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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개회나무 향기를 찾아서!!

테리우스원 2015. 6. 30. 07:00

 

 

 

개회나무[백정향(白丁香)]

Syringa reticulata var.mandshurica(MAXIM.)HARA

 

물푸레나무과의 잎이지는 작은키나무(낙엽소교목)으로

 4m 정도 자라는 떨기나무(관목)상태인 것도 있다.

 가지는 옆으로 퍼지며 털이 없고 어릴 때 자줏빛이 돈다.

잎은 마주 달리고 넓은 달걀모양이고 뾰족하며 약간 심장 모양이다.

 

6월경에 흰색 꽃이 다발로 묵은 가지에서 생겨난 고깔꽃차례(원추화서)에 달려 핀다.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로 씨방은 둥글며 2칸으로 털이 없다.

열매는 긴 타원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껍질눈(피목)이 있고

9월경에 익는 튀는열매(삭과)다.

 

수수꽃다리 꽃향기가 절정으로 이룰 때 함께 피어

향기가 아주 독특하여 산 전체를 진동하게 만든다.

처음에는 수수꽃다리의 향기인지 쥐똥나무 향기인지

구분하기 힘들지만 향기 나는 나무를 찾아 다가보면

생긴 모습보다 강한 향기를 지녔다.

특히, 석회암 지역을 좋아하는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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