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기타(인물사진 포함)

관광차량 운행 전 기사에게 음주측정 하였다.!

테리우스원 2012. 6. 19. 06:00

 

 

한밤중 베란다 창문을 몇 번이나 열고 시커먼 밤하늘을

바라보며 내일 날씨가 어떨지 확인하느라 잠을 설친

기억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수학여행, 소풍, 운동회날, 수련회날 등의 전날에는

온통 들뜬 기분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시절이었다.

 

옛날 기억을 되돌려보면 이런 이유가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사료된다.

평소에는 선생님과 부모님께 특별한 대접을 받지 못하였지만

이날만큼은 남다른 사랑을 느끼게 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무엇보다 먹 거리가 특별 식이고 그리고

용돈이 아무 조건 없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옛날 운동회 날을 기억해보면 찐 계란에 사이다의 맛을

지금도 잊을 수 없고 알이 알이 꽉 찬 삶은 밤과

찹쌀로 만든 팥밥 야채 가득한 김밤 또한 쉽게 먹을 수 없는 특별 식에

그날의 주요 행사보다 관심이 쏠려 있다는 이야기다.

 

지금에야 먹을거리로 학생들 마음을 사로잡기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만큼 경제사정이 많이 성장한 결과와 매스컴과 스마트 폰의

무궁한 발전으로 인하여 어떤 곳의 인기 있는 요리들은

한번쯤 먹은 본 기억으로 별다를 흥미 거리가 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용돈마저 월정액으로 받는 시절이 도래되어

금전의 값어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런 일련의 일들을 두고 보면 옛날의 추억들이

더욱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학교 급식으로 인하여 운동회 날은 부모님들이

정성이 담긴 특별 식의 요리는 물 건너 간 것이 아닐까 싶다.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하여 체육시간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은 끓는 청춘의 피를 가지고 있기에

정적인 게임방 등에서 시간을 할애하는 방법보다

땀을 흘리며 동료끼리 살을 부비고 힘자랑을 하듯 밀고 당기는

축구경기등으로 우정을 쌓는 행위가 더욱 값진 시간이 아닐까 싶다.

 

 

 

 

 

핵가족시대를 맞으면서 하나밖에 없는 자녀를

과잉보호 하는 학부모들의 사고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사료된다.

 물론 모든 학부모가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지금은 어디에 가나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는지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도 혼자말로 중얼 거리는 모습을 보면

통화를 하거나 채팅 등의 혼자만이 즐기는 놀이문화로 변화되는 추세이다.

 

교육의 관계기관에서는 이런 어려운 일들로 감성이

점점 퇴색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면서 여러 가지

인성함양을 위한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있을 것이다.

 

수련회 수학여행도 이런 일련의 정책으로 이야기 해 볼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같은 동급의 학생들과 상호 인사 친밀함을 나누고

정신 자세를 초등학교에서 탈피한다는 의미에서

체력 단련형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여하튼 교실에서 틀에 박힌 정규수업보다 야외로 나간다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그런데 학생들을 먼 거리로 운반하는 일들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기도 한다.

숙박과 차량 임차에 관한 문제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차량에 관한 문제점이 연일 매스컴을 통하여

우리에게 많은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핵가족 시대 부모들은 더욱 사고에 많은 애잔함을 느끼고

대비 정책을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다.

 

40여명 학생을 태운 관광차량이 전복 사고 등으로

많은 인사사고가 된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점점 불안해져 가는 마음을 지우기 위하여 새로운 정책들이

등장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차량의 제일 문제점으로 운전자의 자질을 내세운다.

출발 전날 음주로 인하여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장거리의 험한 길을 장시간 운전하는데 밀려오는 피곤함 등으로

사고가 발생된다는 것이다.

 

사실 전날 음주로 인한 상태를 소비자 측에서 운전한다는 사실을 알리도 없다.

이런 불안함 때문에 전세버스 운행 전 운전자 사전적격심사 요청을

교통안전 관리공단 지역본부에 요청하여 운전자로서의

자격을 심사하여 통보하고 있다.

 

그리고 음주 운전을 차단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할 경찰서에

음주 측정 의뢰 신청으로 출발 당일 경찰관이 직접 음주 측정을 실시하여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 하고 있다.

 

 

 

 

 

물론 정확하게 사명을 다하는 운전자들은 이런 행위에

많은 불편함을 느끼는 시간일 것이다.

 

생각해보면 운전자를 불신하여 음주 측정기를

사용하는 현 사회를 원망하겠지만

몇몇 분들의 불미스런 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다는 아쉬움도 남는다.

 

오늘 아침 263명 학생들이 1박 2일간의

수련활동을 위하여 오전 8경 먼 거리를 떠난다.

 

학교관계자들은 안전한 수련회를 위하여 차량관리와 운전자의

자질과 음주 측정까지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였다.

 

이런 행사에 안전을 위하여 관할 지역경찰서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경찰관이 직접 음주 측정기로 8명의 운전자들 모두에게 음주 측정을

실시하는 모습을 학부모, 교직원들이 지켜보고

아주 만족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대형 사고의 원인 중 차량 정비의 태만으로 브래이크 파열 등이었다.

전국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수학여행 시전에 많은 차량들이

동원되는 점에 대한 문제점이다.

 

같은 시기에 맞추어 많은 차량을 동원하다 보니 차량의 연식과 운전자의 자질이었다.

관광버스 차량 한 대의 가격은 1억이 넘고 옵션을 포함하면

2억이 넘어가는 고가이고 사용 기간은 12년으로 법령화 되어 있다.

 

 

 

 

회사에서는 부담을 감수하고 지입차량을 없애고

사장이 1호 차량 운전대를 잡고 차량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솔선수범을 보이는 회사가 있어 자랑을 하고 싶어진다.

오늘 아침 장거리 수련회를 떠나는 학생들은 행복할 것이다.

 

 

 

 

 

 

 교직원 학부모께서 행복한 수련회가 되도록

힘찬 응원의 손을 흔들어 환송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철두철미한 관관차량 관리로 사고가 한건도

발생되는 않는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되길 바라면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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