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매(美人梅)가 봄을 유혹한다. 남쪽에서는 전하는 봄의 향기들은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봄까치꽃 등 다양한 야생화가 서로 다투어 꽃을 피운다. 어느덧 나무에서도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진다. 영춘화, 개나리, 생강나무, 산수유, 히어리, 납매, 그리고 가장 가깝게 다가오는 것이 매화꽃이 아닐까 싶.. 야생화모음(ㅁ) 2018.03.16
봄의 분홍옷을 선보이는 만첩홍매화!! 경인년 2월 19일 24절기(節氣)의 둘째로 2월4일 입춘(立春) 다음으로 우수(雨水)가 지나갔다. 우수는 음력 정월(正月)의 중기이며 입춘과 경첩사이에 자리를 틀고 있는 절기로 차가운 겨울철내 꽁꽁 얼었던 북쪽 대동강의 물도 녹아 힘차게 흐른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상기온의 변화속에 서해안 지역 순.. 야생화모음(ㅎ) 2010.02.23
너를 사랑하기에 너무나도 충분하다! 이른 봄 우리에게 붉은 빛으로 선보인 홍매화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라고 호소하듯 홍매 야생화의 향기가 사라진 그 자리에 탐스럽게 잘 익은 매실이 올해의 마지막 모습을 선보인다. 초여름에 내리는 소낙비방울을 한껏 머금은 모습과 석양으로 비쳐진 햇살을 받은 싱그러움을 비교하면서 감상할 기.. 야생화모음(ㅁ) 2009.06.18
홍매실과 청매실의 아름다움을 보실래요? 매화 야생화의 꽃말은 '고결한 마음', '인내', '고귀함'이라고 하는데 기품있고 착한 마음씨로 티끌 하나없이 맑고 투명한 하늘과 같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꽃샘추위로 인하여 꽃몽우리 위에 하얀 봄눈이라도 내린다면 그 모양은 더욱 환상적이고 봄의 기운에 녹아서 흐르는 물방울은 매화꽃은 지나가.. 야생화모음(ㅁ) 2009.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