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ㅊ)

풀과 나무의 조화를 이룬 남보라색 가을 향기

테리우스원 2008. 9. 10. 10:33

 

가을을 상징하는 푸르른 향기를 안겨주는 남보라색 야생화의 아름다움속에 

나무 같은 풀이 있고 풀 같은 나무가 있는 데  층꽃풀(층꽃나무)는 정말 풀같은 나무이다.

 

자그마한 포기를 만들어서 줄기 가득 꽃송이들만 보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기후가 적합하지 않으면 겨울 동안 풀처럼 지상부가 죽어 버리는 생태를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나무가 자라는 시골에서는 '나무'를 붙여 부르는

정식 이름보다는 층꽃풀, 난향초와 같은 풀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마편초과이며 약명으로 난향초, 다른이름으로는 유.란향초 층꽃나무라고도 불리운다

주로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부지방. 남쪽 섬지방의 산야지에서 자생분포한다.

 

영어로는 블루 스피레아 Blue spirea, 즉 '푸른 조팝나무' 야생화라는 뜻이다.

 

식물학적으로는 조팝나무와 전혀 무관하지만 줄기 끝에 꽃송이 들이 층층이 달려,

마치 꽃으로 만든  방망이 혹은 휘어지는 채찍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한방에서는 난향초라 부르며 약으로도 사용한다.

 

 

즐겁고 기쁨만 가득한 추석명절이 되시며

먼 고향길을 오고 가실때에도 주님과 동행하심으로 평화가 충만하시길 기도드리면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풀과 나무의 조화를 이룬 남보라색꽃

층꽃풀 [난향초(蘭香草)]

Caryopteris incana(THUNBERG.)MIQUEL.

 

 

 

Silent Stream(작은 시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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