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ㅈ)

봄 숲속의 하얀 요정 같은 조팝나무꽃!!

테리우스원 2013. 5. 8. 06:00

 

 

봄이 무르익어 갈 무렵이면 숲속의

이곳저곳에서는 하얀 눈송이로 눈이 시릴 정도이다.

 

불러오는 봄바람에 흐느적거리면 흰빛을 뿌리는 아름다움이다.

유혹되어 가까이 다가서보면 휘늘어진 곡선에도

마음을 몽땅 빼앗기고 만다.

 

연녹색과 조화를 이루면서 봄의 바람을 잘 표현한 모습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최근에는 자생력이 강하고 흰색의 풍성함으로 조경용으로

사랑을 많이 받는 식물이기도 하다

 

아주 가늘어진 나무줄기에 올망졸망 부를 뿌리는

흰밥과 같은 꽃 조팝나무에 대한 이야기다.

 

 

 

 

 

조팝나무[목상산(木常山)]

Spiraea prunifolia SIEB. et ZUCC. for. simpliciflora NAKAI.

 

약명으로는 목상산(木常山)이라하는데

조팝나무의 뿌리를 가리키며 다른 이름으로는 단화이엽수선국(單花李葉繡線菊),

공조팝나무는 마엽수선국(麻葉繡線菊), 산조팝나무를 진주매(珍珠梅),

수구수선국, 진주수구, 당조팝나무를 중화수선국(中華繡線菊),

일반조팝나무는 일본수선국(日本繡線菊), 분화수선국(粉花繡線菊),

꼬리조팝나무를 붉은조록싸리 등으로도 불린다.

 

 

 

 

 

우리나라 전국각지의 산야지 산기슭 양지

해발 100-1,200m 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이다.

낙엽관목이고 높이는 1.5-2m 정도이고 줄기에는 고동색상이 나타나며

능선이 있고 빛이 나기도 한다.

 

잎은 서로 호생하고 은행잎을 닮았고 첨두고 예저로서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는 털은 없다.

윗부분에 달리는 측아는 모두 야생화로 바뀌어가고 3-5월에 꽃이 만개되며

백색이며 윗부분의 짧은 가지에서 4-6개의 꽃이 달린 산형화서가

나오고 소화경은 길이 1.5 cm로 털은 없다.

 

 

 

 

꽃받침 잎은 5개정도로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가 4-6mm로 자방은 4-5개이고 암술대가 수술보다 짧은 편이며

9-10월경에 열매가 성숙되며 골돌에는 털이 없다.

 

최근에 들어서 조팝나무 야생화를 많이 개량하여 잎이  은행잎 모양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는 은행잎조팝나무

겹매화꽃으로 피어나는 매화겹조팝나무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산야에서 볼 수 있는 조팝나무와는 분위기가 다르며

꽃들이 공을 쪼개어 피어난 모습을 한 공조팝 처럼

 

뭉쳐나는 아름다움과 꽃 무게에 가지가 늘어진 모습을

시간별로 햇빛이 전하는 모습에 따라 주제와 부제를 나누어 가면서 담아 본다.

 

시간별로 변화하는 모습 속에 입체감의 뚜렷함 들이 너무

아름다워 조팝나무 중에서 제일 으뜸의 야생화이다.

 

 

 

   

 

즐겁고 기쁨만 가득하시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