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ㅎ)

봄의 분홍옷을 선보이는 만첩홍매화!!

테리우스원 2010. 2. 23. 12:31

 

 

 

경인년 2월 19일 24절기(節氣)의 둘째로 2월4일 입춘(立春) 다음으로  우수(雨水)가 지나갔다.

우수는 음력 정월(正月)의 중기이며 입춘과 경첩사이에 자리를 틀고 있는 절기로  차가운 겨울철내 꽁꽁 얼었던

북쪽 대동강의 물도 녹아 힘차게 흐른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상기온의 변화속에  서해안 지역 순천 광양 지역은

우수인 19일에도 영하 8도의 기온으로 눈발이 휘날리어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어 주었던 절기를 기억한다.

 

꽁꽁 얼었던 자연의 물이 녹아 풀어질때면  겨울잠에 깊에 빠져버린 모든 식물들이 힘찬 기지개를 펼친다.

겨울의 삭풍이 서서히 동남풍으로 전환되어 찬기온이 온화한 느낌으로 우리들의 옷맵씨를 가볍게 조율하기도 한다.

지금 식물원의 시장에는 활기가 넘쳐나온다.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따뜻한 봄의 푸름을 간절하게 기다렸다는 듯이

꽃이 피어있는 가계에는 사람들의 움집함이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어 준다.

 

 

 

 

  

경인년 새해에는 어떤 야생화가 첫 선을 보여주며 귀여움을 토하여 낼지?

빛이나는 색상의 다양함도 한몫을 더하여 주고  새롭게 개량된 품종에도 시선이 집중되어 앞다투어

구매를 하는 모습이 진정 봄을 예고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노란 병아리의 깃털 같이 울음을 터뜨리면 피어나 하루를 견디지 못하고 꽃잎을 다물어 버리는

다복한 히어유의 모습도 환상적이다. 봄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같이 푸른 물망초의 앙징스러움

모든 야생화의 이름을 몽땅 불러줄 수 없지만 나의 마음을 분주하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어졌다.

 

아주 특색있고 새롭게 선보이는 꽃들을 하나하나 차후에 공개드리기를 약속드리고

마음과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아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주위 맴돌기를 30여분 어떻게 표현해야

최상의 기쁨으로 승화될 것인지를 고민하니 벌써 부터 등줄기에서 땀이 흘러내린다.

 

 

 

 

 

그렇게 아름다운 자태로 나타내 보인 분홍빛 색시함은 처음으로 대면한 것 같다.

자주 들리는 공간이지만 그래도 작업중인 주인장에게 정중하게 사진을 담아도 되는지를 여쭈니

항상 기쁨의 미소를 지으며 오늘은 더 아름답게 담아주세요! 하신다.

 

자주 출입하는 주인장께서는 본인 블로그를 다 알고 있으며 구경하다가 자기네집 꽃 사진 이쁜 것이 있다면

사진 제공을 위하여 신청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지라 여러  식물원에서는 아주 친근한 사이가 된지 오래되었다.

마음에 들어 업고 갈려고 가격을 물어보니 전시용이지 판매는 하지 않는 다고 하신다.

 

얼마나 많은 인고의 세월을 지났는지 나무의 자락이 찍기워져 치료를 한 상태이지만 화려한

꽃맵시는 한마디로 환상적이라고 표현드린다.

 

 

 

 

물론 홑으로 피어난 꽃송이가 겹으로 피어난 것 보다 더욱 색시하고 청아한 모습이지만

오늘은 왠지 겹으로도 봄을 일깨우는 분홍빛이 싱그러움이다.

실내이지만 벌이 윙윙거리고 향기도 풍여나오는 듯 하다.

 

자연의 차가운 날씨에는 아직 움추린 자세로 봄의 기운을 느끼려고 관망하고 있지만

봄의 충분한 온도를 유지하고 비닐 투명함 위로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면

자연으로 착각하고 꽃망울을 트뜨려 주는 귀여움을 토해낸다.

 

 

 

 

 

야생화와 식물의 화려함을 보려면 타임이 제일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오늘이 그들을 보기에 최적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더 즐거운 표현으로 그들을 담아내려고 한다.

 

옆지기들의 히어리는 꽃눈이 조금 흘러내리고 있지만 

만개의 표현이 어려워  몇일 후를 다시 기약 하였다.

 

 

 

 

 

아내가 나를 보고 요즈음 놀려되는 표현이 다이어트를 하라고 군 전역한 아들과 합세 화제거리로 변화였다.

그 이유는 자연의 향기를 발하는 시간이면 다이어트란 단어는 불필요 하지만 아무래도 겨울이다 보면

대지위의 식물이 사라진 시간이라 출입이 적을 수 밖에 없어 운동의 량이 적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굶어면서 하면 안되다는 철칙이 있기에 아무래고 운동량에 비례되는 것은 어쩔수 없나 보다.

자연속으로 야생화와의 깊은 대화를 위하여 움직이는 량은 엄청나다고 사료된다.

 

어떨때는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 비상 식량으로 식사를 대용하면  다이어트는 별도로 필요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절실하게 기다려지는 것이 봄의 계절이라고 강하게 말씀드린다. 

꽃말은 '고결한 마음', '인내', '고귀함'  이다.

 

 

 

(홍매화의 모습이다) 

 

 

 

 

만첩홍매화 [오 매(烏梅)]

 Prunus mume Siebold & Zucc.for.alphandii Rehder

 

 

약명으로는 오매(烏梅), 다른이름으로는 매화수(梅花樹), 조수매(照水梅), 원앙매(鴛鴦梅), 품자매(品字梅), 녹갈매(綠褐梅),

고매(古梅), 사정매(寫頂梅), 홍매(紅梅), 중엽매(重葉梅), 천지매(千枝梅), 홍매화(紅梅花) 등으로도 불리운다.

 

대만 중국, 일본 및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과수로 재식하며 관상수로 흔하게 심는 일종의 재식식물(裁殖植物)이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이며 높이 4-6m안팎이고 소지는 녹색이다.

잎은 난형이고  점첨두이며 원저로 길이 4-8cm, 너비 2-6cm 정도로 꽃은 하나 또는 두개가

잎보다 먼저 피어나고 지름이 2-3cm이며 연한 녹색으로 향기가 아주 좋으며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 열편은 둥글고 꽃잎은 도란형으로

연분홍색 또는 백색으로 3-4월에 아름답게 피어난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2-4cm정도로 표면에 털이 많으며 7-8월에 녹색에서 홍색으로 익어간다.

여러졸류가 있는데 하얀꽃이 피어나면 흰매실, 가지가 아래로 처지면 능수매

붉은색 꽃이 많첩인것은 많첩홍매실 그리고 붉은 색으로 꽃잎이 홑꽃이면 홍매실이라고 불리운다. 

 

관상용과 약용으로 사용되는데 정원수 및 민간에서

나무를 이뇨.해열 등에 약으로 사용한다.

 

 

 

 

(홍매화의 꽃으로 만들어낸 매실 열매)

 

 

 

 

봄이 더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고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바이올린 연주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

1. 아베마리아 - 구노
2. 멜로디 - 글룩
3. 인도의 애가 - 드보르작

4. 아마빛 머리의 소녀 - 드뷔시
5. 쪽배에서 - 드뷔시
6. 인도의 노래 - 림스키 코르사코프

7. 미뉴엣 D장조 - 모짜르트
8. G 선상의 아리아 - 바흐
9. 미뉴엣 G장조 - 베토벤

10.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 생상스
11. 작은 꿀벌 - 슈베르트
12. 아름다운 로즈마린 - 크라이슬러

13. 나이팅게일의 노래 - 트로얀
14. 산들바람 Op.30 No.5 - 휴베이

 

 

 

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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