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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ㅊ)

채송화[초두견(草杜鵑)] 야생화의 얽힌 이야기

테리우스원 2008. 9. 25. 15:40

 

 

채송화[초두견(草杜鵑)]

Portulaca grandiflora HOOKER.

 

채송화 야생화는 쇠비름과에 속하며 다른이름으로는 반지연, 양마치현,

대화마치현, 초두견, 대명화, 따꽃,때명화 등으로도 불리운다.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우리나라 각처의 민가에서 화초로 널리

심고 있는 원예종으로 1년샌 초본인 일종의 귀화식물이다.

 

 

    채송화 야생화에 얽힌 사연

    페르시아에 아주 욕심 많고 돈밖에 모르는 여왕이
    살고 있었는데
    여왕이 갖기를 즐겨하고 좋아하는 것은
    오로지 보석으로 자나깨나 보석을 손에 넣을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래서 여왕은 상인들에게 국가에 납부하는 세금을 모두 보석으로 내게 하였으나
    그런데 그것으로도 마음에 흡족하게 성이 차지 않았다.

    욕심 많은 여왕은 어느 날 가혹한 명령을 내렸기 시작하는데

    페르시아의 백성들은 누구나 죽기 전에 보석 하나씩을 세금으로 바쳐라 하였다

    먹고 살아가는  것도 힘이 든 삶속에 그 명령을 접수한  백성들은 눈앞이 캄캄했졌고
    그런데 보석 한 개를 바치자면 소유한 집과 땅을 다 팔아도 모자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여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도 없는 현실이 된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노인이 보석이 담긴 열두 개의 상자를 싣고 여왕을 찾아왔는데

    여왕은 너무나 아름답게 귀하고 찬란하게 빛난 많은 보석을 보자 너무 좋아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기에

    "어머나, 세상에!

    저 보석들 좀 봐!

    내가 갖고 있는 것들보다도 훨씬 많네!"

  

 

여왕은 보석을 보자 욕심이 불같이 타올르기 시작하여 많은 그 보석들을 꼭 차지하고 싶은 것은 뻔한일이었다.
"여보시오, 노인 양반. 그 보석을 내게 바친다면 그 대가는 충분히 치르겠소.

그러니 무엇을 원하는지 말해 보시오."

 

 


 

 그 때 노인의 입에서는 상상하기 어렵고 듣기에도 무선운 말이 내뱉어 지는데
빛나지만 보석 하나가 페르시아 백성 한 사람분입니다."

 

 

 

 

 

보석에 사람을 비교하다니 말도 안 되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욕심 많은 여왕의 눈앞에는 보석밖에 보이는 것이
없었다.

여왕은 노인의 요구에 응했던 것이다.

그 때 노인의 입에서는 상상하기 어렵고 듣기에도 무선운 말이 내뱉어 지는데

 

 

 

여왕은 정신없이 그 많고 빛나는 보석을 세기 시작하였고   

보석을 하나씩 여왕에게 건네 줄 때마다 백성이 한 명씩 없어지는 것이다.

드디어 그 수 많은 보석을 전부 세고 딱 한 개가 남았을때.
그 보석은 어느누구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굉장히 크고
진귀한 보석이었다.

하지만 이젠 보석과 바꿀 백성이 한명도 없어서 노인은 여왕에게 말했다.

여왕은 정신없이 그 많고 빛나는 보석을 세기 시작하였고  

 

 

  

 

  

"여왕님, 여왕님까지 합치면 수가 꼭 맞겠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럼 이 보석은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노인은 보석을 집어들고 떠나려 했을때 .
그러나 여왕은 그 귀중하고 큰 보석을 그 냥 보낼리가 없어 다시 그 노인을 붙잡았다.

"노인 양반,

나는 그 보석을 갖지 않고는 못 견딜 것 같소.
그 보석을 주고 나를 가져가시오."

 

 

 

 

노인은 여왕에게 보석을 내주었고  여왕이 그 보석을 받아 드는 순간,

보석 상자가 모두 터져 버렸다.

그리고 여왕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보석은 땅의 사방에 흩어져서 조그마한 '채송화'가 되어 버렸다

여왕은 보석에 대한 지나친 욕심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그래서 땅위 붙어서 보석 같이 빛이나며 영롱하게 비쳐지는 햇빛이 있을때에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주는 야생화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개량되어 겹보다 홑으로 보여주는 꽃잎이 더 싱그럽고 보석같은 향기를 주는 것이다

너무 흔하게 보여지는 관계로 우리의 시야에서 멀어져 가지만

여러색의 아름다움들을 바라보노라면 마음도 평화로움을 느낀다.

  

 

 

 

주님의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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