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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ㄷ)

달뿌리풀 야생화가 골짜기 수질을 정화한다!

테리우스원 2014. 9. 6. 06:00

 

 

 

 

달뿌리풀

Phragmites japonica STEUD.

 

벼과 달뿌리풀은 전국 각지 산골짜기 청정 냇가에서

물을 정화시키면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야생화다.

 식물체 높이는 1~2m정도며 길게 벋어가는 가지에 새로운

 녹색 잎이 붙어있고 마디마다 짧은 털이 숨어 있다.

 

줄기는 갈대와 억새 같이 곧게 자라며 윗부분 꿑에는

누은 털로 구성되고 마디에도 털이 보인다.

 줄기 집은 자주색을 띠며 가장자리는 날카로울 정도로 거칠다.

잎몸은 가죽질로 구성되며 녹색이고 편평하고

위로 갈수록 뾰족하며 윤기가 난다.

 

7~9월경에 꽃이 줄기 끝자락에서 고개를 숙인

넓은 달걀모양의 고깔꽃차례(원추화서)를 이루고 작은

벼 이삭 같이 빼곡히 모여 피는 두성꽃(양성화)이다.

 

9~10월경에 겨깍지열매(영과)로 익으며 뿌리줄기는

해독, 소염, 이뇨, 자양, 진통, 해열 등의 약재로도 활용되고

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공해 가득한 시점에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덩굴달, 다리갈, 덩굴갈, 일본로위 달뿌리갈이라고도 불리며

물에 있기에 갈대와 혼돈하기도 하는데,

꽃송이가 엉성한 것이면 달뿌리풀로 구분하면 쉽다.

 뿌리가 달리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하여 달뿌리풀이란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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