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양지 바른 곳에 옹기 종기 봄 나들이 준비가 한창이다.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청, 분홍, 흰색의 노루귀가 밍크코트를 갖춰 입고
나와 숨박꼭질 놀이를 하자고 조르듯 꺄꿍! 하는 모습이다.
겨울이라고 움츠리고 있지만 말고 양지 바른 산 숲으로 가보면 봄의 약진 소리가 들린다.
자연의 순리는 정말 신비로움 그 자체이다.
누구도 그들의 환희를 막을 수 없다는 위대함이기도 하다.
갓 깨어나는 색상도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쪼그려 앉아 그들이 피어나는 모습을
한참을 바라보게 만들기 충분하다.
다음은 흰색 노루귀의 환희를 찾으려고 더 깊은 곳으로 찾아나서 보련다.
청 노루귀의 까꿍하는 소리에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산지식물자원관리사 자격반 특별 강의 시간에
무술년 봄의 기운을 느끼는 시간 테리우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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