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ㅂ)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쌍둥이 특별 봄 야생화!!

테리우스원 2014. 3. 5. 13:49

 

 

돌연변이[突然變異]란

 ‘생물의 형질에 어버이의 계통에 없던

새로운 형질이 갑자기 출현하는 현상,

유전자와 염색체 구조상의 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한참을 들여다보고 혹시 잘못 보고 판단 한 것이 아닐까?

그들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위아래 옆 아래를 유심히

 살펴보아도 특이한 쌍둥이 꽃을 한 것이 틀림없었다.

 

우리 주변에서도 종종 보아왔던 자녀들에게

일란성과, 이란성 쌍둥이가 탄생한다.

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정자와 하나의 난자가 수정 결합하여

생긴 수정란이 후에 2개의 수정란으로 분리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거의 같은 형태의 유전적으로 표현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이란성이란 2개의 정자와 2개의 난자가

같은 자궁 속에서 수정 결함하여 이루어지는 형체이다.

 생김새나 성격이 조금 다른 편이며 성별마저도 같거나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설명된다.

 

우리 인간의 세포구조는 인간의 힘으로 완벽하게

풀어내기란 어려운 과목이라 말하고 싶다.

창조적 인간이란 성경의 말씀과 같이 그 깊이는

하나님의 영역으로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복잡 미묘하고 이해할 수 없는 사항이

전개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뿐 아니라 동물, 그리고 식물에도 이런 복잡함이 숨어 있다.

 

 

 

식물에는 단순함 같지만 그 속에도 우리가

모르는 비밀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왜? 그곳에서만 자생하는 야생화가 존재하는 것인지를 두고

고민해보지만 내 상식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계의 능력을 인정해본다.

 

모든 야생화가 장소와 환경 여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땅과 물과 공기만 존재한다면 자라고 꽃을 피워야 한다.

그러나 탐사를 하다 보면 산의 반경 100m를

벗어나지 않는 곳에서만 그들의 존재를 알리는 꽃과 열매로

집단을 이루고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이런 조건과 상황을 가리지 않는다면

야생화 탐사를 위하여 전국을 헤매고 돌아다닐 필요가 없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본다.

 

 

 

 

산에는 흙과 물과 공기가 모두 존재한다.

 그러나 그들만이 살아가는 특별함이 존재한다.

멸종위기 1급 야생화인 광릉요강꽃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해보면

땅속에서 광릉요강꽃이 살아가도록 만드는 특별한 박테리아 균들이

뿌리와 공생하면서 영양분을 공급하므로 살아간다고 한다.

 

그러나 멸종위기에 처한 큰 이유는 인간의 욕심으로 꽃핀 피는 개체를

혼자 즐기려는 욕심으로 주변의 흙까지 파서 옮겨보았지만,

그 유용한 균들이 살아 있을 동안에는 생명을 유지하고 자란다.

 

 

 

 

그러나 계속된 박테리아 균들이 땅 지력을 받아

새롭게 번식되고 영양분을 공급해야 풍성하게 살아가지만,

고유한 기운이 없어지면 서서히 광릉요강꽃은 사라지고 말아

그 결과로 멸종위기 1급으로 전략한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주변의 자연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주변의 잡풀들이 다투어 큰 덩치를 자랑하면서

통풍과 햇빛을 완전히 막아버리면 박테리아 균의 영향으로

광릉요강꽃 자체가 녹아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멸종위기 1급 야생화인 광릉요강꽃

인간의 특별한 보살핌으로 주변의

숲 정리와 통풍이 잘되는 환경조성 등으로

개체를 번식하게 만들 수 있다.

 

 

 

 

그렇게 특별하게 관리되어 어느 산 깊은 곳에서는 개체 수가

어마어마하게 불어난 반가운 모습을 볼 수 있는

행복함도 체험하였다.

 

자연은 나만의 욕심으로 훼손하는 행동이 멈추어지지 않는다면

멸종위기란 단어는 영영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희귀한 만큼 식물원에서

은 가격으로 구매하는 실정이다.

 

예를 들면 약초 채취를 하는 사람이 온종일 산나물이나

 약초를 많이 캔다고 하여도 광릉요강꽃 몇 촉의 가격과

견줄 바가 되지 못하므로 눈에 보이는 쪽 파서 훼손되어

식물원으로 팔려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젠 인식이 많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 싶다.

오랫동안 보고 싶다면 사진으로 그 개체를

조심스럽게 담아오면 평생 동안 싱그러움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조건 없이 손으로 만지고 훼손하면

그 개체는 점점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는

 인식을 다 같이해야 한다.

 

혼자만 아무리 멸종위기 식물이란 단어가 사라지도록 노력하고

목이 아프게 설명해 드려도 모든 사람이 야생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다 같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머지않아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야생화를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오늘은 쉽게 볼 수 없는 그들만의 돌연변이라고 할까

아니면 식물들의 수정에 따른

특별한 상황으로 핀 쌍둥이 변산바람꽃과 너도바람꽃을

소개하려고 한다.

 

유심히 살펴보았으나 특별한 쌍둥이 꽃송이가 쉽게 보이지 않았지만,

 올해는 나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는 재롱을 부리듯

나타나 사진으로 담아 공개 드린다.

 

우리 모두 그날의 행복을 위하여 파이팅!~~~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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