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개아마 야생화도 가을을 재촉한다!

테리우스원 2016. 9. 8. 11:10

개아마, 노랑개아마 특징은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노랑개아마는 무엇인가 이야기꺼리가 주어지지만

개아마는 그냥 개아마에 불구하다는 사실이다.


노랑개아마 야생화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꽃송이를 열어 보이는

지조 때문에 나에게 큰 사랑을 받는 지도 모른다.

어찌 시간을 그리도 잘 지키는 식물인지 기특하다.

그러나 개아마는 그냥 헤벌쭉 꽃송이를 피어 보인다.


바람의 방해꾼이 나타나면 진땀을 빼게 만드는 작업이다.

오늘도 등짝이 다 젖을 정도로 핀을 맞추고 또 맞추기를 반복한다.

그래도 방해꾼에게 항복할 수 없어 무딘 애를 쓰고 있다.


개아마의 아름다움이 싱그럽고 풍성한 가을을 재촉한다.

즐거운 시간으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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