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가시딸기(곰딸기)의 아름다움!!

 

 

붉은가시딸기(곰딸기)

Rubus phoenicolasius MAXIM.

 

경남지역에서는 수리딸나무 그리고 붉은가시딸기 또는 곰딸기라고 하며

잎이 지는 떨기나무(낙엽 관목)은 3M 정도로 자란다.

 

줄기는 땅위로 벋으며 굵은 편이고 붉은 가시털이 무수히 많다.

새로운 가지는 곧게 자라다가 덩굴 같이 휘어지며 벋어나간다.

잎은 4~5개의 쪽잎으로 된 홀수깃모양겹잎(기수우상복엽)이다.

 

 5~6월경에 가지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줄기 끝에서

송이꽃차례(총상화서)를 이루고 여러 개가 모여 피는 두성꽃(양성화)이다.

꽃잎은 짧은 편이고 거꿀달걀모양으로 붉은 빛과 흰색이 나온다.

수술과 암술이 많고 씨방에도 털 모양의 가시도 많다.

 

열매는 거짓물열매모양(가장과)의 모인열매(취합과)로 둥글고

7~8월경에 아주 묽게 익는데 털은 없고 작은

굳은씨(소핵과)로 4mm 정도로 황색이다.

흰색의 꽃을 피우는 것은 흰붉은가시딸기(흰곰딸기)라고 하며

주로 남쪽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열매는

달고 신맛이 있어 매력적이고 지갈, 강장, 명안 등의 약재로 열매를 활용한다.

자모현구자. 원매, 수리딸나무라는 이름도 가진다.

 

우선 꽃만 공개 드리고 열매는

익어가는 시기에 맞춰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