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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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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로 피나물 야생화 잘 담는 이야기! (1편)

테리우스원 2013. 4. 19. 06:00

 

 

 

야생화를 담아오면 아주 예리한 시선으로 평가를 해주는 아들과 아내가 있다.

본인의 사진이나 한국화나 구도 처리를 중요시 하는 편이다.

그냥 생각 없이 막 담아내면 무미건조해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사진 중에서도 모두 가 그러하겠지만

특히, 야생화를 집중적으로 담는 사람으로서 구도가

아주 중요하다는 설명도 드린다.

 

종종 사진을 어떻게 담아내는 것인지 설명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 조금 언급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1980년부터 카메라를 쥔 후로 지금까지 카메라를 손에 쥐고

놓기 아쉬워하는 한사람이다. 물론 필름시절부터 시작하였지만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사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된 것이다.

 

 

 

 

 

필름카메라를 사용한 사람들은 디지털보다 필름카메라가

선명도가 최고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디지털이 나타나면서 완전한 조작능력이 미숙하여

사진의 선명도가 뒤처진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복잡 다양한 디지털의 기능을 내손 안에 넣고 자유자재로

환경에 따라 조작을 한다면 필름카메라보다 훨 능가하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다고 사료된다.

 

 

 

 

 

필름장비 보다 디지털이 보급되면서 사진 애호가가

급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필름장비라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애호하기엔 많은 불편함이 뒤 따른다.

 

옛날에는 필름이란 소모품도 그렇고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암실도 설치해야하는 문제점과, 현장의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사진 발전에 많은 시간 소요로 중도 포기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처음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담으면서

그런 어려움으로 한동안 마음에 갈등을 많이 안고 있었다.

필름을 고집한 사진 작가분이 나를 설득하기 시작하였다.

 

필름이 선명도가 월등히 앞서니 디지털을 버리고 필름으로 가자고

아주 끈질긴 유혹에 살며시 디지털을 버리고

필름으로 가려고 준비를 하였다.

 

 

 

 

 

그러던 중에 디지털 사진과 포토샵에 대한 연수 받을 기회로

정밀한 교육 이수 후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확신이 서게 된 것이다.

 

나만의 노하우를 공개 드리면 먼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비 기종의 사용설명서가 헤어질 정도로 정독을 해야 한다.

첫째 기기에 대한 사용능력이 없이는 디지털을 정복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사실 컴퓨터나 스마트폰 그리고 전자제품에 대한 장비의

활용능력이 얼마정도 될까?

 

 평균 적으로 아마도 10%정도라면 아주 잘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카메라장비도 10%정도의 운영으로 가능하다.

그러나 한계점에 도달하면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할 능력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보는 것과 담는 기술 등이 다 다르지만 평가하는 수준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똑 같은 기종 비슷한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담아낸 사진도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장비 작동에 자신이 없다면 자신이 가장 아름답다고 느낀 모습의 위치와

그 개체 자체를 없애려는 마음부터 앞선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비의 작동에 자신이 있다면 절대 같은 사진이 나올 수 없다고 확신한다.

물론 같은 매뉴얼로 같은 위치 그리고 동일한 시간으로

주변 환경이 비슷할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

 

자신만이 담고 남들이 담지 못하도록 꽃대를

꺾는 행위가 바로 장비의 운용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것이다.

저는 모든 카메라 운용을 수동으로 작동하고 있다.

 

 

 

 

야생화가 있는 현장에 도착하면 하늘부터 먼저 쳐다보고

주변의 환경과 빛의 방향 꽃에 비쳐진 색상과 조화로움

바람의 강도 등을 감안한다.

 

그런 환경과 여건을 참고 한 후 매뉴얼의 수치를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작동을 한다.

 그 운용하는 수치가 주변 여건과 환경에 얼마나 정교하게

 근접하는 것에 따라 사진의 선명도와 색상과 그리고

아름다움이 표현이 달라진다고 확신한다.

 

 

 

 

 

먼저 카메라를 구입하면 운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사진 담는 힘이 된다.

그 누구도 그런 정밀한 교수법을 알려주지 못한다.

현장의 사항이 다 다른데 공통적인 이야기로 강의가 되겠는가?

 

물론 공통적인 강의로 기본은 알려줄 수 있다.

쉽게 그냥 자동으로 설치하고 사진 놀이를 즐기면

고차원으로 들어가는 길은 열리지 않는다.

 

 

 

 

 처음 배울 때는 모든 기능을 자동으로 맞추고 담는 것이

급선무이나 차츰 시간이 지나고 경륜이 쌓이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발견하고

수동으로 가는 길을 선택해야 업 되는 발전이 된다.

 

디지털장비는 많은 셔트를 눌러도 별로 부담이 되지 않는다.

장비가 아깝다고 셔트 누르기를 망설인다면 그만큼 자신의

 발전이 느려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담고 지우기를 수없이 반복하고 컴퓨터 넓은 화면으로

자신이 담은 작업내용을 검토하고 분석하는 정신이 없으면 안 된다.

 

 

 

 

오늘은 여기까지 설명을 드리고 차츰 더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한다.

오늘은 피나물 야생화를 담아 드린다.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양귀비과, 피나무속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다.

꽃말은 봄나비 다른 이름으로는 하청화(荷靑花), 도두삼칠(刀豆三七),

노랑매미꽃, 여름매미 꽃이라고도 함.

양귀비과(楊貴妃科 Papaver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다.

 

중부지방 산지나 북부지방 산간지역 반그늘을 좋아하고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옆으로 기는 굵은 뿌리줄기로 무리 지어 집단을 형성하며 뿌리는 길고 가늘다.

뿌리줄기에서 길이가 20~50㎝인 줄기와 잎이 나온다.

 

 

 

 

노란색의 꽃은 4월말에서 5월초에 걸쳐 원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핀다. 꽃받침 잎 2장, 꽃잎 4장이 십자형으로 배열된다.

 

암술은 1개이지만 암술머리는 2개로 나누어져 있고, 수술은 매우 많다.

여름이 되면 잎과 줄기는 없어지고 열매를 맺는데 열매는

무 열매처럼 긴 삭과(蒴果)이다.

 

 

 

 

 

피나물[하청화(河靑花)]

Hylomecon vernalis Maxim.

 

피나물 야생화 향기 속에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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