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세월호 사건 유가족을 위로하는 사랑의 마음이 주렁주렁 달리길!

테리우스원 2014. 4. 17. 12:50

 

 

어제부터 짓눌린 가슴을 쓸어내리느라 애를 먹고 있다.

우리들의 생명은 고귀한 것인데 이렇게 큰 사고가

우리 앞에 닥친 것에 대한 어려움에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파진다.

속보의 뉴스를 보면서 하염없는 눈물만 훔칠 뿐이다.

 

빨리 실종된 인원을 무사히 구출하는 것이 최 급선무다.

대통령이 모든 힘을 다 합쳐서 최선을 다하라는 독려와

모든 관련 부처가 일사불란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을 뿐이다.

 

 

 

 

주변의 환경 여건이 좋지 않아 구조 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가족과 모든 국민의 가슴을 더 힘들게 만들어 버린다.

 

나는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력이 하나도 없어

단지 마음으로 그들이 무사히 빠르게 구조되길 기도드릴 뿐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네. 아니 네가 잘못하여 생긴 일이네

정부가 잘못하였네, 학교가 잘못했네 하는 소리는

이 시점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위험 무릎 쓰고 구조 작업을 벌이는 모든 분에게

격려의 힘을 모아 드려야 할 판에 비판적인 언쟁은

구조작업이 끝나고 나서도 충분지 않을까?

 

환경적 여건이 더 나빠지지 않고 고급 장비로 그 속에

고립된 생존자들을 빨리 구축하여 주실 것을 바라고 바랄 뿐이다.

그동안 힘들지만 잘 버터 줄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조금만 더 힘을 모아 봅시다.

 

 

 

 

 

무거운 사태에 처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으로 금낭화 야생화를 드리려고 한다.

 금낭화 야생화를 볼 때면 사랑이란 마음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들의 마음에 사랑이 가득하여 서로 위로하고

특히, 구조하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빠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싶다.

 

모든 국민이 사랑으로 함께 뭉쳐 이 어려운 난간을

 잘 극복하고 헤쳐나가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금낭화 야생화는 사랑의 꽃송이가

선의 미학과 연결되어 주렁주렁 달리고 있다.

각박해진 우리 생활에서 서로 위로하는 사랑의 마음이

주렁주렁 달리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고통의 유가족들에 사랑의 힘을 더 많이 드리고 싶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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