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구입되어 버려지는 수선화 관리법!! 야생화의 매력에 빠져갈 무렵 3년전 나에게 귀한 선물이라고 미니 수선화가 한아름 피어난 큰 화분을 주셨을때 노랑의 금잔 같은 아름다움에 마음 한켠을 내어 주고 말았다. 사실 한두송이도 이쁘지만 수십송이가 어우러지게 피어난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라고 표현한다. 햇빛이 비쳐지는 곳에 두고 .. 야생화모음(ㅅ) 2010.03.12
소나무 정기(精氣)를 받으면서!! 이른 아침 동쪽에서 떠오르는 햇살의 긴 여울을 받으면서 밤새 자신의 몸을 정화시킨 이슬방울을 잎새끝에 매달고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 감로수(甘露水) 라고 한다. 옛날 전설적인 이야기지만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녀 들이 신섬함의 감로수만 먹었다고 전한다. 우주에는 수많은 기운이 감돌.. 야생화모음(ㅅ) 2010.02.08
은빛 날개를 휘날리며 사랑을 속삭이는 새박덩굴 새박덩굴[구진등(九眞藤)] Metaplexis japonica(THUNB) MAKINO 박주가리(새박덩굴)야생화의 씨방을 보노라면 다정하게 사랑하는 남녀가 교접하듯 서로를 껴안고 공존하며 자라기 때문에 '교등(交藤)'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숲진 블로그 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woorisoop.org/blog/sub/blo.. 야생화모음(ㅅ) 2010.01.15
겨울 찬바람 은빛 날개에 사랑을 담은 구진등 동장군이 극성을 부리며 화이트크리스마스로 장식하는 눈송이가 2009. 12. 25일 흩날리던 늦은밤 대지위에 하얀 솜털의 포근한 눈송이가 많이 쌓일까 하는 기대감으로 긴긴 겨울밤을 지새운다. 휴무 토요일 눈을 뜨기 무섭게 방 창문을 열고 밖의 하얀 눈송이를 기대라도 하듯 고개를 쭉 내밀고 살펴보.. 야생화모음(ㅅ) 2009.12.29
선녀의 옷이 변하여 겨울에 핀 시클라멘!! 인디언 추장의 머리 깃 같고, 수줍음이 많은 새색시 처럼 고개는 숙이면서 꽃잎은 하늘을 향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감춤없이 다 보여주는 겨울꽃 시크라멘 찬공기가 엄습할 늦가을부터 꽃망울을 간직하고 겨울을 지나 봄까지 화려한 재롱을 부린다. 앵초과 다년생 구근식물이며 다른이름으로 라복해.. 야생화모음(ㅅ) 2009.12.10
더러워진 혈액 정화작용이 탁월한 천국열매 석류 고대로 부터 생명의 과일 지혜의 과일로 귀중하게 사랑받는 싱그러움 동양에서도 절세미인이라고 전하는 양귀비기 매일 석류 반쪽을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석류는 특히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과일로 일등공신의 자리를 찾지하였다. 진작부터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아름.. 야생화모음(ㅅ) 2009.11.23
백년지객 사위 사랑 장모의 질빵이야기 아들은 가문의 대를 연결한다고 온갖 정성을 다하지만 딸은 아들의 사랑에 눌려 올바른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자라온 우리들의 현실이다. 그래서 딸을 시집을 보낼때면 어머니의 마음을 찢어 눈물도 많이 흘리게하는 안타까움을 바라본다. 옛부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여리고 이쁜 귀한 딸을 데려.. 야생화모음(ㅅ) 2009.09.22
가을 신혼부부에게 행운과 부를 안겨주는 산사나무 그리스에서는 신호부부에게 행운을 그리고 부를 준다고 하여 결혼식에 하객들이 산사나무 잎과 열매를 지니는 풍습이 있다고 하며 로마에서는 신부의 방을 산사나무로 만든 햇불로 불을 밝힌다고 한다. 산사나무의 열매가 붉게 익어가면 가을 향기가 우리곁으로 다가오는 시간임을 알려준다. 올망졸.. 야생화모음(ㅅ) 2009.09.15
수련을 닮은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무더운 더위가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하는 8월의 중순 햇살이 너무 뜨거워 이른 아침에 야생화를 담으려고 길을 나선다. 오늘의 목표는 수생식물중에서 가장 고귀하고 그 아름다운 자태를 항상 간직한 수련 야생화 아직도 햇살을 받으며 그 아름다운 속내를 보여주는 수련의 자태가 마음까지 밝혀준.. 야생화모음(ㅅ) 2009.08.18
선덕여왕을 그리워한 지귀(志鬼)의 상사병과 같은 상사화 야생화들을 만나보면 각자 자기만의 독특한 향기를 간직하고 있다. 자신을 방어하면서 피어난 아름다움과 아낌없이 벌과 나비에게 모든 사랑을 주는 미덕 지상부와 지하부가 항상 일체되어 그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그러나 지상부의 잎과 지하부의 줄기. 뿌리. 웨이버 같은 꽃송이들이 만나지 못.. 야생화모음(ㅅ) 2009.08.12
어둠속에 시련과 고통의 아픔을 달래주는 야화(夜花)사랑 지루한 장마가 끝이 보이지 않고 새벽안개 자욱한 대청호수를 그리워하며 나선길 환상의 운무를 기대한 것과는 달리 초가을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청명함만 더하는 7월 25 토요일 새벽 6시 이전에 한번 방문했던 수련 야생화의 모습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고 그 길로 접어들었다. 대청호수를 .. 야생화모음(ㅅ) 2009.07.30
적벽부 칠언율시에 등장한 가인박명 양귀비와 시계꽃덩굴 넝쿨 손으로 몸을 뒤틀고 나래를 펼치는 야생화가 알밤 같은 꽃몽우리를 만들었다. 금방이라도 터뜨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님은 눈으로 보아도 자명한 일이다. 그런데 등 뒤켠에 두고 작업을 하다보니 몽우리로 있던 야생화가 활짝 웃음을 터뜨렸다. 꽃 몽우리에서 개화하는 시간은 무려 2-3초 정도나 될.. 야생화모음(ㅅ) 2009.07.20
살구열매의 싱그러움 살구에는 구연산이 풍부한 열매이다. 구연산은 우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성분으로 초여름의 맛도 싱그럽다. 요즈음 날씨가 너무 무덥죠 바쁘다는 핑계로 좋은 자료를 들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더 좋은 야생화를 담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야생화모음(ㅅ) 2009.07.04
그래도 우리 술패랭이는 아름다워요!! 비가 개인 뒤날이라 시야가 너무 맑고 선명하여 그냥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선다. 오늘은 어떤 야생화와 대화를 나누어야 하면서 말이다. 아침 시간이지만 달아오르는 기온은 장난이 아니다 흔하게 보여지는 패랭이꽃은 이제 모두 관심에서 저 멀리 멀어져 가고 하느적 거리면서 봄의 바람결에 나를 .. 야생화모음(ㅅ) 200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