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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ㅈ)

디카로 꼬깔제비꽃 야생화 잘 담는 이야기!(제4편)

테리우스원 2013. 4. 22. 06:00

(꼬깔제비꽃)

 

야생화 사진을 담다보니 어쩌면 장비의 싸움이라 해야 될지 조심스럽다.

앞서 말씀 드린 바대로 풍부한 장비의 표현이 더 아름답고

정교한 분위기를 표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인 정열적인 내공의 힘이 없다면 좋은 장비에도 소용이 없다.

 

오늘은 본인이 사용하는 렌즈에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현재 보유하고 사용하는 렌즈는 딱 4개!

카메라 렌즈는 사물의 초점의 거리를 나에게

가장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도록 바꾸어주는 줌렌즈와 고정적으로

초점의 거리를 표현하는 단렌즈로 크게 구분된다.

 

우선 단렌즈는 선명도가 아주 뛰어나는 좋은 점이 있는 반면

화각의 고정으로 몸을 움직이면서 촬영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물론 다이어트에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단 렌즈이기도 하다.

감각을 익히기에도 단렌즈가 더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줌렌즈는 한 자리에서 자유스럽게 원하는 구도와 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단렌즈에 비하여 선명도가 뒤처진다는 단점을 알아야 한다.

 

 

 

(꼬깔제비꽃)

 

렌즈의 종류를 설명 드리면,

표준렌즈, 망원렌즈, 단렌즈, 광각렌즈, 어안렌즈, 매크로렌즈 등으로 구분된다.

 

표준렌즈는 DSLR 카메라를 구입하면 대부분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화면의 대각선 길이와 거의 같은 초점거리를 나타내는 렌즈다.

표준렌즈로는 야생화를 돋보이게 만들 아웃포커스가 어려운 장비이다.

 

망원렌즈는 표준렌즈보다 초점의 길이가 긴 편이다.

피사체를 크게 작게 자유스럽게 만들 수 있고 확대까지 가능하며

심도가 얕아 주변 배경 처리에 효율적이다.

무게가 장난이 아니라 연약한 여자분 들에게 험한 산 숲속을

헤치고 다니면서 담기엔 조금은 부담스러운 장비이다.

 

 

 

 

광각렌즈는 표준렌즈보다 초점거리가 짧다.

눈으로 보이는 시각과 비슷하게 넓게 처리가 가능하며

원근감의 표현이 탁월하고 심도가 깊게 나타나는 장비로 많이 사용되는 장비이다.

단점은 너무 많은 화각 표현에는 왜곡되는 단점을 잘 이해하면 될 것이다.

 

다음은 매크로렌즈로 야생화를 담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렌즈라고 보면 무난하다.

꽃의 싱그러운 수술과 암술의 표현이나 생김새 그리고 꽃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장비로는 최고이다.

본인이 소유하고 사용되는 렌즈는 캐논 마크로 투 바디에 호환되는 렌즈설명이다.

먼저 100mm 매크로렌즈, 70-200mm 망원렌즈 일명 아빠백통이라 한다.

그리고 24-70mm와 17-35mm 광각렌즈를 소유하고 활용한다.

 

 

 

(태백제비꽃)

 

 

4개의 렌즈 중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렌즈는 아빠백통을 활용하는 편이다.

앞서 설명된 바와 같이 무거운 무게로 산을 헤집고 다니면서

소지하기엔 부담스럽지만 본인의 취향에

잘 표현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최고의 장비로 사랑한다.

 

야생화는 눈앞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절벽 등의 먼 거리에 있는 관계로

망원레즈가 필요할 경우가 많이 있다.

 

 

 

(남산제비꽃)

 

희귀한 야생화를 담으려고 하는 순간 장비의 부족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면 두고두고 후회막심이 될 것 같아 무거움을 감수하면서도

가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렌즈 보유현황 중에서 공통적인 것이 F가 2.8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날씨가 맑고 햇빛이 강할 때는 F값이 무용지물이라고 하지만

어디 여건이 그렇게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태백제비꽃)

 

최악 조건을 만날 것에 대비하여 F2.8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풍경이나 인물에는 큰 영향이 없을지 몰라도 야생화를 담는 경험으로

미루어 F값이 2.8이하의 장비를 구입하기를 권유 드린다.

 

처음에는 장비 가격이 부담스러워 망원렌즈 F값이 4

이상을 구입하였다가 스트레스를 받아 다시 2.8로 수정한 것을 경험하였다.

이왕 구입하여 사용하려면 렌즈는 F2.8을 구입할 것을 권유 드린다.

 

야생화를 담는 사람은 단계별로 눈의 감각이 높아지므로

언젠가는 2.8을 선호하게 되므로 렌즈는 호환만 이루어지는 장비라면

조금 고급이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태백제비꽃)

 

F값이란?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다.

F값이 낮을수록 선명하고 싱그러움이 가득한 맑은 표현이 이루어진다.

렌즈 밝음의 내용은 F값에 좌우되며 낮을수록 밝아진다.

 

많은 빛을 소화해 낼 수 있다는 표현으로도 맞다.

야생화는 무엇보다 빛과의 조화로움이다.

셔트 조리개와 스피드의 능력을 더 크게 활용될 힘도 있다.

 

 

 

 

 

렌즈는 무수히 많고 다양한 종류가 즐비하다.

본인이 활용하고 있는 장비라는 전제를 드렸고 더 선명도가

높은 단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양한 단렌즈를 체험하지 못하였으므로 설명을 드릴 수 없음을 이해 바란다.

 

 

 

 

(호제비꽃)

 

본인만이 즐겨 사용하는 렌즈에 대한 설명을 드렸다.

다음은 야생화를 담는 필요한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드리려고 한다.

 

오늘은 제비꽃의 디양한 모습을 담아 드린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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