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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ㅂ)

최상의 행복을 안겨준 병아리풀 여름야생화!!

테리우스원 2013. 8. 7. 10:01

 

 

최대 긴 날 장맛비로 많이 힘들어 하는 지역이 있는 반면

비 같은 비가 오지 않아 밭작물들이 힘들어하는 지역도 있다.

 

충청도 하고도 옥천 지역이 아마도 많은 량의 비가 흡족히 내리지 못한 것 같다.

자연 혜택은 넘치고 모자라면 힘들어 하는 부분이 반드시 발생된다.

 

 

 

 

 

우리나라 지리적 여건으로 보아 다량의 비가 갑자기 많이 쏟아지면

물을 머금은 산들이 견디지 못하고 토사들이 흘러내려 산사태를 일으킨다.

 

그리고 부족한 강수량을 보이면 밭작물들이

엄청 힘들어 한다는 사실이다.

 

 

 

 

 

올해는 날씨들이 하는 것을 미리 짐작하여 많은 량의 비가 쏟아질 것에 대비하여

대청호수의 물 수위를 조금 조절하였는데 강수량이 적어 담수된 물이 많은 편이 아니다.

 

얼마 전 병아리풀 야생화가 잘 자라고 있을까 궁금하여 그 곳을 달려가본다.

왠지 어설프게 내린 비의 량이 많지 않아 상태가 어려워 보였다.

 

 

 

 

 

다른 지역보다 이곳이 전국적으로 병아리풀 야생화를

보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주변의 환경이 아주

 멋스러움에 한 몫을 하는 지도 모른다.

 

융단 같은 녹색의 이끼들이 배경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덕분에 병아리풀의 돋보임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뜨거운 태양아래 내린 비의 량이 적어 녹색의 이끼들이

 수분부족으로 붉게 탄 흔적들이 나탄난다.

 

다른 해에 비례되어 올해는 환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리고 개체수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닌

아쉬운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꽃이 한참 피는 시기인데 흙이 가득한 지역이 아니고

바위틈사이이기에 더욱 수분이 그리워지는 여건이다.

 

마침 비 같은 비가 제법 며칠 내린 덕분에 붉게 타는 이끼들이

녹색의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하였고 목마름에 힘들어

하던 병아리풀 야생화가 생기를 찾고 있었다.

환경의 여건이 충족되어지니 그들의 화려함은 순식간에 변화하는 놀라움이다.

 

 

 

 

 

처음 보는 이는 병아리풀이라는 이름에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아주 작다는 표현도 걸맞지만 꽃송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노란 병아리의 엉덩이 같은 꽃모습에 이름이 어울리게 될 것이다.

 

 

 

 

일년초라 더욱 신경이 곤두세워지는 야생화라 가뭄으로

꽃 자체를 보지 못하면 내년에는 그 흔적을 보기 힘들 것이 자명하여 애를 태운다.

다행스럽게도 때맞추어 많은 비개 내려 올해는 만족 하리 만큼

꽃과 열매가 맺히는 즐거움이다.

 

2013년에도 병아리풀 야생화는 풍성하고 화려함으로

잘 버티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드린다.

 

 

 

 

무더움에 지치지 않고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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