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ㅅ)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 산수국 야생화!!

테리우스원 2013. 7. 29. 12:51

 

 

 

숲속이 갑자기 환하게 밝아오는 분위기다.

아마도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산을 오를 때 헉! 헉!~~ 되곤 한다.

큰 이유는 꾸준하게 체력관리를 하지 않는 탓도 있다.

 

아무리 먹을거리로 식단을 철저하게 준비한다고 하여도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어 완벽한 몸매 관리에는 미흡함이 많다.

자연식 먹을거리로 움직여 칼로리를 소모하는 병행적 행동이 없으면

체중은 불어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요즈음 먹는 양을 줄이는 것으로 체중관리에 승부수를

던지는 것은 조금은 미련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화학제품이 함유되지 않는 자연식 재료와 균형 잡힌 영양관리

그리고 그 영양을 완전히 태워주는 운동의 삼박자가 이루어지면 체중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왜 체중관리가 중요한 것은 새삼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잘 이해할 것이다.

 

 

 

 

운동은 숨이 찰 정도의 에너지 발산이 지속 되어야 지방을 태운다는 결론이다.

그냥 숨쉬기 운동 수준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아주 힘들지 않는

산을 오르는 것이 제일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사료된다.

 

물론 이런 것은 나만의 건강요법으로 설명 드리니 각자의

기호에 맞게 실천하는 길도 지혜로움이다.

 

산을 오르다 보면 인내심이 아주 필요할 경우가 많다.

하루에 13시간 정도의 산을 타는 코스라면 중간지점에 도달하였다면

어쩔 수 없이 완주를 하려는 오기가 발동되는 법이다.

 

 

 

 

중간에 힘들다고 돌아오자니 온 길이나 남은 길이 같은

거리일 때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집안이나 헬스장 같은 곳에서 운동을 하다 힘이 들면 그만 쉬기도 하지만

 산에서 힘들다고 누가 업고 갈 사람도 없을 뿐 아니라 날개를

얻어 날아갈 사항도 되지 못한다.

 

그래서 억지춘향격인 지방을 태울 운동량을 가지게 될 고마움이라는 것이다.

점차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도 이런 의미를

터득한 것이 아닐까 사료된다.

 

그러나 무작정 산만 바라보면 지루함이 빨리 찾아온다.

자연에서 펼쳐지는 각가지 야생화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라!

 

 

 

 

 

지루한 산행이 아니라 더 즐거움으로 몸 안에 엔돌핀이 팍! 팍!~ 솟아날 것이다.

등산 더하기 엔돌핀이 조화를 이룬다면 더 무엇이 필요할 것인가?

그 이상의 야기기는 각 생각하는 사람들의 몫으로 돌려드리려고 한다.

 

사람의 체형은 천차만별이라 동일한 방법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설명은 조금 억지스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간의 힘으로 만들고 가공된 화학식물은

어떤 체질 체형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오늘은 숲속에서 만난 산수국 야생화와 사랑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수국은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 까지 7번의 색깔 변신을 하는 야생화이다.

 

산수국도 아무렇게 보여주는 화려함이 아니고

지조가 강한 편이지만 꽃 색상에서 나의 마음을

감동시키지 못한 아쉬운 점이다.

 

 

 

 

 

힘든 산행길에서 보는 순간 환희의 기쁨으로

엔돌핀을 선물한 산수국이 감사할 따름이다.

너를 변신자라고 부른다고 너무 화를 내지 말거라 사실이니까!

 

수국이란 꽃이 여름철의 화려함을 따를 자가 없어 인기를 누리는 편이다.

자라는 힘이 아주 강한 편이라 집 주위에서 기르기를 즐긴다.

 

여름은 무엇보다 마음을 시원하게 화려하며 이목구비가

큰 것들이 사람들의 인기를 누린다.

 

 

 

 

 

오늘 만난 산수국은 어느 곳에서 본 갓보다 더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너무 힘든 산행에서 만나서 그럴지도 모른다.

 

비록 배신자란 꽃말을 갖고 있지만 내 마음은 변화지 않고

 산수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할 것이다.

 

 

 

 

 

산수국[장엽거치수구(長葉鋸齒銹球)] 

Hydrangea macrophylla(THUNBERG) SER.var.acuminata(SIEB.et ZUCC.)MAKINO.

 

 

산수국(山水菊)야생화는 장엽거치수구, 긴잎산수국 등으로도 불린다.

산수국(山水菊)은 한자 이름으로 살펴보면

심산 깊은 산에서 피어나는 국화를 의미한다.

 

물론 꽃의 모양은 국화와는 같은 모양은 아니지만

꽃의 풍성함이나 아름다움으로 불러지지 않나 사료된다.

산수국(山水菊)은 화초가 아니고 낙엽관목 즉 나무이다.

 

그러나 기껏 자라야 1m 정도의 작은 키에 가지도 연해서 마치

풀같아 보여서 혼동하기도 하지만 분명 나무이다.

 

 

산수국(山水菊)의 잎은 마치 들개 잎 같고 서로 마주나며

작은 꽃들이 마치 접시를 엎어 놓은 것처럼 빙 둘러 모여 핀다.

꽃잎은 4~5장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6장 혹은 더 많기도 한다.

 

대부분은 5장의 꽃잎을 갖고 있으며 그 가장자리 중앙에 작은 수술을 갖고 있는

유성화가 있으며 수술이 전혀 없는 무성화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관상용. 밀원용. 약용으로 활용되며 민간에서 수피를

학질. 해열에 약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산수국의 아름다움으로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범의귀과 수국의 종류는 다양한 편이다.

 

수국속으로 미국수국, 수국차, 산수국, 털수국, 긴잎산수국, 꽃산수국,

 탐라산수국, 떡잎산수국(조선수국), 등수국, 나무수국, 큰나무수국,

 

바위수국속으로 바위수국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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