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ㅎ)

꿈길의 애정으로 꽃을 피운 니겔라 야생화

테리우스원 2009. 7. 9. 15:03

 

 

 

 

'꿈길의 애정'이란 향기로운 꽃말을 간직한

흑종초(黑種草)-니겔라(Nigella)
Niggela damascena L.

 


몇년전으로 기억되는 본 니켈라 야생화를 처음으로 충남의 '그림이있는 정원'에서 처음

대면하면서 그 아름다움이 쉽게 볼수 있는 야생화가 아니라 주인장에게

사진을 담아 물어보았더니 정원을 관리하는 분께서 그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 다는

난처한 입장을 표하여서 다음에 이메일로 보내드리기로 약속하고 떠나온 기억을 떠올린다.

 

 

 

그렇게 하여 알게된 야생화의 이름이기에 다시 보니 너무 새로운 향기를 주는 기분이다.

잎은 코스모스를 닮았으니 꽃모습은 흰색과 옅은 청색으로 장식되어 무리지어진

모습과 열매를 맺어 부풀어 올라온 씨방들도 우리에게 정겨움을 더하고 있다.

 

 

 

 

미나리아재비과 식물로, 1년생 식물이며 지중해 연안, Eurasia(유라시아),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자생하고

Nigella 라는 이름은 라틴어 식물명이며 흔히 '니겔라' 로 불러지고 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흑종초(黑種草)'라고도 하는데 씨앗이 검다고 해서 불러지고 있다.

 

 


 

깃털유형의 잎은 어긋나며 줄기 끝 혹은 잎겨드랑이에서 피는 꽃은
흰색과 연한 하늘색으로 5월경에 피어나는데

1년생 초본이기 때문에 한해에서 두해에 걸쳐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꽈리처럼 부푼 종자를 가을에 채종해서 가을이나 다음 해 봄 즈음에 파종하면 꽃을 볼 수있다.

  

 

 

꽃잎이 마치 우리나라의 코스모스잎을 닮았지만 피어나는 꽃모습은 특이하여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9월경에 열매가 부풀어 오른 꽈리속에 검게 가득차는 데 서둘러  일찍 채취하면 움이 잘 트지 않아

인내를 가지고 꽃의 향기를 맡으며 기다렸다가 흑색의 씨앗이 다 영걸고 나면 채취하여 보관함이 최상일 것이다.

 

 

오늘도 평화로운 시간속에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믹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