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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ㅎ)

탈렌트의 붉은 드레스도 홍천조에 밀린다!!

테리우스원 2010. 1. 20. 08:35

 

 

 

겨울이란 계절에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려고 피어낸 으뜸은 붉은색의 꽃이다.

대지위에 녹색이 사라지면서 회색빛으로 얼룩진 곳에서 붉음의 태양 빛을 발산하는 꽃은

 어떤 것 보다 화려함과 따뜻함을 기대하는 우리들의 소망인지도 모른다.

 

봄이 되면 제일 먼저 우리의 시야에 들어오는 색상은 노랑으로 기억하는데

노랑보다 붉음이 더 강렬하고 독특한 색상으로 그들에게 빨려가는 느낌이다.

 

 온화하고 넉넉한  할머니 품안같이 그 곳에 안기면 평화로운 안식을 제공받는 특권도 붉음이다.

물론 자극적일 수 도 있고 경고성도 있지만 살아서 움직이는

자연의 붉음은 경고도 자극도 자리 차지를 하지 못한다.

 

 

 

 

붉은색은 가시광선을 구성하는 색상에서 파장의 길이가 540mm이상으로 색을 나타내는 것중에 가장 길다.

 노랑, 녹색과 함께 우리들의 시각에 쉽게 띄는 색이며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세계의 각 나라 국기에 붉은 색을 많이 활용한다.

 

그러나 붉은 색상이 삽입되지 않는 국기를 가진 나라는 스웨덴, 레소토, 보츠와나, 탄자니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그리스,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우르과이, 스코틀랜드, 나이지리아 등으로 기억한다.

붉은 색을 지양하는 나라의 주장은 공산주의 상징 색상으로 인식되어 거부감을 나타낸다고 한다.

 

 

 

 

미국, 영국, 우리나라(대한민국) 그리고 일본은 공상주의도 아니지만 국기에 붉은 색이

 활용 되었으므로 색상과 국가 이념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인간세포를 구성하고 생명체를 유지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도 혈액이다.

혈액의 색상이 겉으로 나타나 인종의 색깔과는 아무런 관계없이 모두 붉은 색의 적혈구란 세포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인간에게는 붉은 색의 친금감으로 사랑하는 것 일 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일 선호하는 색상이 남녀를 불문하고 붉은 색상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

패션으로 치장하는 것들이 붉은 색상일 수록 쇠하여 가는 모습을 더 활성화시키는  힘이 될 것이다.

 

 

 

김성은 탈렌트의 매혹적인 붉은 드레스

 

 

젊음을 과시하는 연기자들의 대상 시상식에 가장 돋보이는 드리스의 색상도 붉은색이 매혹적이라고 평을 한다.

젊음은 더 화려함으로 돋보이려는 색상 선택이고 주름살과 꺼져가는 세포들의 활성화를 더 젊음으로 대체하려고

붉은 색으로 상대에게 돋 보이려게 하는 것이다.

 

 

 

배우 김소은의 붉은 드레스

 

 

그러나 인위적 정열적 붉은 드레스도  자연의 홍천조의 아름다운 색상에는 밀린다.

  

홍천조의 붉은 색에 도취되어 식물원에 들어서자 마자 카메라를 준비하고 촛점을 맞추려는 순간

실내외의 온도 차이로 인하여 뿌연 성에가 이미지 처리된 모습으로 자연스레 표현 되어졌다.

 

외부의 온도와 실내의 온도차가 찬 공기로 인하여 영하건에 머물고 있지만

실내 홍천조가 피어나는 식물원의 실내 온도는 무려 23도로 20도 이상의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다.

딸이 타고 다니는 붉은색 마티즈를 빌려 식물원에 들려 붉은 색으로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홍천조를 만났으니

 오늘은 모두 붉은 색으로 특별 주문된 날로 만들어 준 듯 하다.

 

 

 

 

  

홍천조(紅千鳥)

 

장미가 이쁘다고 뽐내려고 왔다가 홍천조의 아름다움에 무색해서 도망간다는

명자나무의 품종개량 식물로 꽃색상이 너무 붉어 공중에 날으는 봄의 새가 높은 곳에서

쉽게 눈에 인식된다고 하여 홍천조 야생화로 불러지고 있다.

 

양귀비는 아편이란 나쁜 방향으로 활용되므로  재배 금지령된 야생화인데

하늘을 날으는 헬기로 산속 깊은 곳에서 재배하는 것도 발견할 수 있듯이

홍천조의 꽃잎도 자세히 보고 있노라면 양귀비의 색상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강력한 붉은 빛이 눈이 시릴 정도이다.

 

그래서 새들에게도 그 아름다움을 발산하여 유혹의 봄꽃으로 환영을 받기도 한다. 

처음에 보면 명자나무와 흡사하다고 사료되나 꽃잎이 명자나무와 조금은 다르다는 것과

꽃색도 명자나무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붉은 색의 봄의 향기를 맡으며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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