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뚜껑 열러 만난 연화바위솔 야생화!! 와우!~~~~~ 나도 모르게 보이는 아름다운 단풍에 환호성을 내 지른다. 낙동강 상류 경북 봉화군에 위치된 청량산(淸凉山) 입구에 드디어 도착을 했다. 강원도 가을비를 몰고 다니다 이 곳에서 겨우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었다. 흐르는 넓은 강줄기에 펼쳐진 병풍 같은 단풍들이 눈을 휘둥.. 야생화모음(ㅇ) 2011.10.28
낮과 밤을 변신하는 여우구슬 야생화!! 무슨 작업을 하는지 궁금한 동네 사람들이 우리들의 모습을 흥미롭게 쳐다보고 있었다. 한곳에 집중한 나머지 4명의 일행은 웃음거리가 된 줄도 모르고 더 낮고 낮은 자세로 온몸을 비틀고 있었다. 낮추지 않으면 그들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허락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눈높이에 맞추려.. 야생화모음(ㅇ) 2011.10.12
물의 요정 황금어리연꽃 야생화!!! '어리어리하다' 단어를 국어사전으로 해석하니 정신이 어리벙벙하여 명백하지 않는 모양, 여럿이 다 모두 뒤섞여 뚜렷하게 분간하기 어렵다. 그러나 경상도의 방언 중에서 어마어마하게 놀란 말한 사물 앞에 섰을 때 나오는 감탄사가 와!~~ 어리어리하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기도 한다. 대궐 같은 웅.. 야생화모음(ㅇ) 2011.08.24
고산지대 풀밭에서 피어난 앉은좁쌀풀 야생화!! 앉은좁쌀풀[망소미초(芒小米草)] Euphrasia pectinata var.simplex HONG 야생화를 담는 일 중에 가장 힘든 부분이 아주 작은 꽃송이를 정밀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숨을 멈추고 입안의 고인 침을 꼴깍 꼴깍 삼키기를 수차례 반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바람이라도 살짝 불어 올 때면 맞추어진 핀을 다시 맞추는 작.. 야생화모음(ㅇ) 2011.08.23
귀한 아들을 얻으려면 원추리 꽃을 허리춤에! 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하면 녹색의 푸름이 짙은 가운데 붉은 빛을 발하는 원추리꽃이다. 깊은 산 속에는 호랑나비, 제비나비들의 사랑도 듬뿍 받기도 한다. 이른 봄 찬 기운이 가시고 나면 연녹색의 푸름을 자랑하는 원추리 새싹은 더운 물에 살짝 데쳐서 된장과 고추장으로 무쳐 나물로 먹으면 그 .. 야생화모음(ㅇ) 2011.07.25
선녀가 건네준 뼈 치료 특효 야생화 잇꽃 !! 국화과의 야생화로 불러지는 이름이 다양하다. 홍란(紅蘭), 초홍화(草紅花), 홀란미자(紅蘭尾子),회홍화(懷紅花), 홍란화(紅蘭花), 두홍화(杜紅花), 회홍화(淮紅花), 황란(黃蘭), 홍화미자(紅花尾子), 호애꽃, 호람화, 약명은 홍화(紅花)라고 불러준다. 원산지는 이집트 및 중앙아시아로 알려져 있으나 에.. 야생화모음(ㅇ) 2011.07.22
뻐꾸기 소리를 듣고 피어난 은난초, 은대난초!! 뻐꾹!~~ 뻐꾹!~~~ 깊은 숲속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온다. 나도 모르게 뻐꾹새와 어울러져 들려오는 숲속으로 뻐꾹!~ 뻐꾹!~~ 답례의 음성을 날려 보내면서 울음소리가 가깝게 느껴지는 숲속을 향하여 나아간다. 5월도 이젠 마지막 날짜를 넘겨 6월의 한여름의 고지를 향하여 달린다... 야생화모음(ㅇ) 2011.06.30
여름 산 야생화 탐사를 떠날 때 주의사항!! 뻐꾹!~~ 뻐꾹!~~~ 깊은 숲속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온다. 나도 모르게 뻐꾹새와 어울러져 들려오는 숲속으로 뻐꾹!~ 뻐꾹!~~ 답례의 음성을 날려 보내면서 울음소리가 가깝게 느껴지는 숲속을 향하여 나아간다. 5월도 이젠 마지막 날짜를 넘겨 6월의 한여름의 고지를 향하여 달린다... 야생화모음(ㅇ) 2011.06.04
바위틈 알록제비꽃 야생화 향연! 동강할미꽃만 암벽사이 자리를 틀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야생화로 보는 것만으로 심장이 뛰는 소리로 들어왔다. 그러나 오늘 새로운 야생화의 자태에 놀라 할 말을 다 잊어버리고 깊고 오묘한 모습에 한참을 머물게 만들어 버렸다. 봄이 되면서 온 대지위에 알록달록 여러 가지 색들로 조화를 이루.. 야생화모음(ㅇ) 2011.05.21
물찬 제비 같은 알록제비꽃 야생화!! 동강할미꽃만 암벽사이 자리를 틀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야생화로 보는 것만으로 심장이 뛰는 소리로 들어왔다. 그러나 오늘 새로운 야생화의 자태에 놀라 할 말을 다 잊어버리고 깊고 오묘한 모습에 한참을 머물게 만들어 버렸다. 봄이 되면서 온 대지위에 알록달록 여러 가지 색들로 조화를 이루.. 야생화모음(ㅇ) 2011.04.11
모성애의 뜻을 가진 봄 이끼류!! 찬 바람으로 우리를 힘들게 했던 긴 겨울이 이젠 물러가고 연녹색의 아름다움이 빠른 걸음으로 달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몸을 움직여 인근 야산으로 봄소식을 듣고 싶어 계룡산 자락으로 나들이를 나섰다. 중부지방에서는 찬 기온이 완전하게 사라지지 않아 푸름의 새싹들은 아직 이다. 계곡 쪽에는 .. 야생화모음(ㅇ) 2011.04.01
야생화 향기를 시기하고 질투한 얼레지!! 전북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소재 화암사 가는 길 야생화의 탐사이야기를 시작한다. 대둔산을 지나 두 가지 가는 방법이 있다. 겨울철에는 지대가 고지대로 내린 눈이 녹지를 않아 가는 지름길이 있지만 너무 위험한 지역이라 엄두를 내지 못하고 먼 거리를 둘러 완주 쪽으로 가면 된다. 눈이 다 녹아 .. 야생화모음(ㅇ) 2011.03.29
봄의 기지개를 펼치는 이끼류!! 찬 바람으로 우리를 힘들게 했던 긴 겨울이 이젠 물러가고 연녹색의 아름다움이 빠른 걸음으로 달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몸을 움직여 인근 야산으로 봄소식을 듣고 싶어 계룡산 자락으로 나들이를 나섰다. 중부지방에서는 찬 기온이 완전하게 사라지지 않아 푸름의 새싹들은 아직 이다. 계곡 쪽에는 .. 야생화모음(ㅇ) 2011.02.23
아이쿠! 배야~ 소리가 아그배나무로 만들었다. 아이쿠! 배야~~~ 어떤 느낌인지 말로는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하소연으로 터져 나오는 고통의 소리다. 풍성한 가을 잘 익은 열매를 기다리지 못한 어린 마음이었다. 동네 꼬마 친구들과 뒷동산 언덕위에 소꼴을 먹이고 말뚝박기 놀이로 정신없이 뛰놀다 허기진 배를 달래보려 계곡 쪽에 조롱조롱 달린 .. 야생화모음(ㅇ) 2010.11.24
엘레강스 꽃향기를 맡으면서.. 처음보는 꽃이라 그 이름을 물었더니 엘레강스라고 한다. 요즈음은 야생화 시장에서 새롭게 개발되어 쏟아지는 꽃들이 엄청나다. 붉은 빛이 아주 강렬하였으며 꽃대가 큰 것이 시원함도 더 하고 새로운 이름에 어리둥절하게 만든 야생화꽃 시장이 나를 유혹하고 있다 즐거우시고 건강하시길 사랑합.. 야생화모음(ㅇ)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