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ㅅ)

녹화 새우난초를 5월 야생화로 추천한다!!

테리우스원 2014. 5. 7. 11:16

 

 

 

무엇을 먹었더니 아팠던 고통이 사라지고 정상적인 몸으로 변하게 되었다!

최근 들어 무엇이 건강에 도움이 되고 어떻게 하면 건강해졌다는

내용이 홍수처럼 쏟아져 과연 올바른 내용을

접하고 있는 것인지 아리송해져 온다.

 

물을 많이 먹어야 하고 물을 많이 함부로 먹으면 질병이 온다는 상반된 주장,

사람은 육 고기를 먹어야 건강을 유지한다는 설과

채소만을 주장하는 전문가조차 의견이 상반된다.

 

 

 

 

비타민은 필수 영양제로 알려졌다가도 화학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먹지 않는 것이 도움된다고 한다.

 

본인이 오래전부터 강조한 내용이 지금에 와서 논쟁거리가 되고 따라 하기에

급급한 상황을 볼 때면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사람의 인체는 모두 같은 체질을 가진 것이 아니기에 남이 먹고 병을

치료했다고 하여 나에게도 적용하는 것은 위험한 것이다.

독성을 지닌 물질도 내 몸 안에서 약으로

작용하는 것들도 많이 있다.

 

 

 

 

 

너무 과용하지 말고 화학적인 성분으로 대량으로

 만들어 내는 제품은 우리 몸에 절대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런 제품을 제외하고 자연에서 자라고 번식하는 식물은

우리에게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확실하게 믿을 수 있다.

 

먹거리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방송을 접할 때

시판되고 있는 제품들이 과연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도록 만들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한다.

 

 

 

 

제주도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노란빛의 감귤은

비타민의 보물이라 칭하지만, 생산 완제품 과정에서

인간이 먹어서는 안 되는 윤활유란 물질을 광택제로 활용되고 있었다.

 

그리고 아직 덜 익은 녹색의 감귤은 가스 처리 과정으로

노란빛을 만들어 소비자에 공급되니 아무리 비타민의

보물의 성분을 함유한 것이라 한들 진정 몸에

이로움보다 해로움이 더 많을 것이다.

 

 

 

 

비타민을 먹는 것이 아니라 기계를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는

윤활제를 우리가 안심하고 먹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하지 못한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경제 강국이라 자부하는 나라가 아니던가?

국민의 의식 수준을 스스로 높이는 성숙한 마음으로

 먹거리를 정성으로 만들어 공급하기를 바란다.

 

 

 

 

돈만 벌면 선진국에 들어가는 것이 절대 아니고 본 양심을

저버리고 소비자를 속이는 행동은 후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모든 사람이 즐겨 먹는 새우에 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새우는 절지동물문 갑각상 십각목에 속하며

반투명한 몸채와 부채 같은 꼬리,

그리고 몸통을 구부리고 펴기를 자연스럽게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민물의 호수, 강, 그리고 흐르는 냇물

그리고 광활한 넓은 바다에서도 자생하며

우리의 건강과 먹거리에 빠지지 않는 동물이다.

 

그러나 공통으로 물이 없는 육지에서는 살아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보려고 바닷가 산속 깊은 곳에

은밀하게 감추어 꽃을 피우는 새우난초가 있다.

 

 

 

 

 

제주도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남해 서해 지역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화려하게 5월을 장식하는 야생화 새우난초에 대한 이야기다.

 

새우난초 야생화는 바다와 민물에 살며 민첩한 동작으로

움직이는 새우와는 다르게 무디고 뿌리에서 번식되는 식물이다.

뿌리를 보면 새우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난초목(蘭草目), 난초과(科) 새우난초속(屬)

 

새우난초[하척란(蝦脊蘭)]

Calanthe discolor LINDL.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도 한라산 숲 속과 남해,

 서해 지역의 해안가에서 자란다.

난초과로 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며 식물체의 높이는

50cm 안팎의 낮은 키를 자랑하며 땅속줄기(지하경)은 짧으며

 굵은 마디가 많고 수염뿌리를 내린다.

 

 

 

 

잎몸(엽신)은 거꿀버들잎꼴의 긴 타원 형태이고

밑으로 가면서 점차 좁아져 줄기집으로 이어지고

 펼쳐진 모습은 여성의 우아하게 펼쳐진 치맛자락을 연상하게 한다.

 

끝 부분은 뾰족하고 날카롭게 주름잎이 많이 있다.

4~5월경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화경)가 생뚱맞게 솟아올라

송이꽃차례(총상화서)를 이루고 적자색과 흰색

그리고 자주색 아주 드물게 녹색 빛 많은 수의 꽃이 달려 핀다.

 

 

 

 

약 3cm 정도의 꽃자루가 있고 꽃차례와 씨방에는 짧은 털이 많이 있다.

 꽃싸개잎(포)는 버들잎모양이고 막질이 형성되어 있다.

안꽃덮이(내화피) 조각들도 벌어져 피며 가장자리는 밋밋한 편이다.

 

입술모양꽃잎(순판)은 겉꽃덮이와 같으며 깊이 3갈래 지고

다시 두 갈래로 갈라져 안쪽으로 3개의 도드라진 줄(맥)이 형성된다.

꽃뿔(화거)은 씨방(자방)보다 짧고 튀는 열매(삭과)로 긴 타원모양이고

 6월경에 검게 익는다.

 

 관상용으로 주로 많이 심는 편인데 번식력이 강하여

사람들이 훼손하지 않으며 대단한 군락을 이룬다.

반그늘과 햇빛을 다 좋아하고 특별하게 가리는 까다로운 식물은 아니다.

단지 부엽토가 많고 습기를 좋아하는 편으로

녹색 빛 군락을 만나면 그 아름다움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이다.

 

 

 

 

아쉽게도 서해안 지역의 군락지는 이미 사람들의

무분별한 훼손 등으로 멸종되는 시점에 도달하였고

인적이 드문 깊은 산에서는 그들의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고 있을 정도이다.

 

새우난초는 그들만이 좋아하는 서식 환경을 버리면 살아서

꽃을 피우기 힘든 식물이기에 관상용으로 훼손하는

손길이 없기를 당부드린다.

 

오월의 야생화로 추천하는 새우난초 꽃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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