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송이풀, 닭의덩굴, 산박하, 나비나물 야생화!! (나비나물 야생화) 희귀한 야생화의 군란 주변을 잘 살펴보면 또 다른 숨어있는 여러 종류를 만날 수 있다. 오늘은 노랑물봉선화에 엎어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지만 안도의 한숨을 돌리고 뒤돌아서려니 나의 발목을 잡고 나는 왜? 모른 체 하느냐고 항변을 하는 듯하였다. 어라!~~~ 붉은 빛 립스틱을 .. 야생화모음 2011.09.23
물에 빠진 생쥐꼴로 만난 노랑물봉선꽃 야생화!! 덕유산 향로봉 1,034m 고지를 점령하고 다시 서둘러 온길로 되돌아 반대방향으로 한참을 가면 안국사로 가는 팻말이 보인다. 사실 한번 가보지 못하고 이름으로 들어 그 명성을 알고 있는 사찰이다. 그런 것들이 궁금함을 더 자극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덕유산의 안국사 사찰입구까지 차량통행이 가능.. 야생화모음(ㄴ) 2011.09.21
덕유산 향로봉으로 야생화 탐사를 떠나면서! 온 몸에는 빗물인지 땀방울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오늘따라 태풍 꿀납의 영향으로 정상이 가까운 능선에 접어드니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불어와 우산으로 장비를 감싸고 걸어도, 뿌리는 비를 피할 한계에 도달되어 몸 아래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포기를 한 상태이다. 바지를 타고 내린 빗방울들이 서.. 야생화모음 2011.09.19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꽃말로 한을 노래한 노랑물봉선화!! 나도 모르게 높은 산 깊은 계곡사이 가득 피어난 야생화를 보는 순간 감탄사를 연발하며 어찌할 바를 모르며 차창 밖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붉은, 노랑 흰색의 물봉선을 한 곳에서 다 감상할 수 있는 기회 같이 간 일행은 아무반응이 없지만 혼자서 들뜬 마음으로 환호를 보낸다. 보다 못한 동료‘ 아.. 야생화모음(ㄴ) 2011.09.02
'어부의 꽃'으로 고산지대 피어난 닻꽃 야생화!! 악(岳)자가 포함된 산의 이름을 가진 곳은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산을 타고 다니는 사람으로 남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물론 축척법을 이용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젊음의 체력으로 한때 아주 빠른 걸음으로 가파른 산을 오르내리기를 즐긴 편이다. 20년 전으.. 야생화모음(ㄷ) 201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