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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아름다운 명소

대한민국 국민으로 방문하고 싶은 세계유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제4편)

테리우스원 2013. 1. 7. 11:02

 

 

태종대를 한 바퀴 돌고나니 온몸은 촉촉한 땀으로 젖어오고

겨울에 불어오는 칼바람이지만 시원함을 느낀다.

숨고르기를 잠시하고서 하나라도 부산의 더 멋진 곳을

감상하려고 안내자에게 독촉한다.

 

 

 

 

다음은 재한유엔기념공원에 도착을 하였다.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 평화로 93에 1952년에 조성된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의 묘지로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위하여

공산군과 맞서 싸우다가 전사한 국제연합평화유지군 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다.

 

이런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즐거운 생활을 영위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그 당시의 처참한 사항을 알지 못하고

공산주의의 사상에 오염되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아가는 세력들은 어떤 나라의 사람일까?

 

 

 

 

참사랑의 희생이 없었다면 경제 강국으로 평화롭게 살고 있을까?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 나라에서 젊음 한 목숨을 내어 놓고

공산주의가 이 땅에서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노력한 그들의

희생에는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들어서면서 

 

  

다음은 그 곳에서 제공된 자료를 빌려보면

 

1950년 6월 25일 한국 6.25전쟁이 발발하자,

유엔은 1950년 6월 28일 제2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유엔의 이름으로 연합군을 파병할 것을 결의하였다.

 

지원현황은 전투병력과 장비 등을 지원한 전투지원 16개국과

병원선, 의료진, 의약품 등을 지원한 의료지원 5개국 등을 포함하여

총 21개국이 대한민국 공산화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낯선 우리나라에 참전하였다

 

 

 

 

전투지원 (16개국)을 소개드리면

 미국, 영국, 터키, 캐나다,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남아공,

 콜롬비아, 그리스, 태국, 에티오피아, 필리핀,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의료지원 (5개국)으로 노르웨이, 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스웨덴 등이다.

 

1950년 6월 25일 ~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 기간 동안,

참전 21개국 중 17개국 (의료지원국 중 노르웨이 포함)에서

40,896 명의 유엔군 희생자가 발생하였다.

 

 

 

 

 

1951년 ~ 1954년 사이에 21 개국 유엔군 전사자

약 11,000 여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었으나,

벨기에,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그리스, 룩셈부르크, 필리핀, 태국 등

7 개국 용사의 유해 전부와 그 외 국가의 일부 유해가 그들의 조국으로 이장되어 ,

 2012년 현재 유엔군부대에 파견 중에 전사한 한국군 중 36 명을 포함하여

11 개국의 2,300 구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영국군 885명을 비롯한 영연방 국가 전사자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것은,

숨진 곳에 묻는 영국 풍습에 따른 것이다.

 

정문은 1966년 11월 30일 만들어 졌다.

지붕을 받치는 8개의 기둥의 끝을 순간과 영원을 상징하는

사발형태(주두)로 디자인하여 전몰장병들을 위한 부드럽고 엄숙한 기립을 표현했다.

지붕의 네 모서리 끝 추녀는 머나먼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지붕아래 네 개의 물받이는 전몰장병의 눈물을,

유리로 마무리된 지붕 천창은 유엔군의 영혼의 빛을 나타낸다고 한다.

 

 

 

 

 

한국전쟁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1964년 8월 21일 유엔이 추모관을 건립했다.

이 건물을 지탱하는 여섯 개의 노출된 들보와 추상성,

영원성을 강조하는 기하학적인 삼각형태가 주요 특징으로

추모관 양쪽 스테인드글라스에는 각각 평화의 사도, 승화, 전쟁의 참상,

사랑과 평화 등의 의미를 가지며,

 

내부에는 전투지원 참전 16개국을 뜻하는 16의 선이

중앙 정면 바닥에서 부터 유엔 상징을 통과하여 하늘로

승화한 뜻으로 천장을 가로지르는 형태에서,

전쟁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과 의지를 담은 추

모공간으로 엄숙함을 부각시키고 있다.

 

 

 

 

1974년부터 대한민국을 포함한

호주,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남아공, 터키,

영국, 미국 등 전사자가 안장된 11 개국으로 구성된

국제관리위원회(재한유엔기념공원 관리처)가 유엔기념공원 관리를 맡고 있다고 하였다.

 

추모명비는 추모공원의 중반부에 해당하며,

전반부에서 묘역을 지나 공원으로 진입하는 주동선에 있고,

기본계획 임채운, 실시설계는 조민석이 했다.

 

 

 

 묵묵히 희생자들을 지키고 있다.


정돈된 잔디를 가로지르는 좁고 긴 진입축을 통하여

숙연한 마음자세를 가다듬으며 접근하도록 되어 있다.

반사 연못까지 올라온 방문객은 원형 마루판으로 돌아서 높은 곳으로

올라서면 주변을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전사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검은 벽은 반사 연못 안에

핀 연꽃과 전사자의 철모를 형상화한 조각이 현재의 푸른 하늘과 전쟁의 참혹함,

그들의 희생정신이 평화를 가져왔음을 상징한다.

반사 연못 안에 있는 기둥 위에 꺼지지 않는 불꽃은 그들의 명예와 희생,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기억될 것임을 상징한다.

제단 뒤에 5 미터 높이의 침묵의 벽이 전체 시설물의 배경 역할을하여

 내부 공간이 망자들의 공간임을 강조한다.

 

대지 2,874.0 제곱미터에 추모명비 조형물 820.60 제곱미터,

보행로 부분 209.56 제곱미터, 조경 부분 1,843.86 제곱미터로 되어 있다.

는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라 인용함을 알려드린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 살아오면서

늘 처음으로 희생적 가치가 있는 이곳을 방문하면서 낯 뜨거운 마음을 가져본다.

정말 부끄러워 그들의 묘지 앞에 고개를 반드시 들고 다닐 여력이 없었다.

 

젊음의 혈기 왕성한 그들께서 우리나라를 공상화 시키지 않으려고

몸과 마음을 다 주고 간 그 숭고한 정신을 온 국민들이

다 알아야 될 것이다.

 

 

 

 

 

언제부터 인가 반공이라 말이 사라진 대한민국!

지금도 종북세력을 무조건 옹호하는 집단세력들!

심지어 대통령 후보자로 나서면서도 남한정부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 뱉는 사람은

 과연 어느 나라 사람이며, 진정한 희생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

부끄러워 두 눈에 미안함의 눈물을 훔치는 시간이 되어 간다.

 

진정 젊은 세대에서는 그 당시의 어려운 사항을 체험하지 못하고

진정한 대한민주주의국가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것이 사실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을 것이다.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전사자 중

최연소자(당시 17세)인 호주 병사의 성을 따서 지은

도은트 수로와 유엔 사무총장과

대통령의 기념식수 나무들이다.


 

 

유치원에서 초. 중. 고등학교 아니 더 나아가 대학교 대학원생들

모두에게 이런 역사적 교훈의 교육을 해야 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지금도 우리는 피부로, 그리고 살이 있는 두 눈으로 똑똑한

공산주의 행위를 지켜보고 있지 않는가?

둘러보는 시간마다 관리하고 가꾸어진 손길에도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목백일홍 나무의 모습들이 타국에 묻혀 외로움을 느끼지 못하도록 조성된 정성.

부산의 여행을 원한다면 꼭 이곳을 둘러보는

마음을 잊지 말기를 권유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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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있는 곳 

 

목백일홍의 아름다움 

 유엔군위령탑


안내자의 재미난 이야기

어느 날 추운 겨울 이곳으로 시골오지에서 거주 하신 분들을 안내하게 되었다.

관람을 다 마치고 차량에 한 분이 탑승을 하지 않아

무려 30여분을 지체하고서야 일행을 찾아 유엔기념공원

안으로 다시 들어가게 되었다.

 

혹시 연세가 많고 날씨가 너무 추워 쓰러지지나 않았나 걱정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그 리 넓은 곳도 아니고 숨어 있을 곳도 없는 곳이라

의아해 하면서 건물 이곳저곳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급하게 화장실을 간 일행이 여기에 있다고 소리를 친 것이다.

모든 일행은 그 곳으로 달려갔는데 기둥에 기대어 잠이 들었다는 이야기다.

그 이유는 화장실 시설이 자신이 거주하는 환경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난방이 잘되어 여태껏 다닌 피로감이 밀려와 볼일을 보고

기둥에 기대어 앉아 있었는데 깜박 잠이 들었다고 하였다.

 

이곳의 시설은 방문하는 발길을 배려한 정성의 흔적도 돋보인다.

그 소리에 모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뒤돌아오는 발길도 부끄러움으로 가득한 시간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되겠다고 약속하였다.

 

오늘은 무거운 이야기를 들려드려 죄송하오며

차가운 겨울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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