 상상력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 악곡이 환타지아라고 한다. 노랑 색으로 피어난 식물의 이름에도 환타지아라는 꽃 이름이 있다. 음악 장르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 것 같이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늘어져 흐느적 거리는 꽃향기 가까이 다가서면 진한 쵸콜렛 맛을 풍긴다는 환타지.. 야생화모음(ㅎ) 2010.01.22
탈렌트의 붉은 드레스도 홍천조에 밀린다!! 겨울이란 계절에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려고 피어낸 으뜸은 붉은색의 꽃이다. 대지위에 녹색이 사라지면서 회색빛으로 얼룩진 곳에서 붉음의 태양 빛을 발산하는 꽃은 어떤 것 보다 화려함과 따뜻함을 기대하는 우리들의 소망인지도 모른다. 봄이 되면 제일 먼저 우리의 시야에 들어오는 색상은 노.. 야생화모음(ㅎ) 2010.01.20
황진이의 화려한 한복맵시 같은 후크시아!! 화려한 춤사위를 바라보듯 우아한 표정이 아름답고 아직 피어 나지 못한 꽃봉우리는 어두운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초롱불 같다. 내려진 수술은 백조의 호수를 노래하는 발레단의 표정 같이 아주 사뿐사뿐 밟는 발끝의 조화로움 같이 그냥 지켜만 보아도 내 마음이 흐뭇하다. 감추듯 보여주는 보랏빛 .. 야생화모음(ㅎ) 2009.11.28
동물의 해독제로 활용되는 잔대 '하얀 국수 처럼 먹을 수 있는 뿌리'라고 하여 '백면근'이라 불렀으며, 먹을 것이 없는 시절에 아주 훌륭한 구황식품으로 이용 되었다. 제니는 '게로기'라고 불리는 모싯대의 뿌리이다. 모싯대는 잔대 더덕 도라지 등과 같이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봄철에 막 돋은 어린 싹은 인삼과 비슷.. 야생화모음(ㅎ) 2009.10.27
가을의 전령사 해국(海菊)야생화가 뜰안에서 서쪽으로 긴 그림자를 드리우며 아스라하게 비쳐진 햇빛속 잔잔하게 퍼져오는 향기를 맡으면서 두 눈을 의심하며 다가간 그 자리 아니! 바닷가도 아닌 곳에 해국이 가을을 알리고 있다니! 해국은 갯내음이 풍겨오는 파도소리를 벗삼아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라도 기다리듯 긴 목을 쭉 내.. 야생화모음(ㅎ) 2009.09.18
꿈길의 애정으로 꽃을 피운 니겔라 야생화 '꿈길의 애정'이란 향기로운 꽃말을 간직한 흑종초(黑種草)-니겔라(Nigella) Niggela damascena L. 몇년전으로 기억되는 본 니켈라 야생화를 처음으로 충남의 '그림이있는 정원'에서 처음 대면하면서 그 아름다움이 쉽게 볼수 있는 야생화가 아니라 주인장에게 사진을 담아 물어보았더니 정원을 관리하는 분께.. 야생화모음(ㅎ) 2009.07.09
해당화 야생화 열매의 아름다움 선홍빛의 아름다움이 피어난 후에 앙징맞은 열매가 봄비를 머금은 모습도 환상적이다. 부끄러워 얼굴을 붉힌 얼굴을 푸른잎속에 감추려는 자태를 바라보면서 역시 열매는 빗방울을 머금고 미소 짓는 모습이 으뜸이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야생화모음(ㅎ) 2009.06.12
세잎할미꽃 야생화 세잎할미꽃[백두옹(白頭翁)] Pulsatilla koreana NAKAI 전국의 산과 들의 양지에서 흔하게 잘 자라는데, 대개는 무덤가에서 자란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유독성 식물로 뿌리는 굵고 흑갈색이며, 윗부분에서 많은 잎이 나온다. 3-5월에 붉은 빛이 도는 자주색 꽃이 피는데, 높이 30∼40cm의 꽃 줄.. 야생화모음(ㅎ) 2009.04.27
하늘매발톱[장백루두채(長白漏斗菜)]야생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하늘매발톱 야생화는 높이 10∼25㎝. 뿌리잎은 모여나고 잎자루가 길며 2회 3출엽이다. 도삼각형 작은 잎은, 2∼3개로 얕게 갈라지다가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뒷면과 밑부분에 털이 있다. 줄기잎은 2개이고, 윗부분의 잎이 작으며, 1∼2회 3출엽이다. 꽃은 밝은 하늘색으.. 야생화모음(ㅎ) 2009.04.17
더 이상 어떻게 표현드려야 할련지? 세잎할미꽃 야생화라는 이미지는 슬픈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생하는 지역이 무덤가에서 쉽게 볼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할머니라는 단어를 연상하게 된다면 보호하고 싶고 나약함으로 우리에게 무한 사랑을 안겨준 추억의 단어로 기억되고 있다. 허리가 앞으로 휘어지는 고통속에 우.. 야생화모음(ㅎ) 2009.04.08
장미빛 입술로 우리를 반겨주는 봄향기 홍매화[오매(烏梅)] Prunus mume SIEBOLD et ZUCCARIN for.alphandii REHDER. 이상 기온이라고나 할까 갑자스런 초여름의 날씨에 홍매가 활짝 미소짓고 있으며 작년보다 일찍 개화되어 아름다움으로 자기의 역활을 다 마치고 낙하하고 있다. 약명으로는 오매(烏梅), 다른이름으로는 매화수(梅花樹), 조수매(照水梅), 원.. 야생화모음(ㅎ) 200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