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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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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 열매가 가을을 빛낸다.

테리우스원 2014. 10. 13. 06:00

 

 

 

운향과 탱자나무는 해발 500m 이하의 낮은 지대에서 자라며

강한 가시 때문에 집의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어왔다.

운향과의 잎이 지는 떨기나무(낙엽관목) 으로 3m 안팎으로 자란다.

 

줄기는 넓적하게 각지고 진녹색이고 털이 전혀 없다.

거친 가시는 서로 어긋나고 잎 또한 어긋나게 붙으며

 3개의 쪽잎(소엽)으로 형성되고 세 갈래의

 겹잎이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잎은 두꺼운 가죽질이고 4~5월경에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잎이 나오기 전 홑꽃이 1개씩 핀다.

꽃받침잎은 5개이고 꽃잎은 순백의 5장이고 수술은 10~20개정도다.

 

 씨방은 6~8칸이며 털이 많고 열매는 둥근 물열매(장과)로 9~10월경에

황금색으로 익으면서 향기가 강하고 신맛과 단맛이 공존한다.

열매의 겉은 거칠고 잔털이 무수히 많고

녹색의 열매를 채취하여 한방 약재로 활용된다.

 

껍질에는 리날롤, 리모넨등의 정유성분과 나리긴,

 폰시린, 이소사구라네틴 등 배당체가 함유되어

자궁하수, 해수, 지혈, 내장무력증, 건위 해열, 각기, 건위, 진통 등의

약재로 유용하게 활용된다.

 제주도의 귤나무의 어미목으로도 활용된다.

 

 

탱자나무[청피(靑皮)]

Poncirus trifoliata RAFIN.

 

 

약명을 청피(靑皮), 진청피(眞靑皮), 지각(枳殼) 등이고,

 다름 이름으로 동사자(銅楂子), 취계단(臭鷄蛋), 야등자(野橙子),

지실(枳實), 취극자(臭棘子), 지(枳), 구수(椇樹), 구과(枸果),

작불참(雀不站), 모화홍(毛化紅), 철리책, 탱자 등으로 불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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