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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아름다운 명소

부산에 숨어 있는 임시수도기념관을 찾아서....

테리우스원 2013. 1. 18. 06:30

 

 

임시수도기념관은 

1926년 8월10일에 준공된 경남도지사 관사였다.

 

1950-1953년 동안 한국전쟁기 부산 임시수도시절에는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었다.

그 후 1983년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부산시에서 건물을 매입하였고

1984년 한국전쟁기의 각종 사진자료 등을 전시하는

임시수도관으로 개관하게 되었다.

 

2000년 이후 건물 복원공사, 전시실 꾸미기 공사를 거쳐

대통령 관저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관저 뒤편에는 전시관이 있다. 전시관은 부산고등검사장 관사로

지어진 건물이었으나 임시수도시기 부산과 부산 사람들의 생활상과

정치, 경제, 문화상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개편되었다.

 

 

 

 

 

처음으로 보는 인상은 소박하였지만

우리나라의 큰 전쟁 시기에 중요한 관청으로 임무를 수행한 곳이었지만

지금 홍보용으로 많은 미약함을 하소연하려고 한다.

 

정말 이런 장소와 전시물은 우리 모든 자녀들에게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임시수도기념관으로 진입하려는 도로가 협소하여

타 지역에서 학생을 실은 관광대형 차량 진입이 어렵고 전시관의 협소로

많은 학생들이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안타까움이다.

 

 

 

 

부산은 전쟁 시기에 도로가 폭격 받지 않은 특수한 지역으로

그 당시의 도로를 그대로 유지하는 곳이 많이 있는 실정이다.

바로 이곳도 그런 이유에 해당되는 지역이라고 사료된다.

 

그래서 대량의 학생들의 입장은 어려우니

부산으로 자녀들을 동반하고 여행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당부 드리는 것은

그냥 즐기는 것보다 이런 우리의 어려운 과거를 한번 보여주는

것도 큰 의미적 산교육이 아닐까 사료된다.

 

입장료가 일단은 없다는 장점도 있고 지금의

경제성장으로 호화스럽게 발전된 우리의 삶에도 기억해야할

사명감을 심어주는 교육장이 아닐까 싶다.

 

임시수도시기 대통령 관저(부산 경무대)는

 이승만 대통령 내외 및 비서들이 살면서 집무를 수행하고,

주요한 국빈들을 맞이했던 공간이다.

 

 

 

 

 

전시는 임시수도 시절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었을

당시의 실내구조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한다.

1층은 응접실과 서재, 내실, 거실, 식당, 부엌, 증언의 방,

생각의 방 등 8개방으로 꾸며 임시수도 시기를 재현하였다.

 2층은 전시실과 회상의 방으로 꾸며져 있다.

 

 

 

 

임시수도기념관 전시관은 1987년 9월에 개원한

부산고등검찰청의 검사장 관사 용도로 건축되었던 것을 검찰청사의

이전에 따라 2002년 임시수도기념관으로 확장 개편하였다고 한다.

 

2012년에는 전면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하여

한국전쟁 임시수도로서 부산의 위상과 역사성에 대한

내용을 강화한 전시관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1부는 전쟁과 삶을 주제로 한국전쟁을 조망하고 피란민의 생활,

꺼지지 않는 예술혼 등을 다루었다고 전한다.

 

2부는 임시수도 1,000일을 주제로 정치, 행정,

경제의 실상을 살펴보았다고 한다.

 

 

 

 

 

먼저 1층에는 응접실로 한국전쟁 당시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최종 결정과 대이적 외교업무가 이루어진 장소이다.

 

서재는 응접실에 따린 작은 방으로 각종 서족과 업무 참고자료를 두었던 곳이다.

지금도 이승만 대통령의 집무하는 모습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만들어 져있다.

 

 

 

 

 

내실은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머물렀던 방이다.

자개장과 반닫이, 함 등 내실을 장식하기 위한 생활 가구들이 있다.

 

식당과 부엌은 식당은 이승만 대통령 가족 및 관저 직원들이

식사를 하는 곳이며 이곳에는 찬장과 식탁, 장식장,

각종 식기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쟁과 삶의 전시관에는 한국전쟁의 발발과 국제전쟁으로서의 과정을 조망하고,

전쟁터로 아들을 보낸 아버지의 위문편지, 군번,

북한군 물통 등이 전시 되어 있다.

 

또한 부산에 자리 잡게 된 피란민의 일상을

판잣집을 통해 사실적으로 재현되었다고 한다.

 

 

 

 

 

좁아서 터져나갈 듯한 도시에 피란민들을 끌어안고

함께 한 부산 시민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으나 생기발랄하였다고 한다.

시끌벅적한 국제시장, 부산의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은 밀면집,

피란화가들의 생계를 도운 대한도기, 피란 학교의 모습까지

국제시장의 그 당시의 모습을 비쳐주기도 하였다.

 

부산에 오면 특색 음식이 밀면이 거론되지만 사실

피난 시절의 주식이라 맛으로 먹기에는 조금 아니라서 맛 집으로

소개를 드리지 않았고 돼지국밥으로 공개되었다.

 

 

 

 

 

2층 전시실로 올라가보면

이승만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된 장소였으나 진열장을 설치하고

이승만대통령의 유품 및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였다.

 

이승만 대통령이 전방부대와 훈련소를 시찰하면서

입었던 옷과 프란체스카 여사가 입었던 코트도 보인다.

 

임시수도 1,000일에는 부산에서 일어난 정치적 사건,

 임시수도 시기 정부 부처의 위치와 모습, 전시 행정 등을 실제 유물들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1951년 정부 예산서, 상공업지도, 직업별 명부 등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임시수도 부산의 주요 산업체들의 생산품들이 있다.

 

 

 

 

 

규모가 너무 작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덜 되어진 이유인지 자세하게 알고 있는 분들이 적은 편이 아쉬웠다.

이런 옛날의 자료들을 어린 자녀들에게 올바른 교육으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인식이 핑요 하다고 사료된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말 숨이 막힐 정도의 소통이 불능해지는 것을 느껴본다.

이번 대선을 통하여도 마찬가지다. 50년대의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최고의 교육이 반공이었고 공산주의가 싫어요!

그런 실체와 교육이 주를 이루었는데 어느 날 슬며시 간첩이란

단어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요즈음의 젊은 세대와의 의사소통도 어려워지는

것이 교육의 문제에 있다고 사료된다.

진정한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잘 살 수 있는 여건이

다 무엇의 기반이었는지 잘 알려줄 의무가 있다.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의 스승이 되지 못한

부끄러움을 가득한 시간이기도 하다.

 

모두 차가운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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