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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ㅅ)

더러워진 혈액 정화작용이 탁월한 천국열매 석류

테리우스원 2009. 11. 23. 12:54

 

 

고대로 부터 생명의 과일 지혜의 과일로 귀중하게 사랑받는 싱그러움

동양에서도 절세미인이라고 전하는 양귀비기 매일 석류 반쪽을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석류는 특히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과일로 일등공신의 자리를 찾지하였다.

 

 진작부터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아름다운 여성적 미를 위하여

즐겨 먹었다거나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새로운 희망의 삶을 준다’는 입소문이 꼬리를 물고 퍼지면서

더 많은 량을 일시에 섭취하고자 석류알을 농축액으로 만들어 우리 입맛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원산지인 페르시아만 주위의 중년여성들이

다른 지역의 여성들보다 젊음을 오래 유지하며 갱년기 장애도 거의 겪지 않는 것이 밝혀지면서부터다.

 씨앗 1㎏당 17㎎의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부인병에 효과가 탁월하며,

콜라겐 결합조직의 양을 늘려서 피부미용에도 좋고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의 절세미인들이 즐겨  먹었다는 석류는

고대 페르시아에서는 생명과 지혜의 천연적인 과일로 여겨지기도 하였다.

 

  유리 보석같은 붉은빛 석류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아주 좋은 과일이다.

정자의 감소를 억제하고 심장과 간장 기능을 활성화 시켜 피로를 풀어준다고 한다.

석류는 여성은 보다 여성스럽게 남성은 보다 남성 스럽게 만들어 주는 신비로운 과일이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목이 쉬거나 부었을 때 특효가 있어

한방에서는 석류껍질을 말려서 편도선염 약재로 쓰고 있을 만큼 쓰임새가 다양하다.

 

 먹을 때 싱그러운 모습의 새콤한 과즙만 빨아먹고 씨를 뱉어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석류열매에는  씨앗에 영양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씨를 통째로 씹어서 먹는 것도 좋다.

 

 

 

 

 

최근 일본의 대학교에서는 석류 성분 분석결과 석류씨앗 1kg에 에스트로겐이 10mg-18mg 함유되었다고

 발표한바 있어 일본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는 과일이다.

한번이라도  맛을 본 미각은 늦은 가을 무엇인가 하고픈 이야기를 위하여

껍질을 깨어 나타난 알알이 맺힌 붉은 보석 같은 석류알만 보아도

새큼. 달콤한 맛때문에 입안 가득 침이 고이고  이빨을 꽉 깨물어 줄것이다.

 

 

 

 

꽃모습이 열매의 끝부분과 동일한 모양으로 나타나는데

탐스럽게 달린 석류 열매의 끝에 나발 주둥이를 닮아 품위없는 자태를 보이고

종양을 앓고 있는 것 같이 매끄럽지 못하여 알알이 터져 나오는 석류알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그리하여 류(瘤-혹류)의 의미가 숨어있는 류(榴-석류나무 류)자를 합하여

석류라고 불러지게 되었다고 전한다.

 

 

 

 

옛책 성경통지에는 조선에서 석류(石榴). 석류목(石榴木). 선석류(山石榴).

석류화(石榴花). 석류피(石榴皮). 석류나무라 한다고 기록되어있고

석류피는 열매의 껍질을 가르키는 단어라고 전한다.

 

중국에서는 해류(海榴). 안석류(安石榴) 라고도 하였으며 안석류는 한(漢) 나라의 장건이란 사신이

서역으로 얻어와 숲을 이루어 안석류라 하였고 또한 해류라 한다고 하였다.

석류꽃의 색은 붉은 색. 흰색. 노란색의 세종류가 있으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석류를 '번화석류(番花石榴)라 한다고 하였다.

 

석류나무는 석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이다.따뜻함을 좋아하기에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에서 자생하게 되는데

이란북부. 인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이 원산지이다.

 

 

 

 

 

 

석류나무는 가장 오래된 재배의 역사를 간직한 식물중의 하나이며

가장 다독의 책으로 유명한 성경에는 올리브나무와 포도, 무화과나무와 더불어 30회의 석류나무가 등장한다.

8세기쯤 중국을 통하여 우리나라에는 관상용으로 들여와 해발 300m이하의

지역에 심어 관리되는 귀화식물(歸化植物)로 삼국시대 신라 역사에도 석류나무가 등장한다.

 

예루살렘 지역에서 출토된 토기에서 석류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도 많이 있다고 한다.

고대 유대민족인 히브리 사람들에게는 옷술에까지 석류 무늬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고  

솔로몬의 성전에도 그 모양을 새겨 넣었다고 전헌다.  

 

이집트의 무덤인 피라밋 벽화에도 석류그림이 나오며,

중국에서는 한나라 무제 장건이 실크로드 개척시 귀국할 때 들여왔다고 한다.  

석류(石榴)라는 이름에 관해서 중국은 페르시아를 안석국(安石國)이라 불렀는데

안석국에서 자라는 나무라는 뜻으로 석류를 불렀다고 전해진다.

 

붉고 둥근 복주머니 모습 속에 눈이 부시도록 환상적인 열매는

붉은 루비보석 같이 반짝이고 촘촘하게 박혀 있는 알갱이를 비추어 다산 다복의

자녀를 상징한다고 하여 결혼식의 의식상에 등장하기도 하고

신혼 부부들의 축하선물로 많은 사랑을 독차지 한 바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연밥도 같은 용도로 활용되었다는 기록도 전하다. 

그래서 시골의 여유로운 집뜰에는 어김없이 석류나무의 흔적을 볼수 있었다.

 

 

 

 

 

석류는 맛도 있으며 보기에도 너무 아름다우며 또한 건강에도 그만인 삼박자를 다 갖추었다고

칭송이 자자하며 각종 요리의 식재료인 샐러드 드레싱이나 시각적인 멋을 내는 고명에도

으뜸으로 사용한다고 고급 주방장의 행복한 아우성을 들을수 있다.

 

석류를 천국의 열매 라고 부르기도 하며 열매의 껍질과 과실, 붉은 호리병 같은 꽃

푸름의 잎 그리고 나무뿌리까지 모두 식용아 가능하며

여름이 다가오면 꽃을 피우고 초가을부터 열매를 맺어 둥글게 부풀어오르는

열매의 껍질은 녹색에서 갈색빛인 나는 노란색에서 붉은 색상으로 변한다.

 

늦은 가을이 되어 완전하게 익어가면 그 입술을 쪼개어 저절로 열매가 터져

속에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붉은 빛의 영롱한 알맹이가

셀수 없으리 만큼 독특한 빛을 발하면서 우리를 유혹한다.

완전하게 잘익지 않으면 석류는 터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전남고흥에서 300여 농가96ha규모에서  약 500여톤이 생산되어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기도 한다.

  

석류는 더러워진 혈액을 정화해 주는 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치유력을 높여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

 

혈액이 깨끗하고 해독 배설기능이 잘되면 체내에 침투한 공해 물질도 축척되지 않고

배출되며 건강한 적혈구의 조혈을 촉진하여 병적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

 

실제로 석류는 펙틴질(수용성다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납중독과

다이옥선류등의 배설을 촉진시켜 공해에 강한 몸을 만들수 있다.

 

 

 

 

전통적 의학서 속의 석류 효과
석류는 몇 종류의 비타민이나 혈액정화와 순환작용에 매우 효과적인 마그네슘 또는 칼륨 등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다. 

페르시아의 전통적 의학서(오늘의 서양의학의 원천으로 되고 있다)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나타나 있다.

1.심장 및 간장의 회복
2.혈액의 정화 및 순환의 개선, 여분의 지방제거
3.당뇨병의 개선
4.가려움
5.소화작용
6.허약체질을 위한 전신강장작용
7.위장 및 뇨관의 정화
8.항임포텐스 및 강정작용
9.얼굴, 피부노화 예방
10.임신중의 입덧방지
11.노인의 치매방지
12.갱년기 여성의 호르몬 조정

 

 

 

 

또 인도의 고전의학서 「아유르웨다」에 의하면「석류는 신맛이 있고 

소화를 도와 식욕을 증진하고 정신을 맑게 한다」 .

 더욱이 석류는 단맛과 신맛의 두 종류가 있고 단 것은 삼병소의 부조를 치료하고, 

산성의 것은 체풍소 및 당액소의 부조를 제거하며 여러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고대 중국 의학서에는 석류가 꽃이나 잎, 과실, 뿌리 모두에 있어서 여러 질병에 폭 넓게 이용되고 있는 것이 

기재되어 있어 석류가 유효하고 중요한 식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기원전 4~5세기)의 의학서는 물론 

철학자 디오프라토스의 의학서에도 석류의 효능에 대해서 기술되어 있다. 

또 이집트에 있어서도 파피루스에 적혀있던 이집트의 의학서에 석류의 효능이 기재되어 있다.

 

살균작용이 뛰어나 설사와 장염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를 도와 식욕을 촉진시킨다.

또한 임신 중 입덧과 치매를 방지하고 봄철의 기생충을 퇴치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연에는 반드시 상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석류는 많이 먹으면 폐를 손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과용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또 많이 먹으면 치아를 손상할 수 있다고 하며 가래가 많이 생긴다고 한다.

이질초기 체내에 열이 많아 진액이 마른경우  대변이 굳어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금기한다.

특히, 석류의 뿌리껍질을 끓인 약물은 위 점막을 자극하므로 위염이 있는 환자는 피하도록 한다.

 

석류의 사랑으로 모두 건강한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석류나무[안석류(安石榴)]

Punica granatum LINNA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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