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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ㅎ)

금낭화 (흰색) 봄 야생화!-사랑이 주렁주렁

테리우스원 2020. 5. 1. 21:37

 

 

 

금낭화(錦囊花) - 하포목단

Dicentra spectabilis(LINNE)LEMAIRE.

 

금낭화는 붉은 꽃에서 풍기는 색상으로 중국을 원산지로 착각하는 일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의 봉정암 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지리산 등 깊은 골에서도 순순하게 자생하는 아름다운 토종 야생화이다.

 

이제는 금낭화가 그 뿌리부터 순수한 토종의 야생화라는데

아무도 다른 의견을 제시 하지 않는다.

 

물론 중국에서도 자생하여 일부 학자들은 중국의 야생화가

사찰을 통하여 전해졌을 거라고 추측한 바도 있다.

 

금낭화는 '아름다운 주머니를 닮은 꽃'이란 뜻이며

외에도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 이라 불러지기도 하는데

모란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등처럼 휘어져 있기 때문이다.

 

또 꽃의 모습이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를 닮아서

며느리주머니, 며늘치 등으로도 불린다.

 

더물게 순백의 흰꽃을 피우는 금낭화도 있다.

종이 다른 것인지 변이종으로 흰색을 띄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붉은색 보다 세력이 강한 편이 아니라 세력

확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붉은색과 흰색이 같이 공존하지만 벌들은 붉은색보다는

흰색에 더 많은 꿀벌들의 도전이 시작되고 있다.

 

꿀벌들은 그 비밀을 알고 있을 것 같다.

오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가정의 달이다.

 

금낭화 야생화는 사랑의 꽃송이가 주렁주렁 달리어 5월을 축복하는

모습으로 꽃을 피워 더 아름답게 우리의 마음을 유혹한다.

 

5월이 시작하는 날 금낭화의 사랑으로 행복하세요

테리우스원(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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