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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맛집 소개

감자와 메밀이 만난 옹심이 메밀 칼국수!!

테리우스원 2013. 6. 29. 06:00

 

 

 

여름이 다가오면서 감자 채소가 우리들 식탁에서 인기를 누린다.

감자가 우리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다.

식량이 부족한 시절에는 구황식물로 나이 드신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채소다.

 

감자하면 상징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강원도다.

강원도는 산이 많은 지역으로 평야지대와는 달리 비탈진 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감자는 물 빠짐이 좋고 건조한 땅에서 그 맛이 배가된다.

 

 

 

 

감자 주성분이 녹말이지만 비타민 B1,B2.C.

판토렌산, 칼륨 등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감자의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혀 주고 철분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체내에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

 

또한 감자의 비타민 C와 판토렌산은 위장질환 예방에 좋고

칼륨 성분은 체내 염분을 배출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감자에 함유된 탄수화물은 쌀밥이나 고구마 보다 적고 소화가 천천히 이루어져

혈당치를 급상승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감자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즙으로 먹는 것이 좋고

요리에 이용할 때는 튀기거나 볶는 것보다 삶거나

쪄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다음은 메밀에 대한 집중탐구를 해보면

메밀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로핀, 트리오닌, 라이신이 많고

 비타민D, 인산 등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메밀의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 P의 한 가지인 루틴이다.

메밀은 저칼로리 기능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술을 해독시키는 코린이라는 비타민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도 좋다.

 

 

 

 

특히, 메밀에는 노화현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루틴 성분이 풍부하여

혈관을 강하게 하고 모세혈관의 탄력성을 지켜주어

혈당과 혈당치를 낮춰주는 작용을 돕는다고 한다.

 

 

 

 

 

이 식당 주메뉴를 주인장이 설명하는 감자 옹심이 메밀칼국수란?

감자의 껍질을 까고 강판에 갈아 건더기로 빚은 감자옹심이(새알심)와

 메밀칼국수를 넣어 끓인 강원도의 향토음식이다.

 

감자 재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강원도 지방에서 주로 먹는 요리로서

감자 옹심이(새알심의 강원도 방언)와 메밀 면이 잘 어우러지는 별미입니다.

강원도 일대 여러 지역에서 유명세를 탄다고 자랑을 한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의 대상이 되 버린다.

하도 자랑을 늘어놓아 오늘 저녁은 옹심이 메밀칼국수를

먹기로 가족들이 합의 하였다.

 

그 곳에 도착해보니 벌써 기다리는 줄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인기를 실감하게 만든다.

저녁시간에는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는데 아마도 나와 같은

입장에 있는 가정들이 많았나 보다.

 

어쩔 수 없이 기다리는 순간 자리가 비어 아들과 아내는 자리 안내를 받았다.

 

 

 

 

기대반, 설렘반, 식당 안은 만원을 이루었고 주인장은

연신 음식을 배달하기 정신 없을 정도다.

 

한 결 같이 저녁시간이라 가족단위의 손님들로 보인다.

옆에 앉은 꼬마 소녀와 품안에서 옹알이를 하는 아들까지 아주 다정한

가정 분위기에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도 정겨움이다.

 

 

 

무생채와 열무의 만남 


 

 

처음 나오는 것은이 보리밥 한 스푼 조금 넘는 량이 나온다.

입맛 까다로운 아내가 선택한 식당이라 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반찬은 딱 두 가지 무생채와 열무김치가 전부다.

우리는 모두 같이 옹심이메밀칼국수 3개를 주문하였다.

메밀과 감자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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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구수하고 따뜻한 국물인 감자옹심이와 메밀이 조화를 이루고

애호박과 당근 그리고 감자를 썰어 넣은 음식이 제 입에 딱 맞게 느껴져 온다.

오랜만에 무더운 여름철의 별미를 먹는 행복함도 밀려온다.

 

가격도 서민들이 부담을 주지 않아 더욱 정감이 가는 음식점으로 추천하고 싶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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