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배나무 열매 가을에 내린 빗방울에 설움의 눈물이 맺혔다. 옛날 시골에서는 변변한 먹거리 놀거리가 없던 시절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자치기 소몰이를 하던 소년 소녀가 목이 말라 탐스럽게 달린 열매를 훑어 한잎 가득 넣고 새콤 달콤한 맛에 갈증을 해소 하였지만 너무 과다한 욕..

실체의 모습을 쉽게 보여주지 않는 왕과 야생화의 가을 열매가 너무 매혹적이다. 왕과 야생화는 덩굴식물이지만 다른 식물을 그렇게 괴롭히지 않는 얌전함도 숨어 있다. 왕과 암꽃을 찾으려 몇년가 기다리다 마침내 풍성함을 만남 기쁨이다. 다음에는 암꽃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릴 차례..

노박덩굴이 가을 열매를 풍성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약재로도 활용하지만 장식용으로 그만이다. 녹색의 알갱이가 터지면서 붉은 속살을 보여주며 이듬해 까지 그 모스블 그대로 보여주는 귀여움이다. 테리우스원(정필원)

큰땅빈대 야생화의 억울한 눈물이 맺혔다. 왜냐구요? 너무 작아 눈에 띠지 않는다고 대다수 사람들에게 외면당한 이유다. 바람이라도 불어올때면 어지러울 정도 담아내기 힘들다. 나의 집중력 한계점을 시험하듯 하다. 토종식물해설사 특별강의 시간에 테리우스원-정필원

촉촉하게 내리는 가을비에 몸을 맡긴 백당나무의 열매의 싱그러움이다. 봄철의 순백의 헛꽃으로 곤충을 유혹하여 수정을 완성하여 가을청에 아름다운 열매의 결실을 안겨준 고마움이다. 산지식물 자원관리사 특별강의 시간에 테리우스원-정필원

올해는 봄철 넉넉한 강우량의 덕분으로 일년초의 소임을 다한 '가는잎향유' 야생화가 신선암의 암반에서 웃음으로 보답하는 고마움이다. 뒷 배경으로 쑥부쟁이의 화려함도 아름답다. 토종식물해설사 특별강의 시간에 테리우스원-정필원

가을은 풍성함을 안겨주는 고마움이다. 유난히도 올해는 꽃사과 열매가 더욱 빛을 발하는 고마움이다. 오늘도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테리우스원- 정필원)

풍란[소엽풍란(小葉風蘭)] Neofinetia falcata(THUNB) Hu 풍란(風蘭)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육상식물이다. 남쪽의 따뜻한 바닷가 절벽이나 고목 등에 자생하는 착생란(着生蘭)이다. 소엽(小葉)인 풍란이라 불리는 종과, 대엽(大葉)인 나도풍란(또는 대엽풍란(大葉風蘭)이 있다. 풍란이란 바람..

산수국[장엽거치수구(長葉鋸齒銹球)] Hydrangea macrophylla(THUNBERG) SER.var.acuminata(SIEB.et ZUCC.)MAKINO. 산수국(山水菊 )야생화는 장엽거치수구, 긴잎산수국 등으로도 불린다. 산수국(山水菊)은 한자 이름으로 살펴보면 심산 깊은 산에서 피어나는 국화를 의미한다. 물론 꽃 모양은 국화와는 같은 모..

야생화 매력에 빠지다. 야생화 사진 작가 정필원(테리우스원)이 2019년 6월 3일 KBS1 문화산책에 방영된 본인의 영상물이다. 보여 드리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정해진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는다. 야생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상하여 주시기 바란다.

복주머니란 Cypripedium macranthos Sw. 요강꽃, 작란화, 개불알꽃 등으로 불린다. 꽃의 모습이 복을 담는 주머니와 닮았다고, 그리고 개의 생식기와 흡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새우난초의 귀한 열매를 보여준 행운의 날이었다. 최근에는 근친수정으로 인하여 세력이 약하되는 것을 많이 염려한다. 새우난초도 뿌리에서 뿌리로 번식되면서 돋아나는 새순들이 일종의 근친세력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씨앗으로 번식되는 것을 선호하고 연구하고 있는 중인데 ..

윤판나물 야생화를 만날때면 겸손함으로 고개가 숙여지는 아름다움이다. 자기를 낮추고 상대방으로 높여주는 겸손함이다. 그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려면 두 무릎을 정중하게 꿇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지 않으며 보여주지 않는 세침데기다. 그 와중에 잎에 무늬를 갖고 나타났으..

금난초 [겸도상화소란(鎌刀狀火燒蘭)] Cephalanthera falcata(THUNB.)BL. 난초과 은난초속의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식물체의 높이는 40-70cm 정도이다. 수염뿌리는 약간 가늘고 잎은 6-8장이 줄기를 감싸고 길이는 8-15cm, 너비는 2-5cm 정도이다. 꽃은 선명한 황금색이며 4-6월에 줄기 끝에 달리는 총상 꽃..

갯완두 Lathyrus japonicus Willd. 서해안 안면도 바닷가 모래밭에서 만난 갯완두의 아름다움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짧고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15∼25mm, 나비 10∼20mm 로서 톱니가 없으며 감아도는 덩굴손이 흔히 갈라지지 않으나 갈라지기도 한다. 꽃차례 길이 6∼8cm로서 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