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ㅊ)

산속 깊은 곳에서 싱그러운 향기를 발하는 곽향 야생화

테리우스원 2008. 10. 20. 11:00

 

 

자연의 숲속에서 피어난 배초향 야생화의 꽃색상은 더 없이 싱그러움을 주며

퍼져가는 향기속에 벌나비가 겨울 월동 준비를 위하여 분주한 모습이 아름답기도 한다.

 

 

 

배초향 [곽 향 (藿香)]

Agastache rugosa (FISCHER et MEYE) O.KUNTZE.

 

 

꿀풀과의 배초향 야생화는 약명으로는 곽향, 다름이름으로는 토곽향. 어향. 대박하. 철마편, 가묘향, 방애잎,

중개풀, 방앳잎, 참�기, 묘파호, 박하, 인단초,대곽향, 야박하, 랍랍향 등 지역에 따라 달리 불러지는 이름도 다양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전국 각처의 산야지, 계곡 약간 습지 있는 곳 또는 햇볕이 잘 내리는 곳에서 주로 자생하는

 다년생초본이며 높이 30-140cm 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줄기는 네모진다.

잎은 대생하고 난상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길이 5-10cm 너비 3-8 cm정도이고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에 약간의 털과 더불어 흰빛이 도는 것도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1-5cm 정도이다.

 

7-10월경에 꽃이 피어나고 꽃은 자주색이고 순형으로 가지끝과 원줄기끝의 윤산화서에 달리고 화서는 길이 5-15cm 이며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좁은 삼각형이며 꽃잎은 길이 8-10mm로서 밑부분의 것이 길고 옆의 것에 톱니가 있으며 2강응예가 길게 밖으로 나온다.

9-10월경에 열매가 성숙되며 분과는 길이 1.8mm이고 도란상 타원형이며 편평한 삼릉형이다.

주로 식용으로 사용되는 데 남부지방에서는 어류종류의 음식을 만들때 푸른 생잎이 필수로 들어가는 야생화로

고기의 비린맛을 줄이고 고유의 향기에 입맛을 돋구는 식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방과 민간에서 잎을 감기. 종기. 종독. 곽란. 비위. 토역. 구토. 풍습 등의 약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특히 벌나비가 너무 좋아하는 야생화로 숲속에서 만나면 벌나비의 축제장을 방풀케 하는 아름다움도 잊지 않으며

가을의 정취를 맞는 보랏빛 색상이 강한 햇빛에 발산되어 우리의 마음을 안정되게 만드는 힘도 가지고 있다.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집뜰안에서 피어난 배초향보다 산속의 환경이 깨끗한 자연속에 피어난 모습이

더욱 싱그러움으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는 향기로운 야생화 배초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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