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송이풀 봄 야생화!

 

 

애기송이풀[석씨마선호(石氏馬先蒿)]

Pedicularis ishidoyana KOIDZ.

 

애기송이풀 야생화는 환경부 육상식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급으로 지정 보호관리 된다.

 

멸종위기종 중에서 번식과 생육이 왕성한 종류가 있는 반면

지력과 주변 환경 여건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식물이 있다.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고 하지만 여건이 맞지 않으면

지상에서 사라지는 야생화가 있다는 사실이다.

 

 옭겨 심고 관리를 하면 반드시 안 되는 야생화 중에

하나인 애기송이풀이다.

 

수 년전에 애기송이풀 야생화 훼손 현장을 보면서

이제는 멸종위기 대상도 만나려면 정말 어려울 것이라는 예감이었다.

긴 세월 동안 그곳을 찾지 않은 이유도 너무 화가 난 것이었다.

 

그냥 눈을 보고 힐링하고 기록으로 사진을 담는 즐거움이

있다면 무슨 문제일까? 

 

최근에는 야생화 촬영하는 사진가들이 엄청 많아진 사실이다.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서 야생화 촬영으로 많은 수의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본인도 인정하고 특별한 

주의를 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뿌리채 통째로 훼손을 한다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수정 자체를 방해하는 꽃 꺾기 행동도 해서는 안될 것이다.

 

애기송이풀을 만나고 속삭이는 말로

꼭꼭 숨어 종족 번식을 많이 하라고 입맞춤을 건넨다. 

 

애기송이풀 야생화는 피어있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아

적정한 시간을 맞추는 것이 최고의 과제이다. 

 

운이 좋게 나를 반기고 화려한 모습에 힐링한 행복함이다. 

 

테리우스원(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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