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사니[흑룡강사초(黑龍江莎草)]
Cyperus amuricus MAXIM.
사초과의 방초사니 야생화는 전국 인가 부근 밭이나 냇가 논둑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한해살이다.
전초의 크기는 약 60cm 이하이고 포기를 이루며 돋아나고
뿌리줄기가 없고 수염뿌리로 내린다.
줄기는 세모지고 가늘며 편평하고 녹색으로 밑에서 여러 개의 잎이 돋아난다.
잎은 줄모양으로 기나 줄기보다는 짧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8~9월에 꽃이 피는데 두성꽃(양성화)이며 꽃싸개잎은 5개 정도이고
잎의 모양과 길이는 서로 다르고 맨 아래 부분은 꽃차례보다
긴 편으로 이삭꽃차례(수상화서) 모양이다.
꽃울이 없고 수술은 3개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3개다.
열매는 여읜열매(수과)로 10월경에 익는데 거꿀달걀모양으로
세모지고 길이는 꽃비늘 같고 겉에 잔 도드라기가 많이 있다.
여름철 농부들에게 귀찮은 잡풀이지만
자연에서 자라고 있는 한해살이 야생화는 틀림없다.
사초과가 조금은 복잡하지만 차분하게 살펴보면 나름 흥미로운 식물이다.
무더운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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