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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ㅇ)

디카로 알록제비꽃 야생화를 잘 담는 이야기!(제2편)

테리우스원 2013. 4. 20. 06:00

 

 

 

 

오늘은 디지털 카메라로 야생화를 나 기준으로

 잘 담는 이야기 2편을 들려드린다.

 

야생화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 중에 어려운 색상이 노란색이다.

특히 발광물질이 강한 양귀비과와 이른 봄철 미나리아재비과의

복수초가 색상 맞추기와 빛을 잘 조절하는 것이 문제점이다.

 

노란빛을 가진 야생화는 햇빛의 강도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과 저녁의 긴 햇빛의 량이 적당하며 햇빛이 강한

정오시간에는 담는 것을 삼가는 지혜로움이 필요하다.

 

 

 

 

 

무조건적으로 사진기에 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최고의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야생화를 담는

사람들의 로망이 아닐까 사료된다.

 

그렇게 되려면 본인들의 노력 없이 자연적으로

 이루어지기는 법은 절대 없다.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카메라의 작동능력을 누구보다 더 잘 숙지하고

빠른 설정을 통하여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카메라의 기종이 고급이라고 하여 사진이 모두 선명하고

아름답게 담겨진다고 착각하면 큰 오해다.

 

누가 얼마나 더 정교한 시선으로 주변 환경에 사진기

장비의 매뉴얼을 맞추어 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옛날에 이른 말이 유행하곤 하였지!

‘가방 크다고 공부 잘 하냐!’ 그런 말은 최근에 들어서면서

어울리지 않는 말이 되어 버렸다.

아주 낡고 구습을 타파하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려고 내뱉는 이야기다.

 

가방이 크다는 이야기는 그만큼의 노하우를 가졌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사진은 간단한 장비로 다양한 장비를 능가하지 못하다는 설명을 드린다.

 

필터하나라도 더 고급스러움에 따라서 선명도 등의

차이가 현저히 나타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가방이 커야 되지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모를 일이다.

 

 

 

 

동일한 조건에서 장비의 다양함과 고급화에는

따라 갈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많고 다양한 장비를 가지라는 설명이 아니다.

 

자신들 지식이 더 높아지고 기기 작동 능력이 앞서가면서 장비가 보강이 된다면

금상첨화가 된다는 주 설명을 잘 이해해야 한다. 

사진은 가방이 커야 공부도 잘한다는 이론이 딱 맞아 떨어진다는 설명을 드린다.

 

먼저 릴리즈(release)에 대한 설명을 드린다.

접사나 망원렌즈 사용 시, 또는 장시간 노출 시 카메라의 흔들림을 방지하거나

특수 조작을 위하여 카메라와 떨어져서 조작되는 셔터 연장 버튼을 말한다.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 드리면!

 

릴리즈를 사용한 사진과 사용하지 않고 셔트를 통한

사진을 비교 분석해보니 릴리즈 사용 사진이 더 정교하게 표현된다는 것이다.

 

오른쪽의 셔트를 아무리 정교하게 섬세하게 눌러도

울리는 진동에 의하여 떨림이 감지된다는 것이다.

 렌즈와 바디 모두 떨림 방지 기능이 숨어 있다고 하여도

 차별화 될 것으로 사료된다.

 

초 접사를 감행할 경우에는 차이가 아주 크게 느껴진다.

이른 봄철의 야생화는 삼각대를 필요하지 않는 부분이 많은 편이다.

 

손 떨림으로 자신이 없는 분은 어쩔 수가 없다고 하지만

본인의 체험으로는 삼각대를 거의 사용할 수 없다는 설명을 드린다.

그 이유는 다음 편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야 할 사항이므로 오늘은

대략적인 설명만으로 만족하시기 바란다.

 

 

 

 

 

사람들은 대부분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교육을 받아왔을 것이다.

공통적인 사항과 특수한 사항을 잘 구별하지 못하면

정교한 야생화 사진을 담는 부분에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을 쉽게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물론 삼각대가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삼각대가

필요하지 않는 여건이 많다는 설명을 드린다.

 

릴리즈는 장착을 하고 있으면 아주 귀찮을 정도이다.

숲속을 헤치고 다니기에도 불편하고 장착하고 해체하려는 과정도 복잡하고

분리되어 어디에 보관하느냐에 따라 손쉽게 찾는 번거로움 등이 숨어 있다.

그러나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려면 그만한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되지 않을까?

 

 

 

 

릴리즈를 너무 고급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

적정한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라면 무난하다.

 

제가 릴리즈를 사용하는 방법은 바디 잡은 왼손을 겨드랑이에 고정을 시킨 후

바디를 최대한 몸에 밀착시키고 오른손으로 셔트 누를 부분에

릴리즈를 쥐고 바디를 잡으면 흔들림이 많이 감소된다.

 

대부분 사람들이 본인의 야생화 사진을 보고 아주 쨍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쨍하다는 이야기는 선명도가 아주 좋다는 이야기다.

동일한 여건에서 셔트와 릴리즈의 사용에 따라

사진의 선명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사진을 담을 때는 숨을 멈춘 상태에서 먼저 핀을 맞추고

릴리즈를 가볍게 작동시키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

디지털은 정교하고 예민한 장비이므로 몸에 지닌

카메라도 숨 호흡을 감지 한다는 사실이다.

 

그냥 숨을 쉬면서 셔트를 누르면 떨림과 핀은 잘 맞추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사진을 담으려면 단전호흡의 기술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단전호흡의 기교를 잘 모르면 멈추려는 호흡에 부담을 많이 느낀다.

 

바람이 살살 불어오는 날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사진을 담고 나면

현기증이 날 증도가 된다.

숨을 오래 참는 기술도 사진을 담는 데 필요한 부분이다.

 

알록제비꽃 야생화를 담으면서

 

모두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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