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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까치수영, 큰까치수영 여름 야생화 구분!!

테리우스원 2015. 7. 4. 06:00

 

 

 

 

까치수염(까치수영)-[랑미화(狼尾花)]

Lysimachia barystachys Bunge

 

우리나라 전역의 산기슭과 등산로변 건조하고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앵초과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랑미화(狼尾花), 랑미파화(狼尾巴花),

개꼬리풀, 꽃꼬리풀로도 불린다.

 

한약 재료로 사랑 받으며 맛은 시고 쓰며 평하다.

꽃이 흰색으로 피는데, 원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송이꽃차례(총상화서)로 달리고 꼬리처럼 또는 턱수염처럼

구부러져 있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수술은 5개고 꽃잎 길이의 약 절반정이다.

 

씨방은 작고 암술대(화주)는 약간 굵으며 곧게 서고 수술보다 짧다.

열매는 튀는열매(삭과)로 작고 둥글며 지름이 2.5mm 안팎이고

윤기가 나며 8~9월경에 적갈색으로 익고 잎은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고운 단풍이 든다.

 

까치수염은 세계적으로 약 16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9종이 발견되었다.

까치수염 또는 까치수영이라고도 부른다.

 

수영처럼 맛이 시큼하고 봄에 어린순을 시골에서는

어린이들이 배고플 때 식량 대용으로 곧잘 뜯어 먹는다.

요즘도 산행을 하면서 자주 먹으면서 산행을 한다.

효능은 여성의 월경을 고르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청열소종 한다.

간염, 황달, 소변불통, 골수염, 생리불순, 생리통, 기능성자궁출혈,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인후염, 요통, 관절염, 타박상, 골절상에 효과가 있다.

 

전초를 약재로 쓰는데, 가을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려 보관하였다가

말린 약재를 물 한 되에 한 줌 정도 까치수영을 넣고 달여서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뿌리만 채취하여 생즙을 내어 마시면

골수염과 관절염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큰까치수영. 까치수영 구분이 헷갈리지만 잎은 가늘고

끝이 날카로운 모습으로 길쭉하면 큰까치수영 잎이 둥근편이고

끝부분이 무디어 보이면 까치수영으로 구분하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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