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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ㅂ)

희생의 꽃말을 간직한 반디지치 봄 야생화!!

테리우스원 2015. 5. 12. 10:30

 

 

 

반디지치[지선도(地仙桃)]

Lithospermum zollingeri A.Dc.

 

 

약명은 지선도(地仙桃) 다르게 부르는 이름은 재목초(梓木草),

마비(馬非), 저설두초(猪舌頭草), 반디개지치, 깔깔이풀, 억센털개지치,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지치과의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중부 이남 지방의 양지쪽 풀밭이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높이 30cm 안팎으로 자라며 원줄기에 퍼진 털이 있고 다른 부분에는 비스듬히 선 털이 있다.

꽃이 진 다음 옆으로 가지가 길게 벋어서 끝이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고 싹이 돋는다.

잎은 어긋나고 거센 털이 있어 거칠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모양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2∼6㎝,

나비 6∼20㎜로 끝이 날카롭고 밑은 좁아져 잎자루처럼 생겼다.

꽃은 5∼6월에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벽자색(碧紫色)이다.

꽃받침과 화관은 각각 5개씩 갈라진다.

수술도 5개이고, 화관은 겉에 누운 털이 있고 안쪽에 5줄의 털이 있다.

 열매는 분과(分果)로서 8월에 익으며 흰색이고 겉이 밋밋하다.

 

번식은 꽃이 핀 다음에 줄기 기부에서 옆으로 가지가 길게 벋고

끝에서 뿌리를 내리면서 새로운 그루가 생긴다.

 

반디지치란 꽃을 반디풀에 비유하고 뿌리는 지치색과 같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화상·동상·피부병 등에 약용한다.

꽃말은 ‘희생’으로 이름을 부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7-9월의 성숙기에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약용으로 활용한다.

溫中(온중), 健胃(건위), 消腫(소종),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胃脹反酸(위창반산), 胃寒疼痛(위한동통), 吐血(토혈), 타박상, 골절을 치료한다.

3-6g을 달여서 복용하고 외용은 짓찧어서 바른다.

 

반디지치의 아름다움으로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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