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ㅂ) 234

사랑하는 남녀가 교잡하듯 껴안고 공존하는 새박덩굴

가을이 깊어지면 들판과 산속에서는 야생화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그 중에 시선을 사로잡는 광경이 박주가리와 사위질빵 열매의 비상모습이다. 쌀쌀한 날씨를 대변이라도 하듯 찬기온을 가득 싣고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자신 종족을 더 멀리 더 많이 날려 보내려는 모성애의 사랑..

영국 식민지 미국의 독립선언 계기가 된 벨가못의 향기

오늘 소개드리는 허브의 벨가못은 단순한 향기로운 야생화로 보지 말고 그 향기로움속에 깊이 숨어 있는 미국의 아픈 이야기를 바라보면서 미국이란 강대국이 걸어온 역사도 알아주는 계기를 소망드린다. 허브의 꽃중에 드물게 화려한 꽃빛으로 관상초로도 아무런 손색이 없으며 벨가못 이름의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